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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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州 官衙 致命聖址 |
이칭/별칭 | 양주 관아 치명성지 |
분야 | 종교/기독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99번길 15[유양동 507]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정해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866년 - 병인박해로 양주 지역 천주교도 5명 순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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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양주 관아 치명성 터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99번길 15[유양동 507] |
성격 | 천주교회 사적지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도들이 순교한 천주교 사적지.
[개설]
양주 관아 치명성 터는 1866년(고종 3) 병인박해 때 홍성원 아오스딩, 김윤호 요한, 권말다, 김마리아, 박서방 등 5명이 순교한 곳이다. 김윤호 요한, 권말다, 김마리아는 용인에서, 홍성원 아오스딩은 포천에서 각각 양주 포교에게 체포되어 양주 관아(楊洲官衙)에서 죽음을 당하였고, 양주에서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서방은 양주옥에서 교수형을 받고 죽었다.
[위치]
의정부시에서 동두천시에 이르는 국도 3호선을 타고 가다 양주시청 삼거리에서 부흥로 1401-1397호를 따라가다 보면 유양삼거리가 나온다. 이 유양삼거리에서 불곡산 등산로 입구 표지를 향해 들어가면 양주 관아 치명성 터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천주교 의정부교구 순교자공경위원회는 2008년 ‘경기 북부 지역과 한국 천주교’ 심포지엄을 통해 『치명일기(致命日記)』에 적혀 있는 양주의 정확한 치명 터를 찾게 됨에 따라 ‘치명성 터’로 설정하였다.
[현황]
현재 치명성 터가 있는 양주 관아지에는 『경기읍지 발굴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양주시가 복원한 동헌과 여러 건물의 배치 추정도가 세워져 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순교자공경위원회에서는 양주 관아 치명성 터를 추후 성지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의의와 평가]
양주 관아지는 일반 사적지로서 현재 동헌 건물만 복원되어 있다. 당시 순교자들이 처형되었던 곳은, 양주 지역 토박이 노인들에 의하면 양주 관아지 앞 다리 밑 혹은 현 양주시청 앞 다리 밑이라고 한다. 당시 순교자들이 옥살이를 한 형옥(刑獄), 사형지의 확인, 복원 등 가톨릭 사적지로서의 성지 조성은 천주교계의 추후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