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232 |
---|---|
한자 | 山水里 |
영어공식명칭 | Sansuri |
이칭/별칭 | 산수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산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산수리는 부강면 북쪽에 자리한다. 부강면에는 명아재마을·본산수마을·삼거리마을·갯벌미마을·갈골마을 등이 있다.
명아재마을은 본산수(本山水)마을 북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명아지’는 ‘삼거리’와 동일 마을로 설명되어 있다. ‘명아골’에서 ‘명아’가 확인되나 어원은 알기 어렵다. ‘명아재’의 ‘재’는 ‘고개’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산수마을은 갯벌미 남쪽에 자리한 마을이다. ‘산수리’의 본래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산과 들이 넓고 물이 흔하여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삼거리마을은 본산수 북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삼거리’는 청주·공주·천안으로 갈리는 세 갈래 길을 가리킨다.
갯벌미마을은 ‘갯벌’과 ‘미’로 나뉜다. ‘미’를 한자 ‘尾’로 쓰는 것으로 보아, 갯벌의 끝에 위치하였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하지만 뚜렷한 근거는 없다. ‘미’는 ‘뫼’의 이형태로 ‘산(山)’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갯벌미’는 ‘갯벌 끝에 자리한 산’으로 해석된다.
갈골마을은 ‘가라골’·‘가래골’ 등과 같이 ‘갈려져 나온 골짜기’라는 뜻이다. 큰 골짜기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나온 골짜기를 말하며 골짜기에 들어선 마을을 골짜기 이름을 따서 부른다. ‘갈원’ 또는 ‘갈고리’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910년 경술국치 직전에는 산수동으로 되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칠산·갈곡·삼기리·산수를 병합하여 ‘칠산’과 ‘산수’의 이름을 따서 ‘산수리’라 하여 남이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행정구역 조정으로 부용면에 이속되었고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산수리 남쪽에 약간의 산지가 분포하나 비교적 평탄한 지역이 많고 갈원천이 흐른다. 부강면 전체의 전반적인 지형은 남동고북서저형으로 나타난다. 부강면 지역은 옥천계의 변성퇴적암과 시대 미상의 심성암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하천 주변으로 충적층이 형성되어 나타난다. 동쪽은 남이면 비룡리, 서쪽은 갈산리, 남쪽은 부강리, 북쪽은 행산리와 접하고 있다.
[현황]
2020년 8월 기준 총 56가구에 103명이 살고 있다. 산수리의 남쪽에는 약간의 산지와 골프장이 있다. 경부선 철도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