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을 비롯한 주변 일대의 천일염을 생산하였던 염전. 전통적인 소금 생산 방법은 가마솥에 바닷물을 끓여 얻는 것이었는데 이 제조법은 높은 생산비 때문에 효과적이지 못하였다. 값싼 중국산 소금이 수입되다가 천일염이 생산된 것은 1907년 인천에 주안염전이 조성된 이후이다. 일제는 이를 더욱 확대하고자 염전 조성에 유리한 경기만을 주목하여, 1925년 시흥...
1920년대부터 경기도 시흥 지역을 상징했던 군자염전과 소래염전의 흥망성쇠.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경기도 시흥의 군자염전과 소래염전은 양질의 소금 산지로 각광을 받았다. 광복 후에도 전국 소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군자염전과 소래염전은 시흥 지역을 상징하는 장소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천일염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고, 도시의 팽창 욕구가 커지면서 결국 시흥 지역의 염전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소금과 소금 부산물의 생산·가공·매매와 수출·수입을 주로 하였던 기업체. 대한염업은 1963년 소금 생산 및 매매에 초점을 둔 국영 기업체로 설립되었고, 이후 민간 기업으로 전환하였다. 1992년 (주)성담(成潭)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90년대 중반까지 30년 넘게 국내 제일의 천일염 생산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1906년 최초로 마련된...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무단 철거 직전의 소래염전 소금창고를 박물관, 미술관, 체험 학습관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벌인 운동. 소래염전 부지의 소유주였던 (주)성담이 2006년 6월 4일 현장에 남아 있던 소금창고 40동 가운데 38동을 방화 등으로 무단 철거하였다. 이에 시흥 지역 시민 단체와 문화 연대 등이 ‘구염전 소금창고 무단철거 항의 시민행동’을 조직하고...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있는 퍼블릭 골프장. 솔트베이(Salt Bay)는 염전 부지의 갯골을 의미하는 소금(Salt)과 만(Bay)의 합성어로, 솔트베이골프클럽은 생태 연못의 친환경 코스 지형을 살려서 설계된 골프장을 의미한다. 솔트베이골프클럽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2014년 (주)성담이 건설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