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2년 김창협(金昌協)이 포천 지역에 있는 옥병 서원(玉屛書院)의 사액(賜額)을 청하는 상소문. 「대 영평 유생 청 옥병 서원 사액소(代永平儒生請玉屛書院賜額疏)」는 포천에 연고가 있던 농암(農巖) 김창협[1651~1708]이 영평(永平)의 유생들을 대신하여 옥병 서원의 사액을 요청하며 숙종에게 올린 글이다. 김수항(金壽恒)[1629~1689]과 그의 형 김수증(金壽增)[1624...
1671년 김창협이 금강산을 유람하기 위해 포천을 지나고 지은 기행문. 「동유기(東遊記)」는 조선 후기의 문신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1651~1708]이 금강산을 유람하려고 길을 떠난 후 포천을 지나고 나서 여행의 감회를 적은 글이다. 「동유기」는 김창협의 문집 『농암집(農巖集)』 권(卷) 23에 수록되어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금강산(金剛山)의 명성을 듣고 늘 한번 유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