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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여산(礪山). 호는 매당(梅堂)이다. 송욱(宋燠)[1691~?]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글 읽기를 좋아했고, 부모를 정성을 봉양하였다.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오직 가사를 돌보는 일에 전념했는데, 늙어서는 후배를 양성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묘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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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호연(浩然), 호는 낭산(郎山). 좌승지 설촌(雪村) 송시철(宋時喆)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송보명(宋普明)이고, 할아버지는 송익해(宋翼海)이며,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송위재(宋偉載)이다. 어머니는 이조 판서 서명응(徐命膺)의 딸이고, 동생은 송지행(宋持行)이다. 부인은 두 명을 맞이했는데, 첫째 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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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계인(季仁). 증조할아버지는 예조 참의 송극인(宋克認)이고, 할아버지는 좌승지 송시철(宋時喆)이다. 아버지는 간성 군수 송광속(宋光涑)이고, 외할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흥(金壽興)이다. 아내는 심호(沈浩)의 딸이고, 아들은 송준명(宋準明)이며, 형제로 송징설(宋徵卨)과 송징이(宋徵履) 등이 있다. 송징계(宋徵啓)[169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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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질부(質夫), 호는 약헌(約軒). 증조할아버지는 예조 참의 송극인(宋克認)이고, 증조할머니는 정부인 청풍 김씨(淸風金氏)로 김흡(金洽)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좌승지 송시철(宋時喆)이고, 할머니는 숙부인 동래 정씨(東萊鄭氏)로 정지경(鄭之經)의 딸이다. 친아버지는 현감 송광순(宋光洵)이고, 어머니는 부평 이씨(富平李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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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중준(仲峻). 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 신상(申鏛)이고, 아버지는 별검 신화국(申華國)이다. 4형제 중 둘째아들이다. 첫째는 병조판서 신잡(申磼)이고, 셋째는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패한 후 자결한 삼도 순변사 신립(申砬)이며, 넷째는 경기 병사로 임진강에서 전사한 신할(申硈)이다. 포천에서 태어난 신급(申礏)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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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학자이자 효자인 신급(申礏)의 5세손이다. 신윤하(申胤夏)는 포천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총명하여 글 읽기를 좋아하였고, 약관의 나이에 모든 경서를 독파하여 통달하였다. 점차 학문과 인품이 고매하기로 소문이 나자 이웃사람들이 조정에 나아가 벼슬을 하여 나랏일을 도울 것은 자주 권하였다. 이에 신윤하는 자신이 독신이기 때문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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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무신. 본관은 영산(靈山). 신주(辛鑄)[1430~1526]는 1453년(단종 1) 무과에 급제하고, 1457년(세조 3) 중시(重試)에 합격하였다. 1460년(세조 6) 원종공신 3등에 책봉되었고, 이후 전라도 절도사, 함길도 절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함길도 절도사로 있을 때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는 과정에 참여하였다. 1472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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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사용(士容), 호는 욱재(勖齋)·만취당(晩翠堂), 별칭은 심상공(沈相公). 조선 개국 공신 심덕부(沈德符)의 5세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세종의 장인인 심온(沈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 청송 부원군 심회(沈澮)이고, 할아버지는 판관 심원(沈湲)이며, 아버지는 장령 심순문(沈順門)이다. 4형제 중 막내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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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성여(聖汝). 회헌(晦軒) 문성공 안유(安裕)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안덕성(安德成)이고, 할아버지는 안역구(安櫟俱)이며, 아버지는 안중묵(安重黙)이다. 안경옥(安慶玉)[?~?]은 성품이 어질고 착하면서도 사리가 분명하고 강직하였다. 또한 지극한 효성으로 인근 지역에 널리 알려졌다. 벼슬은 선공감 가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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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안순창(安順昌)은 원래 강원도 회양(淮陽)이 고향인데, 1731년(영조 7)에 내촌면 소학리로 이사하였다. 평소 근검절약하며 살았으나 홀로 되신 어머니만은 극진하게 봉양하였다. 1746년(영조 22) 3월 살고 있던 집에 불이 나,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불길이 맹렬히 치솟았다. 겨우 몸만 빠져나온 안순창은 아무리 찾아도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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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출신의 열녀. 열녀 정씨(鄭氏)는 남편이 갑자기 알 수 없는 괴질에 걸리자 온갖 정성을 다하여 치유하려고 노력하였지만 효험이 없었고, 남편의 병은 더욱 깊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문병객이 사람의 고기를 먹으면 완치할 수 있다고 하자,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도려내 남편에게 먹여 쾌유시켰다. 완쾌된 남편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 잔치를 베풀었다. 잔치가 무르익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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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포천 출신의 열녀. 열녀 진주 유씨(柳氏)는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맥구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반듯한 몸가짐과 행동거지로 남달랐다. 혼기가 차서 인근 마을의 구광석(具光錫)에게 출가하여, 밤낮으로 정성을 다하여 남편과 시부모를 극진하게 모시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남편이 2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진주 유씨가 남편의 장례를 마칠 때까지 정성을 기울이며 애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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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출신의 열녀. 염두찬(廉斗纘) 처 최씨(崔氏)는 평민으로 태어나 염두찬에게 시집갔다. 어느 날 남편이 고기를 잘못 먹고 갑자기 사망하자 장례를 치르는 날 자신도 극약을 먹고 남편의 관 옆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 『견성지』에는 소금물을 먹고 죽었다고 전한다. 나라에서 최씨의 정절을 기려 정문을 내렸다. 열녀 정문은 포천 가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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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국경(國卿). 할아버지는 증직 공조참의 오경춘(吳慶春)이고, 아버지는 증직 한성부 우윤 오만(吳晩)이다. 어머니는 청주 양씨 양수기(楊壽起)의 딸이고, 부인은 단양 우씨 우신달(禹信達)의 딸이다. 자식은 3남매를 두었고, 아들은 오상호(吳相虎)이다. 오백주(吳伯周)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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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 보성(寶城). 증조할아버지는 구성 부사를 지낸 효자 오백주(吳伯周)이다. 아버지는 오필(吳必)이며, 어머니는 함열 남궁씨(南宮氏)이다. 오수진(吳壽晉)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한천(寒泉)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평소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여 효행이 인근 마을까지 널리 알려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지성을 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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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왕충(王忠)은 후삼국 통일 전쟁 과정에서 왕건(王建) 측에 참여하였다. 924년(태조 7) 7월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아들 수미강(須彌康)과 양검(良劍) 등을 파견하여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 부근인 조물군(曹物郡)을 공격하자, 장군 애선(哀宣)과 함께 왕의 명령을 받고 나아가 후백제군을 물리쳤다. 928년(태조 11)에는 견훤이 장군 관흔(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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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흠중(欽仲). 고려 공신 유차달(柳車達)의 후예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증 사복 시정 유사충(柳思忠)이고, 할아버지는 증 형조참의 유진(柳津)이다. 아버지는 증 호조참판 유계윤(柳繼胤)이고, 어머니는 아림군(娥林君) 이정(李禎)의 딸인 완산 이씨(完山李氏)이다. 유경선(柳敬先)[1519~157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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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인이자 학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성존(聖存), 호는 용계(龍溪)·용서(龍西). 아버지는 동지 돈녕 부사 문녕군(文寧君) 유병철(柳秉喆)이다. 유기일(柳基一)[1845~1904]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면 고모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했을 뿐만 아니라 문재(文才)도 뛰어났다. 어른들이 모란[牧丹]을 들고 글을 지으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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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영숙(寧叔), 호는 귀와(歸窩). 증조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유용(柳溶)이고, 할아버지는 첨정 유여해(柳汝諧)이며, 아버지는 개성부 유수를 지낸 유창(柳瑒)이다. 외할아버지는 예조참의 이척연(李惕然)이다. 부인은 이유(李秞)의 딸이다. 형제로 유신일(兪信一), 유회일(兪晦一), 유집일(兪集一) 등이 있다. 유득일(柳得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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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와 개항기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길보(吉甫), 호는 화음(華陰). 신라의 연안후(延安候) 이무(李茂)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춘정(李春挺)이고, 할아버지는 이징대(李徵大)이며, 아버지는 형조판서 이정운(李鼎運)이다. 이명적(李明迪)[1795~1874]은 1822년(순조 22) 진사시에 합격하고, 1827년(순조 27) 증광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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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무신. 본관은 양성(陽城). 증조할아버지는 첨의평리 이나해(李那海)이고 할아버지는 시중 이춘부(李春富)이다. 아버지는 개성 유후 정절공(靖節公) 이옥(李沃)이고, 어머니는 찬성사 홍상재(洪尙載)의 딸이다. 부인은 서보(徐補)의 딸인 이천 서씨(利川徐氏)로 슬하에 1남 3녀를 두었다. 아들은 이조 좌랑 이휘(李徽)이다. 첫째 딸은 예문관 직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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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이선(而善), 호는 쌍곡(雙谷). 증조할아버지는 이즙(李湒)이고, 할아버지는 공조정랑 이신충(李藎忠)이다. 아버지는 생원 이계인(李啓仁)이고, 어머니는 이극강(李克綱)의 딸이다. 부인은 성희익(成希益)의 딸이며, 아들은 이후천(李後天)이다. 이사경(李士慶)[1569~1621]은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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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에서 활동한 서예가.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징지(徵之), 호는 옥동(玉洞)·옥금산인(玉琴散人). 증조할아버지는 좌찬성 이상의(李尙毅)이고, 할아버지는 이지안(李志安)이다. 아버지는 대사헌 이하진(李夏鎭)이다. 5형제 중 넷째이며, 성호 이익(李瀷)이 동생이다. 이서(李漵)[1662~?]는 1662년에 이하진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삼촌 이주진의 양자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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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낙서(洛瑞), 호는 척재(惕齋)·강산(薑山)·소완정(素玩亭)·석모산인(席帽山人). 덕흥 대원군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영의정을 증직 받은 이원(李遠)이고, 친어머니는 부사 신사관(申思觀)의 딸인 평산 신씨(平山申氏)이다. 두 번째 어머니는 이한복(李漢復)의 딸인 진주 이씨(晉州李氏)이다. 이서구(李書九)[17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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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중거(仲擧). 아버지는 이종신(李宗信)이다. 이석번(李碩蕃)[?~1541]은 중종반정(中宗反正) 때 반정 세력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1511년(중종 6) 황주 목사를 지냈고, 이후 공조판서에 올랐다. 묘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불정산 아래 마치산에 있다. 1506년(중종 1) 의로운 일을 일으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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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의 효자. 이석순(李碩淳)은 가난한 집안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살았지만, 구걸하면서도 홀어머니에 대한 봉양을 극진히 하여 인근 마을에까지 소문이 자자하였다. 어머니 상을 당해서는 3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통곡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다. 향리에서 천거하여 호역(戶役)은 면제받았으나, 효자비를 세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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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이(子異), 호는 분사(分沙)·동사(東沙). 태종의 아들인 경녕군(敬寧君) 이비(李示+非)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병조판서 이희검(李希儉)이다. 아버지는 『지봉유설(芝峯類說)』의 저자인 이조판서 이수광(李睟光)이고, 어머니는 도사공(都事公) 김대섭(金大涉)의 딸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어머니의 여동생이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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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화가.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덕재(德哉), 호는 창주(滄洲). 아버지는 참봉 이정려(李精瓈)이다. 이성길(李成吉)[1512~1621]은 성품이 호방하여 세상에 구애됨이 없었다. 17세에 출입을 삼가고 독서에 열중하여 경사(經史)에 통독하였다. 1589년(선조 22) 사마시에 장원하여 진사가 되고, 이어 증광 문과에 병과 15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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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이예신(李禮臣)이고, 할아버지는 우참찬 정헌공 이몽량(李夢亮)이다. 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고, 친어머니는 권율(權慄) 장군의 딸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이며, 두 번째 어머니는 감찰 오언후(吳彦厚)의 딸인 나주 오씨(羅州吳氏)이다. 이성남(李星男)[1578~1642]은 이항복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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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여로(汝老). 할아버지는 이성길(李成吉)이고, 아버지는 이헌국(李憲國)이다. 이수만(李壽曼)[1630~1690]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에서 출생하였다. 1651년(효종 2) 식년 진사에 합격하고 희릉 참봉에 제수되었다. 1665년(현종 6)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71년(현종 12) 사헌부 지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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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대로(大老). 아버지는 영춘 현감 이중국(李重國)이다. 이수창(李壽昌)[1614~1665]은 1644년(인조 22) 정시 무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여러 벼슬을 거쳐서 1648년(인조 26) 덕산 현감으로 나아갔다가 충청·전라 양도의 암행어사인 심택(沈澤)에게 탄핵을 받았다. 당시 이수창이 부인의 혼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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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군실(君實), 호는 수우당(守愚堂). 세종의 넷째 왕자 임영 대군(臨瀛大君)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영양군이고, 할아버지는 청화군(淸化君)이며, 아버지는 한음군(漢陰君) 이현(李俔)이다. 이시백(李時白)[?~1649]은 어려서부터 정직하고 효성스러웠다. 아홉 살 때 아버지가 병이 들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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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기봉(麒峰). 증조할아버지는 이몽윤(李夢尹)이고, 할아버지는 이광복(李光福)이며, 작은 할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다. 아버지는 인제 현감 이태남(李泰男)이고, 어머니는 찰방 원영세(元永世)의 딸인 원주 원씨(原州元氏)이다. 이시성(李時省)[1598~1668]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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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강(士强). 증조할아버지는 참찬 이몽량(李夢亮)이고 증조할머니는 현감 최윤(崔崙)의 딸인 전주 최씨(全州崔氏)이다. 할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고, 할머니는 도원수 권율(權慄)의 딸이며, 아버지는 예빈시 정 이정남(李井男)이다. 부인은 참판 홍영(洪霙)의 딸인 풍산 홍씨(豊山洪氏)이다. 이시술(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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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경주(慶州). 시아버지는 효자 이지익(李志益)이고, 남편은 이시진(李時鎭)이다. 이시진 처 경주 최씨(崔氏)는 이시진에게 시집와서 포천군 포천읍 어룡리에 살았다. 당시 거동을 못하는 병약한 시어머니를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정성껏 섬기면서 병을 간호하였다. 오랜 투병 끝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애통함이 지나쳐 몸과 마음을 상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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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의 경주 이씨 입향조.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국정(國正).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이숭수(李崇壽)이고, 아버지는 증직 이조판서 이성무(李成茂)이다. 아들은 이몽량(李夢亮)이고 손자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다. 이예신(李禮臣)[1466~1536]은 1466년(세조 12)에 태어났다. 일찍이 진사에 급제하였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일가를 이끌고 포천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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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효숙(孝叔), 호는 수졸재(守拙齋). 아버지는 연선 부원군(延善府院君) 이국주(李國柱)이고, 어머니는 민침(閔琛)의 딸이다. 이우민(李友閔)[1514~1574]은 1534년(중종 29) 생원시에 합격하고, 1546년(명종 1) 증광 문과에 병과 11위로 급제하였다. 1547년(명종 2) 예문관 검열로 첫 관직을 제수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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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고려 시대 문신 이원생(李原生)의 본관은 아산(牙山)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장령에 이르렀다. 권세 있는 간신들의 비위를 거슬러 해서(海西)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남양(南陽)으로 이배된 후 죽었다. 묘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불정산 아래 은포동(銀浦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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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인로(仁路), 호는 추강(秋江). 증조할아버지는 성산 부원군(星山府院君) 이직(李稷)이고, 할아버지는 한성부 판윤 이사후(李師厚)이며, 아버지는 성원위(星原尉) 이정녕(李正寧)이다. 이의(李誼)[1439~?]는 1469년(예종 1) 진사시에 합격한 후 천거로 벼슬길에 나아가 1474년(성종 5) 형조좌랑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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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 전주(全州). 자는 의중(宜中), 호는 동은(峒隱).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 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배천 군수 이한(李漢)이며, 어머니는 경주 최씨(慶州崔氏)이다. 이의건(李義健)[1533~1621]은 성품이 단정하고 수려하였으며, 부모에게는 효성스럽고 형제간에는 우애로웠다. 젊어서부터 출세에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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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예술인.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원령(元靈), 호는 능호관(凌壺觀)·보산자(寶山子). 고조할아버지는 영의정 이경여(李敬輿)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이민계(李敏啓)인데, 이민계는 이경여의 서자(庶子)였다. 이인상(李麟祥)[1710~1760]은 조선 후기 시(詩)·서(書)·화(畵)를 갖춘 대표적인 문인 예술가로,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서 1710년에 태어났다. 학통은 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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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부. 이임재(李壬才)는 소홀산 아래에서 미모의 소녀로 성장하여 사노(私奴) 장귀일(張貴日)과 혼인하였다. 나이 27세 때인 1698년(숙종 24)에 괴질로 시아버지와 남편이 모두 사망하였다. 여자의 몸으로 힘든 장례 준비를 열심히 하였으며, 때를 놓치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통곡하며 예를 다하자 이웃 사람들이 감동하여 도와주었다. 이후에도 홀로된 시어머니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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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출신의 열녀. 이재흘(李在屹) 처 아성 이씨(李氏)는 포천 용정촌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혼기가 차서 이재흘과 혼인하기로 결정되었으나, 병인년 겨울 혼례식이 있던 날 신랑이 갑자기 괴이한 병에 걸려 본가로 돌아갔다. 이씨가 친정에 있은 지 한 달이 지난 후 꿈에 신랑이 죽은 모습으로 나타나자 남편의 사망을 예견하였다. 얼마 후 과연 부음이 도착하여, 일체 음식을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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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 비밀 결사대. 조선 민족 해방 협동당은 일제가 패망하는 결정적 시기에 국외의 항일 무장 세력의 진공에 호응하여 국내에서 민중의 무장봉기를 통한 민족 해방 쟁취를 위하여 결성되었다. 1943년 6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메이지[明治] 대학 출신 김종백(金宗伯)을 당수로 하여 학병 거부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조선 민족 해방 협동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