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8년 채제공이 삼수 부사로 좌천되어 임지로 가는 도중 포천에서 지은 오언율의 한시. 「이질유경수도포천(李姪儒慶隨到抱川)」은 1768년(영조 44) 조선 후기의 문신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1720~1799]이 함경도 삼수 부사(三水府使)로 좌천되어 임지로 가는 도중에 배웅을 하던 조카 이유경과 헤어지며 포천에서 지은 한시이다. 「이질유경수도포천」은 채제공의 문집 『번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