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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 설립된 야학. 1919년 3·1 운동 이후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청년 단체들, 유지들과 주민들, 종교 단체들 등의 주도 하에 노동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도 여러 노동 야학이 설립·운영되었는데 갈월리 동기 야학도 그중 하나였다. ‘동기 야학’은 농한기인 겨울철을 이용하여 야학을 개설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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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한국에 개신교를 전파하려고 했지만 1816년 영국 출신의 홀, 1832년 독일 태생의 구츠라프, 1866년 영국의 토마스, 그리고 1867년 스코틀랜드의 윌리암슨 등이 의해 처음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후 1873년 조선 선교에 뜻을 두고 만주에 진출한 스코틀랜드 일치 자유 교회 출신의 로스와 그의 매부 매킨타이어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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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설립되어 활동했던 저축 조합. 근검저축 조합은 일제 강점기에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농촌 경제의 자립을 위해 청년 단체를 중심으로 저축 장려 활동을 전개한 단체이다. 1920년대 이후 경기도 포천의 각 지역에서 많은 청년 단체들이 조직되었으며 주요 사업의 하나로 가난한 농민을 계도하여 궁핍한 삶에서 구제하기 위한 조합 활동들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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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을 가는 길목으로서 경기도 포천시의 자연 지리적 조건과 지정학적 위치, 역사 문화적 특징 등을 살펴보고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 포천 관광 자원 개발에 대해 생각해 본다. 포천은 동서남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영평천과 포천천이 T자형을 이루며 흐르고 있다. 면적은 서울의 1.4배 크기이다.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한 관계로 동서·남북 교류의 중심지로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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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에 세워진 사설 교육 기관. 일제 강점기였던 1928년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의 지역 교육 기관으로는 거사리의 진명 학원(進明學院)이 있었다. 그러나 금주리에서 진명 학원이 있는 거사리까지는 통학하기가 곤란한 거리였다. 이에 1928년 3월 초순 지역 유지 양재원(楊載元), 김병호(金炳浩) 등이 금주리에 교육 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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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전개된 근로 대중 교육 및 계몽 운동. 노동 야학 운동은 농촌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서 1920년대 농촌 지역에서 농민들을 계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는 1927년 12월 25일 포천 산업 청년회(抱川産業靑年會)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지역 노동 청소년들을 위해 야학을 개설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노동 야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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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에 조직된 대한 부인회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대한 부인회는 8·15 해방 이후 전국 각지에서 대한 애국 부인회 등 수많은 여성 단체가 조직되어 혼란을 겪던 중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는 사회의 공론에 따라 여러 여성 단체를 통합하여 1949년 2월 24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결성되었다. 당시 각 여성 단체 대표 및 회원 약 1,000여 명이 모여 박순천의 경과보고,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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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직후 설립된 대한 청년단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대한 청년단은 8·15 해방 이후 국내 지지 기반이 필요했던 이승만(李承晩)에 의해 1948년 12월 19일 우익 청년 단체인 대동 청년단을 중심으로 청년 조선 총동맹·국민회 청년단·대한 독립 청년단·서북 청년회 등 전국 20여 개의 청년 단체를 통합하여 결성되었다. 이어 각 지역별 단부가 세워졌는데, 대한 청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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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던 소년 계몽 운동 단체. 소년회(少年會)는 1919년 봄 이후로 서울·안변(安邊)·진주(晋州) 등 전국 각지에서 조직된 소년 운동 단체이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1930년 9월 2일 군내면 유교리 평촌에 있는 명신 학원(明新學院)을 중심으로 명신 소년회가 조직되었다. 명신 소년회는 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경기도 포천 지역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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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조직되었던 여성 단체. 부인회는 경기도 포천 지역 농촌 여성들의 생활 개선과 노동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2년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용정리 신촌 부인회를 비롯하여 군의 각 면에 부인회가 조직되었다. 이중 확인된 것으로는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수팔리 부인회, 군내면 명산리 부인회, 영중면 영송리 내하동 부인회, 영북면 운천리 적현동 부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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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활동하는 종교. 경기도 포천시는 동으로 백운산-청계산을 경계로 경기도 가평군과, 서로는 지장산-소요산-국사봉-왕방산-해룡산을 경계로 경기도 연천군·경기도 동두천시·경기도 양주시와, 북으로 명성산-광덕산-백운산을 경계로 강원도 철원군·강원도 화천군과 각각 접경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 지형 내륙 지역이다. 따라서 산이 많아 불교문화가 성행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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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호는 농천(農泉), 묵재(默齋). 조선 중기의 문신 서성(徐渻)의 12세손이며, 아버지는 선전관(宣傳官)을 지낸 서병갑(徐丙甲)이다. 서정희(徐廷禧)[1876~?]는 187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894년에 관립 영어 학교에 입학하였다. 1907년 7월 권중현(權重顯) 암살 미수 사건에 연루되어 전라남도 진도군에 3년간 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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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소농을 위해 설립된 농민 조합. 소농 공제 조합은 일제 강점기에 농촌에 있는 빈약한 중소 농민층을 구제할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농회를 통해 소농에게 자금을 융통하거나 금전을 대부하기도 하고 부업과 저축을 장려하기도 하였다. 중소 농민을 위한 저리의 자금 융통, 농산물 거래 지원, 부업 장려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성북 소농 공제 조합은 19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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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었던 금융 조합. 금융 조합은 1907년 칙령 제33호 「지방 금융 조합 규칙」을 발표한 이후에 전국 각지에 세워졌다. 일제 강점 이후에는 여러 차례 조합령 개정으로 변하였으며, 1918년 조합령 개정 후에 예금 업무를 시작하였다. 송우 금융 조합은 조합원에게 농업상 필요한 자금 대부, 예금, 곡물의 창고 보관 업무 등 지역 농민들의 금융 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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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송우리에 세운 상업 진흥 단체.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송우리는 호구 수가 300호에 달하는 시장 소재지로서 지역의 상업 중심지였다. 그러나 1920년대 후반에 들어 상업 활동이 저조하여 지역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시민들이 힘을 합해 송우 진흥회를 조직하였다. 송우 진흥회는 산업 진흥, 수요 공급의 원활화, 구습 제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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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송우리 지역에 세운 청년 단체. 1919년 3·1 운동 이후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노동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이는 주로 청년 단체와 그 회원들에 의해서 주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1920년대에 포천 지역에서 많은 청년 단체도 조직되었는데 송우 청년단은 그 중 대표적인 단체였다. 송우 청년단은 포천의 상업 중심지로 시장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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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송우리에 세운 야학. 1919년 3·1 운동 이후 19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여러 곳에 야학이 세워져 많은 노동자, 농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에 공헌하였으며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송우리 야학도 그중 하나이다. 1930년대 초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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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부터 1935년까지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심곡리에서 운영된 수리 조합. 수리 조합은 일제의 산미 증식 계획 수립을 전후로 하여 본격적으로 증설되기 시작했으며 심곡 수리 조합도 그중 하나이다. 1917년에 「조선 수리 조합령」을 발포하여 수리 시설의 개량을 기도했던 일제가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일대의 관개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19년 12월 25일에 설치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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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양문리에 세운 야학. 1919년 3·1 운동 이후 19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여러 곳에 야학이 세워져 많은 노동자, 농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에 공헌했으며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양문 노동 야학도 그중 하나이다. 양문 노동 야학은 경기도 포천군 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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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포천 출신의 교육자. 양운하(楊雲夏)[1895~?]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계유리 출신으로 인천 공립 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23년 12월 소흘읍에 있던 송우 공립 보통학교 부훈도로 재직하면서 경기도에서 시행된 소학교 보통학교 교원 2종 시험에 합격해 같은 학교 훈도가 되었다. 이후 줄곧 포천과 연천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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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을 중심으로 조직된 수리 조합.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수리 조합 사업을 통해 토지 개량 사업을 진행하였다. 당시 대부분의 논농사가 강우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개 개선 중심의 토지 개량 사업이 필요하였다. 이를 위해 일제는 각 지역에 수리조합을 설립하였다. 그런데 일제의 수리 조합 사업은 일제와 소수의 대지주들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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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영평리에 설립된 금융 조합. 금융 조합은 1907년 칙령 제33호 「지방 금융 조합 규칙」의 발표와 더불어 전국 각지에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일제 강점 이후에는 여러 차례의 조합령 개정이 있었고, 1918년의 조합령 개정 후로 예금 업무를 취급하였다. 영평 금융 조합은 농업에 필요한 자금 대부, 예금, 곡물 보관 등의 업무를 통해 지역 농민들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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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성동리에 세운 야학. 1919년 3·1 운동 이후 19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여러 곳에 야학이 세워져 많은 노동자, 농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에 공헌했으며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유정 노동 야학도 그중 하나이다. 유정 노동 야학은 경기도 포천군 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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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주호(李周鎬)[1863~?]는 1863년 1월 8일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궁촌리 648번지에서 태어났다. 이후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09년경 의병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었고, 1910년 8월 국권 상실 이후에 고향이 같은 강지형(姜芝馨)을 만나 1920년 9월경 대한 독립단(大韓獨立團)에 입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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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치경(李致慶)[1867~?]은 1867년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하송리 77번지에서 태어났다. 생업으로 잡화상과 금광업을 운영하던 이치경은 1919년 11월경 강원도 김화군에서 한희수(韓曦洙), 기독교 교회 목사 서상렬(徐相烈) 등의 참여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후원하기 위해 결성된 대한 청년회 지부(大韓靑年會支部)에 사금 30냥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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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45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 일제 강점기의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를 주요 기관, 항일 독립 운동, 청년회와 소년 단체의 활동,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농민 운동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1. 교육 기관 1911년 7월 경기도 포천에 처음으로 포천 공립 보통학교가 설립되었지만, 1개 공립학교만 설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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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8월 17일 민주화 운동가인 장준하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약사봉 계곡에서 추락사한 사건. 장준하(張俊河)[1918~1975]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군사 독재 정권에 과감하게 항거하여 민주화 운동 인사들과 지식인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장준하 추락 사건이 의문사(疑問死)로 규정되는 것은 장준하의 사회적 위치와 정치적인 영향력이 막대했다는 데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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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소년단체. 조선 소년군은 1922년 10월 5일, 서울 계동에 있었던 중앙 학교 체조 교사 조철호(趙喆鎬)가 만든 우리나라 보이스카우트[지금의 대한 소년단]운동이 그 시초다. 이를 통해 조철호는 우리 소년들로 하여금 조국애와 민족혼을 지니게 하고 몸과 마음을 다함께 튼튼하게 개조하고, 커서 나라 도로 찾는 운동에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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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던 식민지 체제 안정을 위해 일제가 세운 농촌 진흥 단체. 일제는 농촌 진흥 운동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대표적인 관변 단체로 기능할 농촌 진흥회를 조직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농촌 부락들을 지배해 나갔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의 농촌 진흥 운동 방침에 따라 농촌 진흥과 농민의 자력갱생을 목표로, 각 지역의 관공서가 중심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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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경소(敬紹), 호는 염재(念齋). 할아버지는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이고, 아버지는 최영학(崔永學)이다. 최면식(崔勉植)[1891~1943]은 1891년 1월 7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났다. 면암 최익현의 손자로 어려서부터 항일 정신이 강한 분위기에서 자랐다. 일제에 의해 국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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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9월 5일 북한 간첩이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초성리 초성리역 부근 철로를 폭파시킨 사건. 1967년 9월 5일 밤 10시 5분경, 서울 발 신탄리 행 311열차가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초성리 경원선 초성리역을 500m 남겨 두고 선로가 폭파되면서 탈선하였다. 당시 열차 기관사는 사고 지점 30m 전방에서 폭음과 함께 빨간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고 급정거하였지만, 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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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11월 26일 포천 공립 보통 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동맹 휴학. 포천 공립 보통학교 동맹 휴학은 1927년 11월 경기도 포천군 서면 신읍리[현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포천 공립 보통학교의 마쓰바라[松原] 교장이 수업료를 내지 못한 학생을 구타하면서 비롯되었다. 이에 분개한 4학년생 50여 명은 11월 26일 진정서를 제출하고 동맹 휴학에 돌입하였다. 진정서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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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읍길에 있는 1927년 포천 공립 보통 학교 4학년생들이 동맹 휴학을 벌인 곳. 포천 공업 보통학교 동맹 휴학은 1927년 이 학교 4학년 학생들이 송원(宋原) 일본인 교장의 학생 구타에 집단 반발하여 동맹 휴학을 한 사건이다. 1927년 포천 공립 보통 학교 송원 일본인 교장이 수업료를 내지 않은 학생을 구타하자, 교장을 배척하고자 동맹 휴학을 하였다.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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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던 경제 단체. 계는 농촌 주민의 필요에 따라 예로부터 자생적으로 발생, 유지된 집단으로 두레·품앗이보다 보편적이고 활발한 것이었다. 포천 구우계는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조선 총독부와 싸울 수 있었던 지역 경제 단체였다. 포천 구우계는 지역의 농가 소득과 경제 발전을 위해 조직되었다. 포천군 신읍 발전 기관인 번영회와 군내면, 서면, 신북면, 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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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조직된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는 1946년 민족주의 정당들로 구성되었던 국민운동 추진 단체로 1946년 2월 8일 서울 인사동에서 이승만(李承晩)의 독립 촉성 중앙 협의회와 김구(金九)의 신탁 통치 반대 국민 총동원 위원회가 통합하여 발족하였다. 발족 당시 채택한 선언문에는 “단조(檀祖)의 성혈(聖血)이 얽히고 가갸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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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설립된 금융 조합. 금융 조합은 1907년 칙령 제33호 「지방 금융 조합 규칙」의 발표와 더불어 전국 각지에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일제 강점 이후에는 여러 차례의 조합령 개정이 있었고, 1918년의 조합령 개정 후로 예금 업무를 취급하였다. 포천 금융 조합은 농업에 필요한 자금 대부, 예금, 곡물 보관 등의 업무를 통해 지역 농민들을 경제적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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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읍내에 설치한 야학. 1919년 3·1 운동 이후 19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여러 곳에 야학이 세워져 많은 노동자, 농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퇴치에 공헌했으며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포천 노동 야학도 그중 하나이다. 포천 노동 야학은 경기도 포천 읍내 지역의 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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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7일 한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 있는 미8군 종합 사격장에 난입한 사건. 2003년 8월 7일 오후 5시경, 한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 12명이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영평리 미8군 종합 사격장[로드리게즈, 일명 영평 사격장]에 진입하였다. 이 부대에서는 7월 31일 방한한 미국 신속 기동 여단 스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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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에 세운 상인 단체. 번영회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경제 단체이다. 기본적으로 회원들 상호간의 친목 도모 및 발전을 위한 상호 부조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의 발전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포천 번영회는 일제 강점기에 경기도 포천군 서면 신읍리 지역 상인들이 조직한 상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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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에 세운 청년 운동 단체. 포천 산업 청년회는 일제 강점기에 경기도 포천군 서면 신읍리에 살던 청년들이 모여 포천 지역의 농업 발전과 노동 야학, 지역 빈곤층 위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청년 운동 단체이다. 포천 산업 청년회는 농사 개량, 축산 진흥, 삼림 조성 등을 통한 농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기도 포천군 서면 신읍리의 무산 청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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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설립된 소년 계몽 운동 단체. 포천 소년회는 경기도 포천 지역 어린이들을 계몽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창립 당시 강령을 살펴보면, ‘참된 사람이 되자, 배우며 일하자, 선(善)을 위하여 일하자, 대중의 종이 되자’였다. 이를 통해 포천 소년회가 계몽 사업의 전개를 위해 설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28년 3월 10일 조무환(曹武煥)의 발기로 군청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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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의 청년 연합 단체. 포천 연합 청년단은 일제 강점기에 경기도 포천 지역의 청년 단체들을 통합하여 만든 청년 단체이다. 일제의 지배 정책에 잘 따르도록 하고, 지역의 단체들을 친일 단체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1937년 10월 28일 포천 공립 보통학교[현 포천 초등학교] 대강당에서는 군내 각 청년단을 망라하여 단원 400여 명과 내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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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포천 공립 보통학교에서 열린 연합 학예회. 포천 연합 학예회는 포천 공립 보통학교[현 포천 초등학교]와 심상소학교가 연합하여 개최한 학예 행사이다. 1927년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포천 공립 보통학교와 심상소학교가 서로 연합하여 학예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녀 학생들이 60여 종에 이르는 동화와 유희를 선보여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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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용상동에 있었던 야학. 1919년 3·1 운동 이후 19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여러 곳에 야학이 세워져 많은 노동자, 농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에 공헌했으며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포천 용상동 야학교도 그중 하나이다. 포천 용상동 야학교는 일반 노동 계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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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세운 감리교 청년 단체. 의법 청년회는 엡윗 청년회(Epworth League)를 한자식으로 표한 것이다. 엡윗 청년회는 1889년 미국에서 창설된 감리교의 청년 단체이며, ‘엡윗’은 요한 웨슬리의 고향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1897년 5월 5일 서울 정동 교회에서 창립된 엡윗 청년회를 기점으로 하고 있으며 이후 전국 각지에 엡윗 청년회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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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경기도 포천 지역에 세운 청년 단체. 1919년 3·1 운동 이후 각 지역에서는 노동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청년 단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노동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들 노동 야학 운동을 지원한 대표적인 단체가 포천 청년회였다. 1920년대 당시 청년 단체들의 가장 긴급하고도 중요한 사업이었던 지식 보급, 도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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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세운 일제의 농업 정책 담당 기관. 농회는 1926년 1월 일제가 「조선농회령」의 공표와 함께 조선 농민을 착취하기 위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설립한 농촌 단체이다. 농회는 농업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권한을 가지고 소작 쟁의 조정 및 중재, 농업 지도 장려 및 친목 도모, 복리 증진, 농업 연구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포천군 농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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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산림 조합. 산림 조합은 조선 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에서 출발하였다. 조합의 업무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 법인으로, 「산림조합법」에 의거한 조합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산림 보호와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포천시 산림 조합은 조합원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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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초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하성북리에 세운 농촌 청년 단체. 하성북리 청년단은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하성북리 지역 청년들이 농업 발전과 농사의 개량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하성북리 청년단은 밭의 하루갈이 공동 경작 및 조기 작업과 야학 경영 등을 실천하려고 하였다. 하성북리 청년단은 단장 양경혁, 총무 박영찬, 간사 박호성 외 2명 등으로 조직이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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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4월 결성된 한국 반공단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한국 반공단은 1948년 4월 12일 서울 종로 기독교 청년 회관에서 결성된 반공 단체이다. 한국 반공단의 설립 이후로 전국 각 지역에 지부가 결성되었는데 한국 반공단 포천군 지단도 이 당시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반공단 포천군 지단은 우리나라의 완전 자주 독립과 세계 인류 평화 수립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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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한국은 35년간의 일제 압제로부터 벗어나 해방을 맞이했으나, 미·소 양국에 의해 3·8선이 획정되면서 남북으로 분할되고 말았다. 당시 분단의 고통이 가장 큰 지역 가운데 하나가 경기도 포천 지역이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의 이동면과 영북면·청산면 일부가 3·8선 이북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곳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