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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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貯水池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인공으로 둑을 쌓아 물을 모아두는 못.
[개관]
성남시의 중앙부를 관통하는 탄천의 지류 하천들은 성남시의 동쪽과 서쪽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각각 동서 방향의 유로를 흘러 탄천에 합류한다. 지류 하천 유로의 상류 지역에는 하천관리와 각종 용수의 수원으로서 저수지가 축조되어 위치한다.
[성남시의 저수지 현황]
성남시에 위치하는 저수지는 수정구 상적동 상적천의 대왕저수지, 분당구 동원동 동막천의 낙생저수지, 분당구 서현동 분당천의 서현저수지, 분당구 운중동 운중천의 운중저수지, 그리고 분당구 이매동 이매천의 이매저수지 등 총 5개소이다. 총 5개의 저수지 중 운중저수지와 서현저수지의 경우 성남시 관리 대상이고 낙생저수지와 대왕저수지는 농업기반공사의 관리 대상에 해당한다.
성남시와 농업기반공사 관리 대상이 되는 4개 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2,566㎡이며 유효 저수량은 2,461㎡이다. 이중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낙생저수지와 대왕저수지의 총 저수량과 유효 저수량은 각각 1,490㎡과 939㎡, 1,416㎡과 919㎡로서 합계 2,429㎡, 2,335㎡으로 성남시 전체 저수지 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성남시 관리 대상의 운중저수지와 서현저수지의 총 저수량과 유효 저수량은 각각 114㎡과 23㎡, 105㎡과 21㎡으로 소규모 저수지에 해당한다.
저수지의 총 제당연장은 663m로서 낙생저수지와 대왕저수지가 각각 238m, 168m로 406m를 차지하고 운중저수지와 서현저수지가 각각 114m, 143m로 257m를 차지한다. 유역 면적은 총 2,970㏊에서 낙생저수지와 대왕저수지가 각각 1,950㏊와 750㏊로 2,700㏊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운중저수지와 서현저수지는 각각 120㏊와 150㏊로 270㏊ 정도를 차지한다.
[저수지와 하천관리]
성남시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북류하는 탄천은 성남시 전체의 모천이자 젖줄에 해당한다. 탄천을 시의 모천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동쪽에서 분당천, 여수천이 흘러들고 서쪽에서는 대왕천, 동막천, 운중천이 탄천으로 합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천 본류를 시 전체의 지류 하천들이 넉넉하게 품고 있는 형태를 보인다.
자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여 농경을 영위했던 전통시대에는 탄천이 이 지역의 삶의 젖줄로서 절대적인 존재에 해당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탄천을 품고 있는 지류 하천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따라서 지류 하천의 상류에 축조된 저수지는 과거에는 중요한 농업 용수원으로서 현재에는 농업용수뿐 아니라 다양한 수원으로서 하천의 수량과 수질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