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산림 조합.

[개설]

산림 조합은 조선 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에서 출발하였다. 조합의 업무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 법인으로, 「산림조합법」에 의거한 조합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산림 보호와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포천시 산림 조합은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및 정보 등을 원활히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산림의 생산력을 증진함과 아울러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49년 12월 29일 포천 중학교 강당에서 경기도 포천군 내 각 면장과 산림계장이 참석하여 포천군 산림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산림 조합 정관을 통과시킨 후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임원으로는 조합장 군수 이교완(李敎完), 부조합장 이우승(李宇承), 이사 황인석(黃寅錫) 외 5명 등이 선임되었다. 1962년 5월 2일 산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이후 1994년에는 산림 조합에서 임업 협동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6년 청사를 준공하고, 상호 금융 점포를 개점하였다. 2000년 임업 협동조합에서 산림 조합으로 명칭 변경되면서 조합 명칭도 변경되었다. 2003년 포천군이 시로 승격이 되면서 포천시 산림 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0년에는 상호 금융 송우 지점을 개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포천시 산림 조합은 경기도 포천시를 관할 구역으로 하여 조합원 육성, 사유림 경영 지도, 임산물 유통, 산림 자원 조성, 산림 경영 기반 구축, 임업 금융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조직은 조합장 1명, 이사 7명, 대의원 36명, 감사 2명, 지도 상무 아래 기술 지도과 2명과 경영 지도과 3명 및 사업 지도과 3명, 신용 상무 아래 금융과 포천 지점 5명과 금융과 송우 지점 4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포천시 산림 조합은 사유림에 대한 경영 지도, 산지 자원 조성, 산림 경영의 기반 구축, 직거래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