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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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幞頭山 |
영어공식명칭 | Bokdusan Mountain |
이칭/별칭 | 족두리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희두 |
전구간 | 복두산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와 충청북도 청주시 남이면 산막리 및 남이면 비룡리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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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복두산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
성격 | 산 |
높이 | 281.4m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일대에 있는 산.
[개설]
복두산(幞頭山)[281.4m]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자창의 북쪽에 있는 산으로, 부강면 동쪽 지역 방어에 중요한 곳이었다.
[명칭 유래]
복두산은 산 정상부의 석축부가 마치 족두리 모양 모자인 복두리를 쓴 여인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일명 족두리산으로도 불린다. 복두산 정상에 있는 복두산성은 부강면 지역의 동쪽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복두산 봉우리를 감싸고 축조된 산성으로, 석축과 토축으로 이루어진 테뫼식 산성이다.
[자연환경]
복두산의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의 반상화강암으로, 시대 미상의 흑운모편암 지대를 관입하고 있다. 흑운모편암을 관입할 때 광역변성작용을 받아 복운모편암을 포획암으로 하고 있다. 석영, 정장석, 흑운모, 각섬석 등이 주요 구성 광물이다.
지형상 복두산은 토산이지만 주변의 산 중에는 가장 높은 산으로, 주변에 많은 산이 널리 분포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산이 복두산보다는 낮고 복두산부터 남서쪽으로 구릉성 산지들이 계속 낮아진다. 토양은 자갈이 있는 사질토·사양토 및 경사가 있는 양토가 풍화토와 함께 분포한다.
[현황]
복두산성 남쪽은 능선의 바깥쪽으로 지세가 험하고, 내성의 남쪽은 급한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으나 북쪽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상으로 낮아지는 평탄부를 이루고 있어 주로 경작지로 사용된다. 성문 흔적은 동쪽, 북쪽 중앙부, 남단 토축부 중앙 등 모두 세 곳에서 나타난다.
복두산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산막리에 있는 골프장 쪽과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방향에서 자동차로 중턱까지 오른 다음 능선을 따라 올라갈 수 있다. 부강면 96번 도로변 문곡리의 약수터와 부강면 행산리 쪽에서 등산하는 방법도 있다. 복두산 동쪽으로 경부고속철도가 지하터널로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