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에서 매년 11월 개최되는 가족 시 낭송 경연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포천 문화원은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포천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시 낭송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6년 11월 29일 제1회 가족 시 낭송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가족 시 낭송 경연 대회 는 한국 문인 협회 포천 지부와 포천시, 포천시 의회가 후원하며 대상은 포천 시장상, 금상은 포천시 의회 의장상, 은상은 포천 교육 지원청 교육장상, 동상은 포천 문화원장상, 장려상은 한국 문인 협회 포천 지부 회장상을 수여한다. 이외 화목상·다복상·행복상도 시상한다. 시 낭송은 한 팀 당 한 편이며, 자작시는 제외하고 권장시를 낭송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시의 이해도 및 암송력, 음의 고저장단 활용 및 발음의 정확도, 시의 운율과 감정 표현, 태도 및 청중 반응 등이다. 포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부 또는 혈연관계가 있는 가족 친지 한 명 이상을 동반해야 한다. 포천시에 주소를 둔 기관, 단체, 동아리에 속한 사람도 가능하다. 매년 11월 중순에 개최되고 있다.

[현황]

2012년 11월 17일 제7회 가족 시 낭송 경연 대회가 포천시 여성 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각급 단체장 및 포천 문화원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경연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하였다. 경연 결과 대상은 「가을 사랑」을 낭송한 정다예 가족, 금상은 윤영순 가족, 은상은 김미자 가족, 조채령 가족이, 동상은 김도영 가족 등 세 가족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두 가족, 이외 화목상 두 가족, 다복상 두 가족, 행복상 두 가족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