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고누는 두 사람이 말판을 벌여 놓고 상대방의 말을 포위하여 잡아내거나 집을 먼저 차지하거나 못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합 쟁취형 민속놀이이다. 이를 꼬누·고니·꼬니·꿘·꼰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며, 한자로는 지기(地碁)라고 쓴다. 전국적으로 20여 가지의 고누 놀이가 전해지며, 지역에 따라 종류...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여자아이들이 고무줄 위에서 노래에 맞추어 뛰는 놀이. 고무줄놀이는 고무줄을 양쪽에서 잡아 주면 다리에 고무줄을 걸고 노래에 맞추어 앞·옆·뒤로 뛰면서 놀거나 고무줄의 위치를 높여 가면서 다리를 거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인데, 주로 여자아이들이 즐기고 있다. 고무줄놀이가 언제부터 시행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일제 강점기인 1920년을 전후하여 우리...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손으로 집고 받는 놀이. 공기놀이는 대추 또는 밤톨만한 크기의 작은 돌 5개 또는 여러 개를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던지고 집거나 받는 여자아이들의 민속놀이이다. 공깃돌이라고 부르는 작은 돌 다섯 개를 가지고 땅바닥·방·마루 등지에서 손으로 받고 논다. 지역에 따라서 ‘살구’, ‘짜게 받기’, ‘닷짝걸이’, ‘공기 줍기’, ‘공...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서낭신[성황신]을 모셔 놓은 신당. 군내면 성황당은 군내면 상성북 2리의 주민들이 믿음의 대상으로 삼았던 민간 신앙 유적이다. 본래 성황당은 토지와 마을을 지켜 준다는 서낭신이 깃들어 사는 안식처로서 예부터 성스러운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성황당은 서낭신이 길에서 떠도는 악령으로부터 비롯된 질병과 재해, 호환을 막아 준다고 믿었...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1월 16일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날. 귀신날은 귀신이 따르는 날이라 하여 먼 나들이나 바깥출입을 삼가고 농사일도 않고 집에서 쉬었다. 이를 ‘귀신단지날’, ‘귀신닭날’, ‘귀신달기날’, ‘귀신단옷날’ 등이라고도 한다. 포천 지역에는 고추씨 등을 태우거나, 대문에 체를 걸거나, 집안에 신발을 들여놓는 등 액막이를 하는 여러 가지 풍속이 전해지고 있다. 귀신...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금룡사(金龍寺)에 딸린 산신각. 금룡사는 대한 불교 태고종 사찰로 1865년[고종 2] 이순신(李舜臣)의 후손인 지담(智潭) 대사가 창건하였다. 당시 안팎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홀로 묵묵히 수행하려는 목적에서였다. 오랫동안 암자 형태로 명맥을 유지하던 금룡사는 1970년대 들어 승려 지해(智海)에 의해 중창되었다. 지해는 1974년에...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2리 궁말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현 2리 궁말 마을 산신제는 금현 2리 궁말 마을에서 매년 음력 9월 1일이나 3일 중에서 택일하여 마을 앞에 있는 죽엽산(竹葉山) 제당에서 산신령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궁말은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둘째 부인인 신덕왕후(...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고인돌에서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던 개인 의례. 금현리 고인돌 제의는 마을 주민이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필요할 때마다 고인돌을 대상으로 개인의 번영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지내던 굿이거나 제사였다. 금현리 고인돌의 정식 문화재 명칭은 ‘포천 금현리 지석묘(抱川金峴里支石墓)’이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 304-10번지에 위치하며,...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 2리 독곡 마을에 있는 돌탑에서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개인 의례. 기지리 탑제는 독곡 마을 주민이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필요할 때마다 마을 길 옆에 위치한 돌탑[성심탑]을 대상으로 개인의 번영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지내는 일종의 고사이다. 예로부터 ‘성심탑’이라고 불리는 돌탑은 탑이 두 개여서 ‘할아버지탑’·‘할머니탑’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 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내촌면 산신제는 음력 7월 1일 새벽 1시에 내촌면 내 2리 중심에 있는 당산나무[느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내 2리는 고장촌(高張村, 高藏村)이라 하는데, 고장산 아래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광산 김씨(光山金氏)를 비롯하여 11개 성씨가 모여...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명절에 주로 부녀자들이 즐기는 놀이. 널뛰기는 설날·대보름·단오·추석 등 큰 명절에 젊은 부녀자들이 둘로 나뉘어, 긴 널빤지의 중간에 짚단이나 가마니로 밑을 괴고, 널빤지의 양쪽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번갈아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도판희(跳板戱), 판무(板舞), 초판희(超板戱), 답판놀이 등이라고도 한다. 널뛰기...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단오(端午)는 양(陽)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1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 왔다. 이를 수릿날, 술의일(戌衣日), 수뢰일(水瀨日),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端陽) 등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다섯[五]과 뜻이 통하기 때문에 단오는 초닷새를...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 달맞이는 한 해 중 가장 크게 뜨는 음력 1월 15일 밤에 달을 가장 먼저 보기 위하여 산에 올라가서 만월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농사일을 점치는 풍습이다. 이를 달구경, 영월(迎月), 망월(望月), 달보기, 망월에 절하기, 망우리 등이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날 밤에 횃불을 들고 산에 올라가서 달이 뜨기를 기다렸다가...
-
경기도 포천지역의 농가에서 1년 농사의 풍흉 여부를 점치는 풍속. 달불이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수수깡 안에 콩을 넣고 우물에 넣었다가 콩이 얼마나 불었는지를 보고 한 해의 풍년과 흉년을 알아보는 풍습이다. 이를 달불음, 달붙임, 농점(農占), 달불음 점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음력 1월 14일 저녁에 수수깡을 반으로 쪼개서 그 안에 홈 12개를 파고 콩을 하나씩 넣는다. 윤달이...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뜨는 것을 보고 농사의 풍흉을 알아보는 풍속. 달점은 음력 1월 15일 저녁에 달의 색이나 모양을 보고 그해의 풍흉과 비가 적고 많음을 점치는 풍습이다. 이를 망월점(望月占), 달점[月占] 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달점의 구체적인 유래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달빛을 보고 점을 치는데, 달빛이 붉으면 가물...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소원을 빌며 나무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지르는 놀이. 달집태우기는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달집을 만들고, 달이 떠오르면 이를 태우며 액을 없애고 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지역에 따라 이를 달집불, 달불놀이, 달 끄슬리기, 망우리불, 달망우리, 망월(望月), 동화(洞火) 등이라고도 한다. 달집태우기는 음력 1월 14일 혹은 보름날로 정해 놓...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하여 전해 내려오는 명절 풍습.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음력 정월 보름께에 지내는 명절이다. 이를 상원(上元), 오기일(烏忌日), 달도(怛忉) 등이라고도 한다. 상원은 중원(中元)[7월 15일]이나 하원(下元)[10월 15일]에 견주어 이르는 말이며, 오기일은 까마귀에게 제사 지내는 날을 의미한다. 또한 “행동을 삼가는 날을...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회산리 산신제는 음력 9월 9일 대회산리 상동 마을에서는 불무산(佛舞山) 자락의 제단에서, 절골 마을에서는 금장산 중턱에서 각각의 산신령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대회산리(大回山里)는 주변에 불무산, 종자산, 보장산(寶藏山), 은장산(銀藏山) 등 ‘큰 산으로 둘러...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정한 곳에 동전을 던져서 상대의 돈을 맞혀 따먹는 놀이. 돈치기는 일정한 거리를 둔 상태에서 돈을 던져 놓고, 그 돈 중에서 상대방이 지정하는 돈을 맞혀서 차지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엽전(葉錢)치기’, ‘척전(擲錢)놀이’ 등이라고도 한다. 돈치기는 주로 운동장이나 마당 등 평지에서 즐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땅에 구멍을 파서 어른과 아이들이 편...
-
경기도 포천시 동교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교동 나뭇골 마을 산치성은 매년 음력 동짓달에 좋은 날을 택일하여, 마을 옆 산의 중턱에 있는 제당에서 산신령에게 나뭇골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제사는 특별히 정해진 날짜는 없고 음력 동짓달 초순 중에서 그때그때 좋은 날을 선택하여 지낸다.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풍속. 동지(冬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이를 ‘아세(亞歲)’, ‘작은 설’ 등이라고도 한다.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1일이나 22일에 해당된다. 이날 이후 낮이 점차 길어지기 때문에 민...
-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공숙(公叔). 아버지는 진사 류연(柳演)으로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다. 동생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류지선(柳智善)이다.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류전(柳㙉; 동생 류예선의 아들)의 백부이다. 류인선(柳仁善)[1492~?]은 포천현 서쪽 자작촌[지금의 포천시 자작동]에서 태어나고 생활하였다. 5형제 중 맏이로, 동생인 류은선(...
-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숙윤(叔胤). 할아버지는 명종 때 효우비를 받은 류인선(柳仁善)이고,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류첩(柳堞)이다. 동생으로 임진왜란 때 효행으로 정표를 받은 류홍서(柳弘緖)가 있다. 류찬서(柳纘緖)는 포천현 서쪽 자작촌[지금의 포천시 자작동]에서 태어나 생활하였다. 임진왜란 때 동생 류홍서가 어머니 윤씨 부인을 업고...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계윤(季胤). 할아버지는 효우비를 받은 류인선(柳仁善)이고,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류첩(柳堞)이다. 형은 임진왜란 때 효행으로 정표를 받은 류찬서(柳纘緖)이다. 류인선의 동생 류지선의 아들 류성(柳城)의 양자로 들어갔다. 류홍서(柳弘緖)는 포천현 서쪽 자작촌[지금의 포천시 자작동]에서 태어나고 생활하였다. 임진왜...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한 쪽은 말이 되고, 다른 쪽은 그 말에 올라타는 놀이. 말타기는 주로 남자아이들이 많이 하는데, 패를 나누어 말이 된 편과 말을 탄 편이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말뚝박기’, ‘말탈락’ 등이라고도 한다. 말타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며, 특별히 때를 가려서 하지는 않지만 주로 명절이나 겨울철에 많이 즐기는 놀이이다. 아이들이 편...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2월 1일에 머슴을 대접하는 풍습. 머슴날은 음력 2월 초하루에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에 앞서 머슴에게 음식을 베풀며 위로하고 하루를 놀리는 날이다. 이를 ‘종날’, ‘일꾼날’, ‘노비일(奴婢日)’ 등이라고도 한다. 주인은 나이떡을 해서 식구들과 머슴들과 나누어 먹고, 머슴들에게는 일을 하지 않게 하며, 술이나 돈을 주었다. 이때 먹는 떡은 시루 안에 솔잎을...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명덕 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명덕 2리 산신제는 음력 9월 3일 무렵에 명덕 2리 마을 뒷산의 제단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명덕 2리는 아랫마을이라 하고, 명덕 1리와 명덕 3리는 윗마을이라 부른다. 산신제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에서 따로 지내 왔다. 명덕 1리와 명덕 3리의 산신제는 1년에...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극후(克厚), 호는 우복당(愚伏堂). 아버지는 현감을 지내고 효우 정려 비를 받은 유예선(柳禮善)이며, 선조 때 명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의 외숙이다. 부인은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유전(柳㙉)[1531~1589]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왕방산 밑에서 출생하여 남쪽 20리 소흘산 자락에서...
-
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할아버지는 조선 개국 공신 유만수(柳曼殊)이며, 아버지는 중추원 부사를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유원지(柳原之)이다. 아들 다섯 명을 두었다. 유종(柳淙)[1388~1445]은 1398년에 벌어진 제1차 왕자의 난 때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이방원(李芳遠) 세력에게 죽음을 당하자 포천현 서쪽 자작리[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명중(明仲). 아버지는 진사 유연(柳演)으로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다. 효우 정려 문을 받은 유인선(柳仁善)의 동생이며,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유전(柳㙉)[유예선의 아들]의 숙부이다. 또한 임진왜란 때 효행으로 정표를 받은 유홍서(柳弘緖)의 양할아버지이다. 5형제 중 넷째로, 형 유인선(柳仁善), 유은선(柳恩善), 유예선...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백규(伯圭), 호는 추담(楸潭)·운계(雲溪). 아버지는 서윤(庶尹) 유여해(兪汝楷)이며, 부인은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아들은 효자 정려를 받은 유회일(兪晦一)이다. 유창(兪瑒)[1614~1692]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에서 태어났다. 1635년(인조 13) 생원이 되고 1650년(효종 1) 과거에 급제하였...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류필성은 포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향리에 칭송이 자자하였다. 사림들이 효행 단자를 올리자 이시원(李是遠)이 상소를 올렸다. 1838년(헌종 4)에 효자 정려가 내려졌다. 『포천 군지』에는 류필성(柳弼成)의 효자비가 포천읍 사무소[현 포천동 주민 센터] 옆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확인할 수 없다. 옛 포천읍 사무소가 있던 자리는...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여인(汝人), 호는 아재(雅齋). 아버지는 도정(都正)을 지낸 유언탁(兪彦鐸)이다. 조선 후기 뛰어난 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던 유한준(兪漢雋)이 사촌 동생이다. 유한소(兪漢蕭)[1718~1769]는 음직으로 통덕랑(通德郞)에 올랐으며, 1740년(영조 16) 과거에 급제한 뒤 세자시강원에서 설서와 사서, 필선을 역임하고 병조좌...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현숙(顯叔), 호는 물재(勿齋). 숙종 때 개성 부사를 지낸 유창(兪瑒)의 둘째아들이다. 유회일(兪晦一)[1642~1691]은 지금의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 용호동에서 태어났다. 숙종 때 대학자이며 정치가인 박세채(朴世采)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학덕이 매우 높았다고 한다. 강원도 양양 도호부 강현면 물치리(勿淄里)[현재...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장숙(長叔), 호는 계안와(計安窩). 아버지는 숙종대 어영대장과 우참찬을 지낸 윤이제(尹以濟)이다. 윤기경(尹基慶)[1669~1726]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에서 태어났다. 1693년(숙종 19) 진사시에 합격하고, 1699년(숙종 25) 문과에 급제한 후 진주 목사를 지냈는데, 항상 청렴하고 성실하게 다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