항목 ID | GC0440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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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始終場 |
이칭/별칭 | 내동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 26-23번지 일원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변남주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69년 - 시종장 장옥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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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시종장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 26-23번지 일원 |
성격 | 시장 |
면적 | 3,767㎡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에 있는 정기 시장.
[건립 경위]
시종장은 내동리에 있어 내동장이라고도 하며, 2일과 7일에 서는 오일장이다.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 26-23번지 일원에 있다. 일제 강점기 후기에 신북장과 함께 등장한 재래시장이다.
시종장은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장과 약 6㎞ 거리에 있다. 시종장은 시종 군내 버스 정류소와 연결되어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신작로 주변에 형성되었다. 이곳은 영암~시종~반남을 연결하는 삼거리에 해당하는데, 장옥보다는 도로변에서 장이 성행한다.
[변천]
나주시 반남장은 조선 시대부터 있었으므로 일제 강점기에는 시종장 보다 컸다. 시종리 사람들은 일제 강점기 전기에는 시종면에 장이 없었으므로 약 6㎞[15리]를 걸어서 반남장을 이용하였다.
하지만 해방 후에는 시종장이 더 커졌다. 시종장은 서쪽에 넓은 간석지를 지닌 바다와 접해 있고, 삼포만의 갯벌과 바다에서 나는 낙지·숭어·조개 등 해산물이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쌀·보리·무·배추·고추·수박 등의 농수산물과 생활용 잡화가 시종장에서 거래되었다. 이로 인해 교통이 불편한 반남장은 쇠락하다가 1980년 무렵에 완전히 소멸되었으며, 지금은 반남면 사람들도 시종장을 이용하고 있다.
[구성]
시종장의 부지 면적은 3,767㎡이다. 672개 상가, 62개 점포가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시종장의 상인 수는 146명[노점상 80명]이다. 시종장의 전성기는 1981년 영산강 제방이 만들어지기 이전까지다. 이웃에 있는 도포와 남해포, 해창까지 배가 드나들었는데, 이곳으로 들어온 생선과 수산물이 시종장에서 거래되었다. 특히 도포 상인들이 목포에서 물건을 보아 시종장에 공급하였다.
시종장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으나 많이 쇠락하고 있다. 영암군에서는 시종장 진흥을 위해 2013년에서 2014년까지 현대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23억 6500만 원[국비 14억 1900만 원, 군비 9억 4600만 원]으로 사유지 매입[4필지 1,649㎡], 장옥 정비 및 부대시설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