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놀이. 연날리기는 종이에 가는 대나무 가지를 붙여 연을 만들고, 얼레에 감은 실을 연결한 후에 하늘에 날리며 노는 민속놀이이다. 대체로 음력 12월 20일 무렵부터 연을 날리기 시작하여 설날과 정월 대보름 사이에 성행했는데, 특히 정월 대보름 며칠 전이면 절정에 이른다. 연은 보통 지연(紙鳶)·풍연(風鳶)·방연(放鳶)·...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단면이 반달 모양인 가락[또는 알]을 던져서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윷패]에 따라 정한 행로를 지나가도록 말[馬]을 놓아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윷놀이는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기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이를 사희(柶戱) 또는 척사희(擲柶戱)라고도 한다. 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