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모동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옛 건물의 터를 조사한 보고서. 『시흥 거모동 건물지』는 기전문화재연구원[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2004년 발간한 시흥시 거모동 건물지에 관한 문화 유적 보고서이다. 시흥 거모동 유적은 1998년 8월에 실시된 ‘시흥시 광역 정밀 지표 조사’에서 다량의 기와 및 토기류가 수습되어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
-
1919년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서울에서 시작된 3.1운동이 경기도 시흥 지역으로 전해져, 1919년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까지 일제에 맞서 지역민들이 향촌의 전통 리 조직을 통해 일제의 무단 통치(武斷政治)를 반대하며 하부 통치 기구인 면사무소와 경찰관 주재소로 몰려가 독립운동을 벌였다. 소래산·대부도의 대몽 항쟁(對蒙抗爭)과 하우명(...
-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거모동은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군자동에서 관할한다. 거모동은 바닷가에 있는 마을로 넓은 들이었는데, '들'이 '틀'로 변하였다가 '털'로 되어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지형이 거머리처럼 생겨 거머리 또는 거모리라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종합적으로 ‘검은 갯마을’이란 의미로...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 두 곳이 발견되어 보고되었다. 기전문화재연구원[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2000년 발간한 지표 조사 보고서에는 편의상 거모동 청동기시대 주거지 1, 2로 구분하고 있다. 두 유적 모두 근래의 시설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훼손되어 완전한 형태의 유구(遺構)...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종합 사회복지 시설.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시흥시 거모동 주민이 배우고 소통하는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이웃 관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전문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상호간 연대감을 조성하기...
-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무덤. 시흥시 군자동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금은 시흥시 거모동 산들공원 내부로 이전 복원한 고인돌로, 한반도 서해안의 청동기시대 묘제의 형태적인 특성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다.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354번지 구지정마을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금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1352번지 산들공원 내부에 있다....
-
1914년부터 1985년까지 현재의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군자면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에 포함되었던 지역으로 지금의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 정왕동, 죽율동, 장현동, 월곶동, 장곡동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시대 이래 1400여 년간 시흥, 안산, 과천은 3개의 군으로 나뉘어 내려오다가 1914년 총독부령 제111호와 경기도령 제3호에...
-
경기도 시흥시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군자면에서 1919년 3월에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 군자면 3.1운동은 일제에 맞서 지역민들이 향촌의 전통 리(里) 조직을 통해 일제의 무단통치(武斷統治)를 반대하며 군자면사무소와 거모경찰관주재소로 몰려가 펼친 항일 독립 만세운동으로, 시흥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광복운동이다. 시흥군 군자면은...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소속 천주교회. 군자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시흥지구 소속 성당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주보 성인(主保聖人)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이며 매년 7월 5일을 본당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군자성당은 선교, 전례,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
-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김준룡의 무덤. 김준룡(金俊龍)[1586~1642]의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수부(秀夫)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김두남(金斗南), 어머니는 담양도호부사 김희필(金希弼)의 딸이다. 1608년(선조 41) 23세의 나이로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다. 그 후 법성포만호(法聖浦萬戶),...
-
현재의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부 지역을 관할하였던 조선시대 행정구역. 대월면은 조선 후기 안산군에 속해 있다가 1914년 시흥군 군자면으로 통합되면서 일부 지역이 경기도 시흥시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 후기 영조 때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군내면, 잉화면, 와리면, 마유면, 초산면과 함께 대월면이 언급되어 있다. 조선 영조 때 정상기(鄭尙驥)[1678~1752...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도일시장 내에 있는 마을회관 및 문화 공간. 도일아지타트는 1959년부터 5일장이 열리는 도일시장 내에서 마을회관을 주민들의 쉼터이자 사랑방으로 새롭게 꾸민 공간이다. 도일아지타트는 도일시장과 아지트(agit) 및 아트(art)의 합성어이다. 도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 주민과 시흥시가 함께 맞춤형 도시 정비 사업의 일...
-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과 월곶동에 걸쳐 있는 저수지. 마전저수지는 수심이 깊고 수질이 깨끗한 낚시터이다. 수면적 66㎡로 주요 어종은 붕어·역돔·잉어·향어·송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베스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낚시터 전역에 좌대가 잘 설치되어 있어 낚시 여건이 좋으며,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가...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조선의 제16대 왕 인조의 장인 한준겸의 사당. 문익사(文翼祠)는 1999년 시흥시 거모동에 세워진 서평부원군(西平府院君) 한준겸(韓浚謙)[1557~1627]의 사당(祠堂)으로, 문익(文翼)은 한준겸의 시호(諡號)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한준겸은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자는 익지(益之)이며 호는 유천(柳川)이다. 정선군수 한승원(...
-
조선시대 시흥 지역의 문벌이 높은 집안 또는 그 자손. 지금의 시흥시는 조선시대 인천부와 안산군에 속해 있었는데, 전통적으로 왕도의 직할지로서 중앙 정계에서 활동하던 유력 정치 세력의 재향(在鄕) 기반이기도 하였다. 경기 지역의 사족(士族)들은 향촌에 세거의 터전을 마련하여 거주하다가 관직으로 현달(顯達)하면 생활 기반을 한양으로 옮겨갔다. 그러면서도 향촌에 존재한 그들의 선영(先...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근린공원. 산들공원은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공원으로 시흥 시민들의 쉼터 및 문화 행사 장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군자 산들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목적 공원이다. 녹지 면적이 부족했던 주거 밀집 지역인 군자권 거모동 중심으로 녹지와 휴식 공간 확...
-
경기도 시흥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 시흥 지역의 설화는 전설적인 특성이나 신이담(神異談)적 요소, 풍수적 특징, 유래담,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 등이 나타난다. 욕심 많은 사람을 응징하는 등의 권선징악적이고 교훈적 의미를 가지는 내용도 포함된다. 시흥에서 전해지는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요소가 혼재되어 있어 엄...
-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는 조선시대 인천과 안산에 속해 있었다. 조선 초기 인천에는 이(李)·공(貢)·하(河)·채(蔡)·전(全)·문(門)의 토착 성씨가 있었고, 내성(來姓)으로 박(朴)이 있었으며, 망성(亡姓)으로 최(崔)가 있었다. 안산에는 김(金)·안(安)·방(方)의 토착 성씨와 망성으로 임(林)이 있었다. 이들 토성 중 안산의 안산 김씨(安山金氏)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씨가 조선...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도일시장 내에 있는 대장간. 수산대장간을 운영하는 윤영수는 1952년 시흥군 수암면 조남리[지금의 시흥시 조남동] 남왕에서 출생하였다. 부모는 평안남도 출생으로 6.25전쟁 때 피란하여 조남리 남왕에 정착하였다. 윤영수의 아버지가 대장간을 하였는데, 그 수입으로는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워 형제들은 초등학교 이상은 다니지 못했다. 윤영수는 열...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우편·체신·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기관. 시흥우체국은 시흥시 관내의 우편 및 체신, 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시흥우체국은 1962년 6월 30일 소래우체국의 개국과 함께 별정국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1978년 12월 30일에 6급국으로 승격하였고, 1993년 1월 1일에 5급국으로 승격...
-
경기도 시흥 지역의 의복과 관련된 생활문화. 시흥 지역의 복식에는 남녀의 평상복(平常服)과 노동복(勞動服), 의례복(儀禮服) 등이 있다. 남자의 평상복은 여름과 겨울로 구분되는데, 여름에는 고의적삼[여름에 입는 홑바지와 저고리]을 입거나 외출 시 모시로 된 조끼와 두루마기를 입는다. 겨울에는 명주나 무명 옷감으로 만든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를 입고 토시...
-
경기도 시흥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 후기의 수리·관계 시설. 17세기 조선 정부의 당면 과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파괴된 농촌을 복구하는 것이었다. 이에 농지 개간과 수리 시설의 확충을 통해 농업 생산력을 증진시키려 하였다. 황폐한 진전(陳田)[전안(田案)에는 경지로 되어 있으나 오랫동안 경작하지 아니한 토지]을 개간하고, 수리 시설을 복구하여 저습지(低濕地)[땅이...
-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분가를 한 경우에 분가의 본가. 종가(宗家)는 대종가와 소종가로 구분한다. 대종가는 성씨의 시조로부터 장자로만 이어진다. 소종가는 대종가에서 중시조를 기점으로 파생된 종가로서 불천위(不遷位)[나라에 큰 공훈을 남기고 죽은 사람의 신주(神主)는 오대봉사(五代奉祀)가 지난 뒤에도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된...
-
한란을 시조로 하고, 충청북도 청주시를 본향으로 하는 경기도 시흥 지역의 세거 성씨. 한란(韓蘭)은 기자조선(箕子朝鮮)을 세운 기자를 조상으로 하는 한우량(韓友諒)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어 한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로 보기도 한다. 약 30여 개의 계파가 있지만 양절공파(襄節公派), 문정공파(文靖公派), 문간공파(文簡公派), 몽계공파(夢溪公派), 관북...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조선시대 청주 한씨 문익공파의 무덤이 있는 지역. 조선 전기의 문신 문익공(文翼公) 한준겸(韓浚謙)[1557~1627]과 아들 한회일(韓會一)[1589~1642], 손자 한이성(韓以成)[1602~1634], 증손자(曾孫子) 한두상(韓斗相)[1627~1687]의 묘가 함께 조성된 4대에 걸친 묘역이다. 한준겸의 본관은 청주(淸州),...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한준겸 묘 및 신도비. 한준겸(韓浚謙)[1557~1627]의 본관은 청주(淸州), 아버지는 종부시주부(宗簿寺主簿) 한효윤(韓孝胤),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한준겸은 인조의 장인이다. 1579년(선조 12) 생원시·진사시에 동시 입격(入格)하였는데, 생원시는 1등이었다. 1586년(선조...
-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을 잇는 도로. 황고개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신길온천역을 기점으로 하여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을 거쳐 장곡동 동서로에 이르는 도로이다. 대부분 구간이 시흥시에 속하며, 안산 시계에서 신길온천역에 이르는 구간만 안산시에 속한다. 황고개로는 군자동 구준물 큰말과 장현동·장곡동 사이에 있는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