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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 있는 대한 불교 본원종 소속의 사찰. 1970년 김봉순(金鳳順)이 금주산 동쪽 중턱에 금덕사(金德寺)를 창건하였다. 김봉순은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의 종손부(從孫婦)이다. 사찰의 이름은 처음에 금덕사였는데 현재 정불암이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375번지에 있다. 약 992㎡의 대지에 기단을 상단과 하단의 두 단으로 구성하여 상단에 부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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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포천의 대표적인 회원제 골프장. 포천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산정 호수와 명성산의 빼어난 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포천 지역의 대표적인 골프장을 만든다는 취지로 건립되었다. 골프장의 명칭도 그러한 취지에 맞게 프랑스 어로 ‘산’ 혹은 ‘언덕’을 뜻하는 몽(Mont)과 ‘푸르름’을 뜻하는 베르(Vert)를 합쳐 ‘푸른 산’이란 뜻의 몽베르(Mont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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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습속. 무속 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신에게 인간들의 소원을 빌어 주는 굿이라는 의례를 통해 원망을 충족시켜 주는 신앙 체계이다. 즉 조상의 성격을 갖는 신령을 모시고 무당이 사제(司祭)를 담당하고, 단골이라는 신도가 참여하여 굿·치성 등의 의례를 행하게 된다. 이를 무격신앙, 무교(巫敎) 등이라고도 한다. 무당은 종교적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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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에 있는 유원지. 백로주(白鷺州)는 영평 8경 중 7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한내천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영평천의 맑은 물과 백로암의 기묘한 형태가 절경을 이룬다. 백로주는 바위라기보다는 조그마한 바위산이라 전체가 한 개의 바위로 형성되어 그 형상이 마치 백로가 물속에 서서 사방을 바라보는 모양을 하고 있다. 백로암이라는 이름은 약 4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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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마을. 특성화 마을 육성이란 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버섯을 재배하기로 한 데서 버섯 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동북쪽에 위치한 포천 버섯 마을은 정부로부터 30%의 비용 지원을 받아 약 350여 가구가 무공해 포자를 이용한 버섯 재배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2002년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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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에 있는 골프장. 베어 크리크 골프클럽은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취지를 갖고 포천의 명산인 운악산 자락에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2003년에 건립되었다. ‘베어 크리크(Bear Creek)’는 ‘곰이 노닐던 시냇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03년에 개장한 이후에 2005년, 2007년, 2009년, 2011년에 한국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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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에 있는 골프장.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 이상 특권층의 소유물이 아니라 일반들을 위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1984년 12월 포천시에 베어스 타운이 문을 열었으며, 1991년에 베어스 타운 리조트 골프장을 개장하였다. 1984년 12월에 베어스 타운이 개장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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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에 있는 베어스 타운 내 숙박 시설. 베어스 타운 내 숙박 시설로는 콘도 외에 타운 하우스, 유스 호스텔 등이 있다. 또한 부대시설로는 대강당, 회의실, 슈퍼마켓, 대식당, 사우나, 커피숍, 서바이벌 게임장, 실내외 수영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위락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종 레포츠 시설을 갖춘 베어스 타운을 이용하는 고객의 숙박과 편안한 이용을 위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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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을 수호한다는 가신 중에서 으뜸인 신. 성주는 집안의 가신 중 평안·무병·장수 등을 관장하는 가장 최고의 신이다. 성주는 집을 지키는 가택신, 또는 대주(垈主)[가장(家長)]의 수호신으로, ‘성조(成造)’라고도 한다. 성주는 가옥의 수호신이므로 조상 단지처럼 맏아들의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이 형성되고 가옥이 마련되면 모셔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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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안의 재물을 지켜 주는 수호신. 업은 각 가정에서 그 집안의 재복(財福)을 관장하는 재신(財神)이다. 업은 흔히 사람, 구렁이, 족제비, 두꺼비 등의 동물로 상징된다. 남의 집 앞에 버려진 아이를 ‘업둥이’라 부르는데, 업둥이의 ‘업’은 재운(財運)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으로, ‘업둥이’라는 이름은 ‘복을 가져오는 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집 앞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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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단보(端父). 증조할아버지는 문하평리를 지낸 이인민(李仁敏)이고, 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이직(李稷)이다. 아버지는 한성 판윤을 지낸 이사후(李師厚)이며, 아들은 이집(李諿)이다. 부인은 태종 이방원(李芳遠)과 소빈 노씨(昭嬪盧氏) 사이에서 태어난 숙혜 옹주(淑惠翁主)이다. 이정녕(李正寧)[1411~1455]은 평소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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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저(共著), 호는 오사(五沙). 신라의 연안후(延安侯) 이무(李茂)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증 이조 판서 이고약(李高若)이고, 아버지는 행도호군 이징대(李徵大)이며, 동생은 이익운(李益運)이다. 이정운(李鼎運)[1743~?]은 1769년(영조 45)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이후 검열·정언·지평 등을 지냈고,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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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아산(牙山). 증조할아버지는 고려에서 문하시중을 지낸 이옹(李邕)이며, 아버지는 이원생(李原生)이고, 아들은 이석번(李碩蕃)이다. 이종신(李宗信)[?~1505]은 문과에 급제하여 정자(正字)가 되었다. 그러나 별다른 활동을 하기 전 연산군 초기에 귀양 가서 일찍 사망하였다. 묘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불정산 아래 마치산에 있다. 병조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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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양오(養吾), 호는 두봉(斗峯). 증조할아버지는 이사필(李士弼)이고, 할아버지는 사재감 이우인(李友仁)이다. 아버지는 좌찬성 여흥 부원군 이상의(李尙毅)이며, 어머니는 이조 정랑 윤현(尹晛)의 딸이다. 부인은 이결(李潔)의 딸이다. 이지완(李志完)[1575~1617]은 1597년(선조 30)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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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자겸(子謙). 병조판서 이계손(李繼孫)의 후손이다. 이지익(李志益)은 효행이 뛰어난 효자로, 계모가 병이 들자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병세가 위독해지면 추운 겨울임에도 찬물로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하여 효험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다 계모가 돌아가자 3년 동안 채소와 죽만 먹으면서 시묘하였다. 1720(숙종 46) 사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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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이황(李煌)이다. 이진백(李震白)[1691~1767]은 어려서부터 과거에는 뜻을 두지 않고 아버지 이황의 사업을 도왔다. 아버지가 친상(親喪) 중 과로로 병을 얻어 거동이 어려워지자 8년 동안 대신 사업을 도맡았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예(禮)에 따라 삼년상을 마쳤다. 병화(兵火)에 집안 족보를 잃어 오랫동안 찬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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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출신의 효자. 사인(士人) 이작(李焯)의 서자이고, 판결사(判決事) 이수(李琇)의 5세손이다. 이진철(李震喆)은 견성현 갈와리에서 살았다. 어려서부터 지극한 정성으로 어버이를 섬겼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부유한 집에서 품을 팔아 부모를 섬겼지만 늘 부족하여 겨우 빈천함을 면할 정도였다. 후에 면천(免賤)이 되었어도 옛 주인을 섬기는 데 예의를 다하였다. 면천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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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화숙(和叔). 이조년(李兆年)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이직(李稷)이고, 할아버지는 이사후(李師厚)이다. 아버지는 태종의 부마인 성원위(星原尉) 이정녕(李正寧)이며, 어머니는 태종 이방원(李芳遠)과 소빈 노씨(昭嬪盧氏) 사이에서 태어난 숙혜 옹주(淑惠翁主)이다. 이집(李諿)[1438~1509]은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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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지제(持齊)이다. 이철영(李哲榮)[1853~?]은 조선 후기 유학자로,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는 집안이 가난하였으나, 중년 이후 갑자기 부자가 되어서 99칸 집에 살았는데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이웃집에 가도 반드시 가마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집에서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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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호는 소주(小洲)이다. 이청열(李淸烈)[1847~1940]은 1871년(고종 8) 음보로 별군직(別軍職)을 제수 받았다. 1873년(고종 10) 친시(親試)에 급제하여 훈련원 주부를 제수 받았다. 이후 판관, 첨정, 선전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중추부첨지 겸 사복시정에 제수되었다. 1876년(고종 13) 함안 군수가 되어 선정을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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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출신의 신라 시대 시인. 이총(李叢)[?~?]은 신라 시대 시인으로, 타고난 품성이 효성스럽고 우애가 깊었다. 글을 읽기 시작해서는 특히 시(詩)와 글씨에 두각을 나타냈다. 평생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고 제자들을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12살 때에 정릉사(貞陵寺)에서 글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시를 잘 짓고 글씨에 뛰어났다. 그때 마침 사신으로 와 있던 당나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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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충노(忠奴). 이험산(李險山)은 진사 이수온(李守溫)의 하인으로 고장산 아래에서 살았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서 갑자기 적병들이 들이닥치자 사람들이 모두 달아났는데, 이험산의 주인만 병든 몸이라 피난을 갈 수 없어 어린 자식을 어루만지며 울고 있었다. 이험산은 측은한 생각이 들어 자기 가족은 두고 주인 아들을 업고 도망쳐서 충성스런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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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사립(士立), 호는 나진(懶眞). 정종의 7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취산(鷲山)이고, 할아버지는 이헌보(憲輔)이다. 아버지는 이천경(天擎)이며, 어머니는 이영춘(李榮春)의 딸이다. 부인은 현감 김충남(忠南)의 딸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이호신(李好信)[1563~?]은 용모가 단정하고 책읽기를 부지런히 하였으며, 천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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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인. 이홍미(李弘美)[1632~1651]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기가 남달라 3세 때 이미 한자(漢字)를 꽤 많이 알았다. 4세 때 어머니가 죽자 외가에서 자랐으며, 9세 때에는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12세 때 「한도송(漢都頌)」을 지었는데, 수천 자나 되는 글을 단숨에 지으므로 함께 자리하였던 창계(滄溪) 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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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제보(濟甫)·순보(醇甫), 자는 대순(大醇), 소자(小字)는 여시(汝施)·대화(大和), 호는 유심재(有心齋)이다. 양녕대군(讓寧大君) 이제(李禔)의 후손으로, 아들은 이요흠(李堯欽)이다. 이화보(李和甫)[1714~1787]는 이재(李縡)의 문하로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다. 여러 번 참봉에 임명되었지만 나아가지 않고 포천 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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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수백(壽伯), 호는 제곡(濟谷). 증조할아버지는 정복겸(鄭福謙)이고, 할아버지는 정유길(鄭惟吉)이다. 아버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이며, 어머니는 한세건(韓世建)의 딸이다. 동생은 참판을 지낸 정광경(鄭廣敬)이고, 아들은 영의정을 지낸 정태화(鄭太和)이다. 정광성(鄭廣成)[1576~1654]은 1601년(선조 34) 사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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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증조할아버지는 정유의(鄭有義)이고, 할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아버지는 장령 정희등(鄭希登)이고, 외할아버지는 이계홍(李繼洪)이다. 정근(鄭謹)[1543~1624]은 아버지 정희등이 을사사화(乙巳士禍)에 연루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유배지인 용천(龍川)으로 가던 도중 사망하자 관직에 회의를 품고 과거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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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정기상(鄭箕相)은 일찍이 홍매산(洪梅山)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을 배웠는데, 머리가 좋고 총명하여 수학하는 동문 중에서는 학행이 가장 뛰어났다. 그러나 과거에는 번번이 낙방을 하였으며, 오히려 그보다 못하였던 동문들은 급제를 하곤 하였다. 그러자 정기상은 ‘과거에 급제하는 것도 팔자소관’이라고 하면서, 배운 대로 정성껏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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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온양(溫陽). 초명은 사안(思安), 자는 안세(安世), 호는 만모(晩慕). 좌의정을 지낸 정순붕(鄭順朋)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휘(鄭暉)이고, 할아버지는 정하경(鄭夏卿)이다. 아버지는 정유신(鄭維新), 어머니는 변석징(邊錫徵)의 딸이다. 아들은 정만석(鄭晩錫)이다. 정기안(鄭基安)[1695~1767]은 1728년(영조 4) 별시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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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정기오(鄭其五)는 조선 경종대의 효자로, 본래 신분은 노비였으며 포천 선단리에서 살았다. 1724년(경종 4) 6월 어느 날 어머니가 마을에 나타난 호랑이에게 환란을 당하였다. 그러자 정기오는 혼자서 산속으로 들어가 호랑이를 추격하여 호랑이 굴을 찾아내, 목숨을 걸고 맨손으로 싸워서 호랑이를 때려눕히고 어머니를 구해 왔다. 하지만 어머니는 큰일을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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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주부들이 부엌에서 모시는 신. 조왕(竈王)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 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본래 조왕은 불의 신 또는 부엌신으로서 특히 모성이 반영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조왕각시’ 또는 ‘조왕할매’ 등이라고도 한다. 조왕은 부엌에 위치하는 존재이기에 여성, 특히 주부의 신앙처럼 된 일면이 있다. 부엌 안에서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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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동교동에 있는 자연 휴양림. 천보산 자연 휴양림은 포천시가 포천 시민들의 행복한 휴양을 위해 건립하였다. 2011년 11월 15일에 개장하여 처음 2개월 동안은 포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로 시범 운영을 하였다. 그 후 2012년 1월 1월에 정식으로 개장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설로 오토캠핑장과 숲속의 집, 산림 문화 휴양관이 있어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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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청성산에 조성된 문화 체육공원. 청성 문화 체육공원(靑城文化體育公園)은 포천 시민에게 체육·문화 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1994년 9월에 청성산[283m] 기슭에 10만 ㎡ 규모로 조성되었다. 청성 문화 체육공원 내에는 풋살장·배드민턴장·농구장·배구장·족구장 등의 운동 시설과 광장·어린이 놀이터·야외 공연장 등의 문화 시설, 향교 등의 역사적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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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는 택지신(宅地神)으로서, 집안의 액운을 거둬 주고 집터를 맡아서 재복(財福)을 관장하다고 믿는 신이다. 이를 터줏대감·지신·터주대주 등이라고도 한다. 터가 편안해야 집안이 편안하다고 하여 터를 다지고 지신밟기를 하면서 터를 눌러 준다. 터주를 위한 가장 큰 행사는 음력 정초에 벌이는 ‘지신밟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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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 단계마다 행하는 의례. 평생 의례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평생을 살면서 통과하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지내는 의례 행위이다.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영역의 하나가 의례(儀禮)이다. 의례란 일상생활과 달리 일정한 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과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특별한 행사를 하거나, 특별한 음식을 먹거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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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환경적인 면에서 자연 지리적 및 인문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자연 지리적으로 한탄강과 영평천의 풍부한 수자원은 포천시의 젖줄이자 관광 자원이며, 백운산과 운길산 등의 산지는 아름다운 비경을 갖추고 있다. 인문 지리적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많은 선사 시대 유적과 남한 지역에서는 드문 고구려 시대의 유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선현(先賢)과 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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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양력 4월에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하고 묘소를 돌보는 풍습. 한식은 동지가 지난 뒤 105일째 되는 날에 해당된다. 대개 춘분과 곡우 사이의 청명(淸明)과 같은 날이거나 그 다음날인데, 양력으로는 4월 5일 무렵이다.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조상께 제사를 올리는 4대 명절 중의 하나이다. 한식은 일정 기간 동안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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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 6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화현 6리 산제는 매년 음력 9월 1일 저녁에 화현면 화현 6리의 제당에서 마을 수호신인 운악산신과 신목(神木)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화현 6리 산제는 옛날부터 매년 지내 오던 마을의 공동 제의로서, 제상의 방식에 커다란 변화는 없으나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