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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산.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약사동] 사람들이 산의 북쪽을 바라보았을 때 소의 뿔을 닮았다고 하여 각흘봉(角屹峰)이라 했다고 한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경계를 잇는 산이다. 동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서면, 남쪽으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에 접한다. 북동쪽에 광주산맥과 명성산으로 능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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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서 발원하여 금동리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갈월천은 갈월이라는 마을 지명에서 유래한다. 갈월은 소둔지 동쪽에 있는 마을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마을이다. 땅이 비옥하여 칡넝쿨이 무성하게 우겨져 그 사이로 비치는 달빛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여 칠월, 치월이라고 하였는데, 한자 표기 과정에서 칡 갈(葛)자를 써서 갈월이 되었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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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와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경계에 있는 산. 『해동 지도(海東地圖)』 「영평현 지도(永平縣地圖)」를 보면 강씨봉의 북쪽에는 왕망산(旺望山)이, 남쪽에는 도성촌(道城村)이 그려져 있다. 「가평군 지도(加平郡地圖)」에는 동쪽으로 명지봉(明芝峯)과 도성 고개[道城嶺]가 그려져 있고, 남서쪽으로 운악산(雲岳山)이 그려져 있다. 『팔도 지도(八道地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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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에서 발원하여 중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건지천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하천으로 곳곳에 형성된 작은 소와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한다. 특히 궁예(弓裔)와 관련된 전설이 많은데, 교동 마을 부근의 가마소는 연못이 가마솥을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그리고 그 앞에 작은 폭포는 폭포소, 용이 놀았던 소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용소, 궁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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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있는 고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검단이로 넘어가는 곳에 자리한 고개라서 검단이 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검단이 고개가 시작되는 안양동은 안양사(安養寺)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도 주초석이 남아 있고 기와편이 발견된다. 그리고 절터 뒤에는 영의정을 지낸 백강(白江) 이경여(李敬輿) 선생의 묘소가 있다. 이 묘를 쓰기 위해 절을 철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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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와 사정리·초과리의 경계에 있는 산. 관인면이 철원군에 속해 있을 때 철원군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궁예(弓裔)가 태봉국을 세우고 철원에 도읍을 정할 때 동송읍 이평리 금학산(金鶴山)[947m]과 고남산 가운데 어느 산을 남산(南山)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하여 대신 회의에 붙였다고 한다. 이때 고남산이 남산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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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서 발원하여 가산면 방축리에서 포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고모천은 마을 지명인 고모리에서 유래되었다. 고모리는 ‘효부 고 씨 할머니의 묘 앞이라 하여 묘앞 또는 고뫼앞, 고모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고모리에 있는 노고산은 어떤 사람이 늙은 고모님[姑, 할미]을 모시고 그 산 밑에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늙을 노’[老]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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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 있는 고개. 옛날에 국상이 나면 백립을 쓰고 제사를 지내면서 곡을 하던 곳이라고 하여 곡봉재라고 부르게 되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앞뜰인 ‘신배’에서 신북면 금동리로 넘어가는 곳에 있는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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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와 일동면 수입리 경계를 이루는 산 관모(冠帽)는 모자를 총칭하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갓처럼 생겨서 관모봉이라 부른다. 한편, 관모봉은 깃대봉이라고도 하는데, 일제 강점기 때 세부 지적 측량을 위하여 깃대를 꽂았던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 3리 양문 산업 단지와 일동면 수입 4리 산내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금주산에서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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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영북면·일동면·이동면 경계에 있는 산. 『해동 지도(海東地圖)』에 “관음산은 현 동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관음산은 영평현 동쪽 30리 지점에 있다.”라고,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영평현 북쪽 2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관음보살(觀音菩薩)이 산마루에 바랑을 벗어 놓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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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광덕산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걸쳐 있는 계곡. 광덕산에서 발원한 계곡이므로 광덕산의 명칭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광덕리는 사내면 지역으로 광덕산 밑이 되므로 광덕골 또는 광덕동(廣德洞)이라고 하였다. 광덕 계곡은 광덕산에서 화악산[1,468m]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북한강으로 흐르는 사내천 상류에 있다. 계곡물을 따라 암반과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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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동에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로 넘어가는 고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를 넘나드는 광덕 고개[廣德峴]는 지역의 명칭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캐러멜 고개’라는 특이한 이름도 갖고 있다. 6·25 전쟁 당시 이 지역을 관할하던 사단장이 급경사로 굽이도는 광덕 고개를 오를 때마다 차량 운전병들에게 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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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산. 산의 모습이 웅장하고 덕기(德氣)가 있다 하여 광덕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철원군 서면에 걸쳐 있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동쪽에 복주산(伏主山)[1,152m]·대성산(大成山)[1,175m], 남쪽에 백운산(白雲山)[904m], 서쪽에 명성산(鳴聲山)[92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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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동부와 북동부의 산지를 포함하는 산맥. 경기도 동부[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일대]와 북동부의 험준한 산지가 포함된 광주산맥은 태백산맥의 철령(鐵嶺) 부근에서 갈라져 서울 근처에 달한다. 광주산맥은 태백산맥의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서울 부근까지 이르는 산맥으로, 북서쪽은 추가령 구조곡(楸哥嶺構造谷), 남동쪽은 북한강(北漢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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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 중 하나. 2010년 11월 포천시는 포천시 향토 유적 보호 위원회를 열고 한탄강 유역 일대의 절경 52곳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승지 8곳을 선정하여 한탄강 8경으로 지정하였다. 교동 가마소는 한탄강 8경 중 제5경이다. 교동 가마소라는 명칭은 중리 교동 마을에 있고 소(沼)의 형태가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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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에 있는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 중 하나. 2010년 11월 포천시는 포천시 향토 유적 보호 위원회를 열고 한탄강 유역 일대의 절경 52곳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승지 8곳을 선정하여 한탄강 8경으로 지정하였다. 구라이골은 한탄강 8경 중 제7경이다. 구라이골은 굴바위라고도 불리는데, 굴과 바위가 합쳐진 명칭이 변음되어 굴아위, 구라이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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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수원산에서 발원하여 군내면 용정리에서 포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군내면은 조선 시대 포천 관아가 있었던 곳으로 현내면이라고 부르다가 1905년 군청이 현재의 시청 자리인 신읍동으로 옮기면서 군내면으로 개칭되었다. 그리고 포천 관아가 있었던 지역을 옛 관아가 있었던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구읍리라고 하였고, 지역 이름을 따라 하천의 명칭을 붙였다. 구읍천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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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장암리와 가평군 북면 적목리 경계에 있는 산. 『여지도(輿地圖)』에는 관음산(觀音山) 동쪽에 국망산(國望山)으로, 『팔도분도(八道分圖)』에는 관음산 동쪽에 망국산(望國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망국산은 영평현 동쪽 50리에 있고 남쪽으로 화악(華岳)과 이어져 있다.”라고 되어 있다. 국망봉은 산이 크고 능선이 억세며 골이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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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심곡리와 동두천시 불현동의 경계에 있는 산. 조선의 세조는 과거를 후회하고 말년에 산수를 벗 삼아 명산대찰(名山大刹)을 찾고 수렵에 취미를 가졌다. 하루는 신하들과 함께 칠봉산에 사냥을 나왔다. 수렵할 때는 사방위 중에서 어느 한 곳을 정하여 시사(示射)를 하고 그 다음에 사냥이 시작되는데, 이 관례대로 왕은 칠봉산에서 동북방으로 마주보이는 왕방산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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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에서 내촌면 신팔리로 넘어가는 고개. 수원산을 넘어가는 고개에 바위굴이 있어서 굴고개, 굴현(窟峴)이 되었다. 또한 배밭이 있어서 배밭 고개라고도 불렀으며, 고개가 높기 때문에 상재라고도 불렸다. 현재 수원산에 있는 고개라 하여 일반적으로 수원산 고개로 부른다. 굴고개는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논배 마을에서 수원산 고개를 넘어 가평군 조종면 현리, 청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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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운천리 경계에 있는 고개. 이 고개를 이동면에서는 굴고개라고 부르고 영북면에서는 낭유리 고개라고 부른다. 영북면 운천리를 구룰이라고 불렀으며, 굴고개는 운천리의 지명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굴고개는 관음산[732m]과 사향산[664m] 사이 계곡부에 형성된 고개로 고개 정상의 해발 고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굴고개[낭유리 고개]는 이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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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와 일동면 길명리의 경계에 있는 산. 금주산은 일제 강점기에 영중 광산이라는 금광이 있어 반세기가 넘게 채금을 하였으며, 이후에는 금주 광산에서 채광하였다. 금주산의 명칭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금(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지도에는 금주산(金柱山, 金主山) 등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에는 (金珠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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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서 발원하여 방축리를 거쳐 포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가산면 금현리에서 발원한 하천이라 금현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금현리라는 명칭은 마을 위치가 죽엽산 아래여서 쇠재 또는 철현(鐵峴) 또는 금현(金峴)이라 한데서 유래했다. 금현천 주변은 포천에서 손꼽히는 충적 평야 지역으로 축석령을 지나 포천천을 따라 펼쳐진 포천 뜰의 일부가 이에 해당된다. 금현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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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와 창수면 가양리의 경계에 있는 산. 금화봉의 명칭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며, 고지도에는 금화산(金花山), 금화봉(錦花峰)으로 표기되어 있다. 한편, 산 중턱에 아기 바위가 있어 옛날에 아기산 또는 애기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금화봉은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백로주에서 창수면 가양리로 가는 길이기도 해서 고개 이름이 금화봉 고개로 불렸다. 금화봉은 포천시 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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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서 발원하여 화현면 명덕리에서 명덕천에 합류하는 하천.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므로, 지명을 따서 길명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방 2급 하천으로, 유역 면적은 8.86㎢, 총 유로 길이는 4.45㎞로 비교적 짧은 하천이다. 길명천의 수질은 2.mg/ℓ[4.3~2.0mg/ℓL]로 2~3급의 비교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서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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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축석령 부근에 있는 고개. 고개가 가팔라서 가마를 메고 가면 가마 다리가 닿는다고 하여 다랑 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에 모자(母子)가 천수답(天水畓)[벼농사에 필요한 물을 빗물에 의존하는 논]에서 모를 내고 있었는데 더벅머리 총각이 말을 타고 지나가다가 “아주머니 아침부터 모를 내느냐?”고 물으니 “아침부터 냈다.”고 대답을 하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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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대교천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시작되어 철원군 동송읍을 거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와 경계를 이루다가 철원 고석정 부근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포천시 구역으로는 약 2㎞가 속한다. 대교천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대지를 덮었다가 침식해 형성된 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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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와 일동면 사직리에서 가평군 북면 적목리로 이어지는 고개.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도성령(道成嶺)은 영평현 동쪽 4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광여도(廣輿圖)』의 포천현에는 ‘도성산(道成山)’으로, 가평군에는 ‘도성령(道城嶺)’으로 표기되어 있고,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도성령(道成嶺)’으로 표시되어 있다. 한편, 『해동지도(海東地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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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발원하여 영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평천의 명칭은 도평이란 동네 이름에서 유래하였는데, 본래는 도리평(桃李坪) 또는 도리돌이라 불리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 때 영평군 이동면 도평리로 바뀌었다. 도리돌은 지금 도평 1리와 도평 4리를 합쳐서 부르는 마을 이름인데 이 마을에서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한 사람들도 다시 돌아와 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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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에 있는 고개. 옛날에 한양에서 원님이 올 때는 한내천을 건너서 구읍으로 왔다고 한다. 이 고개에서 한내천을 내려다보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이곳에서 원님이 오는 것을 망을 보았다고 하여 망 고개[望峙]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군인들이 고개 위에서 적의 움직임을 살핀다는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어원적으로 ‘망(望)+치(峙)’에 고개가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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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운악산에서 발원하여 지현리에서 포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현재는 화현면 중심부로 흐르는 하천을 명덕천이라 부르나 이전에는 육송정천이라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육송정천(六松亭川)은 포천현(抱川縣)의 동쪽 25리에 있는데, 현등산에서 흘러나와 북쪽으로 흘러 만세교(萬歲橋)에 이르러 한천과 합쳐져 백로주로 흘러 들어간다.”고 되어 있다. 『대동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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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산. 명성산(鳴聲山)은 한자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속칭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높이 923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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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양주시 양주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 경기도 양주시 백석말로 넘어가는 고개이자 흰 돌이 많다고 하여 백석이 고개로 불렀다. 또는 회암사 신도들이 시주를 하려고 백 석이나 되는 곡식을 지고 넘었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전한다. 백석 고개, 백석현(白石峴)이라고도 한다. 백석이 고개는 현재 고개의 기능은 상실했으며, 축석령~백석이 고개~덕고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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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계곡. 백운 계곡이라는 명칭은 백운산(白雲山)[904m]에서 유래하였다. 광덕산(廣德山)[1,046m]과 백운산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 형성된 골짜기로 계곡의 길이는 10㎞에 달한다. 영평 8경 중 5경인 선유담 등 많은 못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世宗)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는 천년 고찰 흥룡사(興龍寺)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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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걸쳐 있는 산. 흰구름이 항상 끼여 있어 ‘하얀 구름에 쌓인 산’이라는 뜻의 백운산(白雲山)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백운산의 높이는 904m로, 강원도 북부 지방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광주산맥의 줄기로 뻗은 능선상의 한 봉우리이다. 광덕산[1,046m]·국망봉[1,168m]·박달봉[800m]·도마치봉·개이빨산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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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화천군의 경계를 흐르는 계곡.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강원도 화천군의 경계인 광덕 고개를 넘자마자 시작되어 사창리까지 8㎞가량 이어지는 계곡이다. 물이 맑고 깨끗해서 그냥 떠서 마셔도 될 정도이고, 계곡 변 숲속에서는 야영을 할 수 있다. 주변 광덕 계곡이나 백운 계곡에 비해 한여름에도 비교적 한적한 편이어서 호젓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찾아가려면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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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운산리·오가리의 경계에 있는 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장산(寶藏山)은 영평현 서쪽 10리 지점에 있다.”고 되어 있고,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보장산은 영평현(永平縣)의 서쪽 15리에 위치하며 불곡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이다.”라고 되어 있다. 보장산은 옛 영평군 당시 읍 뒤 주산인 불곡산[지금의 불무산으로 추정됨]의 산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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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서 발원하여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서 왕숙천에 합류하는 하천. 하천 유역 중 남양주시 부평리에 봉선사가 있어 이를 하천 명칭으로 사용하였다. 봉선사천이 흐르는 구간 내에 포천 국립 수목원의 산림 보호 구역이 있으며,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 권역으로 지정하여 생태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천에는 독중개, 동사리, 빠가사리, 참마자, 모래무지, 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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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 호수에서 발원하여 운천리, 문암리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부소천(釜沼川)의 유역 중 현재 영북면 제1 기갑 여단 영내에 가마소 폭포가 있는데, 부소천은 한자로 가마소가 있는 하천[가마소천]이라는 의미이다. 부소천은 한탄강의 지천으로 하류에는 용암 대지가 형성되어 있고, 현무암 침식 하천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하류로 갈수록 주상 절리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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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와 소회산리를 지나 야미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불곡산(佛谷山)은 영평현 고을 뒤 주산이다.”라고 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불곡산은 양주목 북쪽 3리에 있다.”고 되어 있으며,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에 “불곡산은 창수면 오가리, 영중면 영평리에 있다.”라는 되어 있는 것을 볼 때 불무산의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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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와 내촌면 진목리 경계에 있는 산. 불정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불정산의 한자명이나 봉우리명이 국사봉으로 불리는 것을 볼 때 불교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불정산은 국사봉이라고도 하며, 해발 높이는 641m에 이른다. 수원산에서 죽엽산으로 이어지는 한북 정맥의 한 봉우리이다. 불정산 기슭에서 흐르는 물이 우금리 방향으로 모여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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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마을에 있는 폭포.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유래하였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한탄강 주상 절리 협곡과 동일하게 한탄강 용암 대지가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의해 개석되면서 형성된 폭포이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한탄강 주상 절리 협곡과 같이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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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와 직동리 사이에 있는 고개. 고모리로 통하는 장령(長嶺)의 모습이 흡사 비둘기가 나는 모습과 같다 하여 ‘비득재’라 일컫는다. 한자어로는 구현(鳩峴)이라고 한다. 지대가 높고 험준하여 그동안 밀양 박씨가 들어와 자리를 잡았으나, 개척이 미진한 상태이다. 비득재는 소흘읍 고모리의 노고산과 죽엽산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고개이다. 비득재의 북쪽에서 발원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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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이동면 노곡리를 거쳐 영평천에 합류하는 하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지명 명칭을 따서 사직천이라 하였다. 지방 2급 하천으로, 총 유역 길이는 4.6㎞, 유역 면적은 6.34㎢이다. 하천 폭은 15~35m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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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국사봉[547m]의 엄준한 산악 지형 내를 흐르는 하천이라는 의미에서 산내천(山內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내천은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와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국사봉에서 발원하여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으로 들어간다. 산내천에 ‘열두 개울’이라 불리는 지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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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호수. ‘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 호수라 부르며, 그 부근 마을을 산정리라 한다. 산정 호수의 북쪽에는 궁예(弓裔)의 만년을 슬퍼하며 산새들이 울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성산(鳴聲山)[923m]이 있다. 남쪽에는 관음산(觀音山)[733m]이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망무봉(望武峰)[294m] 등으로 둘러싸인 낮은 곳에 사방에서 계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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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 있는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 중 하나. 2010년 11월에 포천시는 포천시 향토 유적 보호 위원회를 열고 한탄강 유역 일대의 절경 52곳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승지 8곳을 선정하여 한탄강 8경으로 지정하였다. 샘소는 한탄강 8경 중 제2경이다. 샘소라는 명칭은 사계절 내내 수량이 변하지 않는 유명한 샘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샘소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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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와 이동교리에서 양주시 삼숭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에는 석문현(石門峴)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문령(石門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의 문헌인 『포천 읍지(抱川邑誌)』, 『양주 읍지(楊州邑誌)』, 『해동 지도(海東地圖)』, 『여지도(輿地圖)』, 『광여도(廣輿圖)』, 『동여도(東輿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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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서 발원하여 연천군 청산면을 거쳐 신천에 합류하는 하천. 수동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와 덕둔리, 연천군 청산면을 거쳐 흐르다가 신천과 합류한다. 총 유역 길이는 15.22㎞, 유역 면적은 43.15㎢, 하천 폭은 50~90m이다. 2012년 수해 복구 사업과 생태 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 개선 복구 사업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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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와 가산면 우금리, 내촌면 신팔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원산(水源山)은 포천현 동쪽 10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포천현(抱川縣)의 동쪽 7리에 있고 현등산(懸燈山)에서 산줄기가 뻗어 나와 고을의 진산(鎭山)을 이룬다. 그리고 이 수원산 큰 산줄기가 계곡을 지나 주엽산(注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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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금주산에서 발원하여 명덕천을 거쳐 포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수일천은 수일동(水日洞)이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수일동은 ‘마을의 골짜기가 깊어 맑은 물과 수목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수일천은 금주산[569m]에서 발원해 깊은 골짜기를 지나 흐르기 때문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지방 2급 하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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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리에서 발원하여 영평천에 합류하는 하천.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리에서 발원한 하천이므로 지명 명칭을 따서 수입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방 2급 하천으로, 총 유역 길이는 13.9㎞, 유역 면적은 58.71㎢이다. 하천의 폭은 편차가 큰 편으로 10~80m 정도 된다. 주변에 청동기 시대의 무덤으로 알려진 탁자식 유형의 수입리 지석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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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왕방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포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신읍천은 현대에 새로 조성된 신읍(新邑)인 포천시 신읍동을 가로질러 흐르므로 지역 명칭을 따서 붙여졌다. 신읍천은 일반적으로 호병천으로 불리는데 마을의 지형이 호리병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읍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총 유역 길이는 3.6㎞, 유역 면적은 4.41㎢이다. 하천의 폭은 10~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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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에서 발원하여 서두천과 합류하고 영평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야미(夜味)란 동네 이름에서 야미천이란 이름이 유래하였다. 야미리에는 옛날부터 소나무 숲이 울창해서 밤이면 도둑이 자주 출몰하였다고 하며, 도둑들이 밤이면 재미를 본다고 하여 야미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에 이곳에 절세미인이 있었는데 원님이 사냥을 핑계 삼아 나와서 이 여인과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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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철원군 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계곡.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자등현에서 발원한 계곡이다. 약사동 계곡은 자연 마을인 약사동(藥寺洞)에서 따온 명칭이다. 약사동은 약사 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지역에 약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절은 고려 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안약사[內藥寺洞]와 바깥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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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광덕산에서 발원하여 일동면·영중면·창수면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영평군은 1914년 포천군과 최종적으로 통합하기 전 현재 포천시의 북부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구역으로, 영평천은 영평군의 이동면·일동면·영중면·창수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주요 하천이었다. 영평천은 지역의 명칭을 따서 붙여졌다. 영평천은 옛 영평 지역의 치소가 있던 영송리 일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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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서 발원하여 창수면 중앙을 관통하는 영평천에 합류하는 하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금수정(金水亭)은 “영평현(永平縣) 서쪽 7리에 있고, 옛 부사(府使) 김확(金矱)이 창건한 누정(樓亭)”으로 되어 있다. 한냉기 앞의 개울을 오가리 개울이라 부르고 있는데 한냉기도 오가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지명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다섯 갈래의 길이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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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서 동두천시 탑동으로 이어지는 고개. 오지는 벽돌과 같은 옹기를 뜻하고 재(滓)는 옹기를 굽고 난 찌꺼기를 뜻한다. 옛날 오지재 주변에 가마터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오지재는 왕방산과 해룡산을 이어주는 고개로, 한북 정맥 왕방 지맥의 한 지점이다. 해룡 마을에서 넘어가는 고개라서 해룡 고개라고도 부른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로로 이용하고 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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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냉정리에 있는 자연 동굴. 한탄강 지류의 골짜기에 위치한 옹장굴은 신생대 제4기 현무암질 용암류가 옛 한탄강을 가득 메우면서 강줄기를 따라 흐르던 용암의 일부가 이곳 폭이 좁은 골짜기로 흘러들었다가 넓은 계곡을 만나 고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용암이 고여 있는 곳을 용암호[lava lake]라고 하며, 옹장굴은 용암호 안에서 만들어졌다. 지하수의 단순한 기계적 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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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선단동·신북면과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은 많은 전설과 유래가 전하는 명산이다. 신라 시대인 872년(헌강왕 3)에 도선(道詵) 국사가 정업을 닦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불렀고, 그 절을 왕방사라 했다고 전해진다. 왕방사지에는 30여 년 전에 청매화상(靑梅和尙)이 보덕사[지금의 왕산사]를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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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에서 발원하여 남양시와 구리시를 거쳐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 조선 태조인 이성계가 상왕으로 있을 당시 팔야리에서 8일간 머무르고 내각리에 별궁을 지었었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왕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승이 있다. 또 다른 전승으로는 세조가 죽어 광릉에 안장되고 나서 이와 관련해 왕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유역의 대부분이 고도 400m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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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서 발원하여 창수면·영중면을 거쳐 영평천에 합류하는 하천. 외북천이 위치한 신북면은 행정 구역 개편으로 조선 시대의 내북면과 외북면이 합쳐진 곳이다. 본래 이 지역에서는 덕령산을 중심으로 그 남쪽은 내북, 북쪽은 외북이라고 했다고 한다. 따라서 외북천이라는 하천의 이름은 지명을 따 붙인 것이다. 외북천은 왕방산 동북쪽 계곡인 신북면 심곡리의 깊이울 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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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포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우금천 유역의 평균 고도는 245.45m이며, 평균 경사는 21.78%이다. 포천천 수계의 하천 중에서는 중간 정도의 경사도를 보이고 있다. 우금천의 발원지는 가산 노블리제 C.C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계곡을 따라 북서쪽으로 물줄기가 흐르는데, 우금 저수지[가산 저수지]를 지난다. 북서쪽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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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와 가평군 하면에 걸쳐 있는 산.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웅장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것처럼 하늘로 솟았다고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이 산에 현등사라는 고찰이 있다고 하여 현등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높이 935.5m의 운악산은 광주산맥의 여러 여맥 중 하나다. 북쪽으로 청계산, 강씨봉, 국망봉 등으로 이어지며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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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에서 발원하여 포천천의 지류인 명덕천에 합류하는 하천. 운악천의 이름은 하천의 발원지인 운악산에서 유래하였다. 운악천 유역의 평균 고도는 325.96m로 포천천 수계의 하천 중에서 가장 높으며, 평균 경사는 31.23%로 수일천에 이어 두 번째로 가파르다. 운악천은 운주산 자연 휴양림 부근 계곡에서 발원하며 운악산 캠핑촌과 운주사를 거쳐 북쪽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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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와 화현면 화현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특별한 전승이 없으나 이 산에 원통사라는 오래된 절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찰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원통산은 포천시의 동쪽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한북 정맥의 한 줄기이다. 북쪽으로는 청계산, 남쪽으로는 운악산이 위치해 있다. 높이가 567.3m에 불과해 주변의 다른 산들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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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와 소회산리에 있는 산. 원래 이름은 금정산(金井山)이었는데, 산에서 은이 생산되어 은정산(銀井山)으로 불리다가 다시 은장산이 되었다는 전승이 있다. 높이 456.6m의 은장산은 영북면 대회산리와 소회산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 은장산의 북쪽이 대회산리, 남쪽이 소회산리이다. 포천에 소재한 다른 유명한 산들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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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촌리에서 발원하여 왕숙천과 합류한 뒤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 음현천은 포천시 내촌면 내촌리에서 발원하여 서남향으로 흐르다가 남양주시 진접읍 경내에서 남류하는 왕숙천과 합류하여 한강까지 흘러간다. 주금산 서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음현리를 거쳐 서남쪽으로 흐른다. 하천 경로는 국도 47호선과 유사하다. 남양주시 경내로 넘어 광릉 초등학교를 지나 왕숙천과 합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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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서면의 경계선에 있는 고개. 자등현은 자등령(紫登嶺)이라고도 한다. 국도 47호선이 이 고개를 지나 남북으로 포천과 철원을 이어주고 있다. 길을 따라 계속 북쪽으로 향하면 철원군 서면의 자등리가 나온다. 자등현 서쪽에는 각흘산이 위치해 있고 동쪽에는 광덕산이 자리해 있다. 자등현 바로 인근에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고, 포천 지역을 대표하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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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서 발원하여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자일리(自逸里)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일’이란 이 지역이 옥답이 풍부하여 자립해서 잘 살게 되었기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한다. 자일천은 발원지에서 서남향으로 흐르다가 역시 서남향으로 굽이쳐 흐르는 지방 1급 하천인 한탄강과 합류한다. 자일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과의 경계선 부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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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에 걸쳐 있는 산. 종자산 남동쪽 산 중턱에 바위굴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3대 독자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종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같은 이유로 씨앗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한편으로는 이 산의 정상이 마치 종지를 뒤집어 놓은 형상처럼 생겼다고 하여 종지산으로도 불려오다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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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과 연천군 청산면에 걸쳐 있는 산. 소요산·왕방산·국사봉·계류산 등의 가운데 위치해 있다고 하여 과거에는 ‘산골 중의 산골’이라는 뜻으로 ‘산안[山內]’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종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의 지리지나 고지도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불려왔음을 알 수 있다. 종현산 기슭에는 삼정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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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좌의리에 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흐르다가 포천천과 합류하는 하천. 좌의천은 좌의리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좌의’라는 이름은 좌의정이 나온 마을이라 하여 붙은 것이라는 전승이 있다. 좌의천은 포천시 군내면의 수원산 서북쪽에 위치한 좌의리에서 발원한다. 서북쪽으로 흐르다가 유교리에서 명산 저수지 쪽에서 흘러내려온 물과 합류해 북쪽으로 흐른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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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내촌면, 가산면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에는 주엽산(注葉山)[또는 舟葉山]이나 주업산(注業山)으로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부터 죽엽산이라고 표기하였다. 이는 산의 형태가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높이 601m의 죽엽산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동쪽, 내촌면의 서쪽, 가산면의 남쪽에 위치해 세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동쪽에는 왕숙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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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에서 발원하여 왕숙천을 지나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 하천 이름은 진목리라는 지명에서 따왔다. 이 마을에 참나무 정자가 있어서 진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진목천은 내촌면의 서남부에 있는 작은 하천이다. 죽엽산의 동북쪽, 국사봉의 서쪽에 위치한 진목리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며, 그 경로는 국도 87호선과 유사하다. 골말과 죽엽산 마을을 지나 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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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소흘읍과 양주시 회천동·양주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맥. 천보산맥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 상에 위치해 있는 반원형의 특이한 모습을 가진 산맥이다. 북쪽으로는 천보산과 칠봉산이 연접해 있고, 남쪽 방향으로 반원형의 곡선을 그리며 양주시를 감싸는 형태로 휘어서 뻗어 있다. 200m 중·후반 대에서 400m 초반 대에 이르는 산봉우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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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양주시 회암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 어떤 임금이 난을 당하여 이 산에 피신하였고, 난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산을 금은보화로 치장하도록 신하에게 명하였다. 하지만 난리를 치르고 난 직후라 금은보화를 구하기 어려웠고, 이에 신하가 산의 이름을 ‘하늘 밑의 보배로운 산’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대신하자고 진언하여 천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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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와 군내면, 화현면에 걸쳐 있는 산. 천주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과거에 두문산이나 회룡산이라고도 불렸다고 하는데, “두문이란 옛 절은 이제는 터만 남았네. 기암과 고목 그리고 푸른 솔 붉은 단풍 아름답기가 천작이라, 내 오래 이 산에 살고 싶다”고 한 양사언(楊士彦)이 남긴 글에 따르면 과거 이 부근에 두문사라는 절이 있었고,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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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와 가평군 하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 계곡 물이 맑아 청계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일동 시내에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해 있어 오행 개념에 따라 푸른 닭의 의미를 담아 청계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청계산은 포천시 일동면 동쪽을 남북으로 가로막고 있는 산으로, 가평군과의 경계를 나누고 있다. 시 경계를 따라 서남쪽으로는 길마봉과 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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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와 하성북리에 걸쳐 있는 산. 포천 지역의 옛 이름이 견성·청성이므로 산 이름도 이와 관련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 또 조선 시대에 사용된 청성산의 이칭 중 하나가 성산(城山)이었다는 점을 참고하면, ‘성이 있는 산’이라는 뜻의 성산에서 변형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청성산에서는 실제로 수차례의 발굴을 통해 삼국 시대에 축조되고 조선 시대에까지 활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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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를 지나 대교천에 합류하는 하천. 초과천이라는 이름은 발원지 인근에 초과리라는 지명이 있는 것에서 붙여졌다. 초과천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금학산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동북쪽으로 흘러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와의 경계선을 그으며 대교천에 합류하고, 다시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즉, 초과천은 철원군과 포천시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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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에서 발원하여 창수면을 지나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하천의 경로에 추동리가 있어 추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추동천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의 북쪽 산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창수면 경내를 지나 영평천에 합류하고 다시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창수면의 창수 초등학교와 창수면사무소를 지나 북류하는데, 추동천 동쪽으로는 외북천이 나란히 북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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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의정부시 자일동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선 중기에 포천 어룡동에 살던 오백주(吳伯周)라는 사람이 부친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영약을 찾아다니다가 산삼을 석청에 재어 복용해야 병이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에 산삼과 석청을 찾아 헤매다가 어느 날 밤 고개에서 호랑이와 마주치게 되었다. 이에 그 자리에 엎드려 아버지의 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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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계곡. 큰골 계곡의 다른 이름은 지장 계곡 또는 지장산 계곡으로, 보개산의 중심 봉우리인 지장봉[환희봉]에서 유래되었다. 지장봉은 과거 지장보살이 체현하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 다른 별칭인 지장 냉골은 일 년 내내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큰골 계곡은 포천시 관인면의 보개산 향로봉과 관인봉 사이에 위치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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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일대에 있는 베개 용암 지형. 베개 용암(Pillow Lava)은 물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암이 물과 만나 냉각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둥글둥글한 베개 모양으로 굳은 형태를 말한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 용암은 영평천과 한탄강의 물이 아우러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 용암은 신생대 제4기에 북한의 평강 오리산 북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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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대 한탄강을 따라 발달한 현무암 협곡. 포천시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멍우리는 ‘멍’과 ‘을리’가 합쳐진 지명으로 멍이란 ‘온몸이 황금빛 털로 덥힌 수달’을 가리키고 을리는 멍우리의 지형이 한자의 ‘을(乙)’자처럼 크게 곡류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멍우리란 ‘황금빛 털을 가진 수달이 사는, 을(乙)자처럼 강물이 휘어지며 흐르는 곳’이란 뜻이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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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한탄강 주변에 있는 명승지. 조선 시대 포천 화적연(禾積淵)은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으로 알려져 있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경기도 영평현조에는 기우제단(祈雨祭壇) 두 곳으로 화적연과 백운산(白雲山)이 나온다. 또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도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사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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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서 발원하여 영평천을 거쳐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 포천 지역의 지명을 딴 이름이다. 포천의 고구려 때 이름은 ‘물홀’로 예로부터 물이 많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포천이라는 한자 지명 역시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포천천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의 축석령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영평천에 합류하고, 다시 한탄강과 임진강을 거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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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군 현내면 상원리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에 합류하는 하천. 한탄강의 명칭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궁예(弓裔)가 왕건에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 되었다는 설과 6·25 전쟁 때 피난을 가다가 한탄강을 만나 건너지 못하고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라고 불렀다는 구전이 있다. 그러나 문헌상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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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일대에 발달된 현무암 평원 및 협곡 지대.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들 중 포천시가 지정한 8곳의 명승지 중 하나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을 따라 흐르는 한탄강 연안에 발달한 현무암 평원과 그 일대 협곡이 포함된다.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이루고 있는 양측 절벽 현무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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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선단동과 동두천시 경계에 위치한 산. 옛 기록에 따르면 해룡산 인근에 해룡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산 이름 역시 절에서 따온 것으로 전한다. 또한 이 산의 정상에는 감지(鑑池), 혹은 천호(天湖)라는 연못이 있었는데, 비가 오기를 빌고 연못 주위를 밟고 뛰어다니면 비가 내리거나 적어도 날씨가 흐려지는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사람들이 비를 빌었다는 연못은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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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에 걸쳐 있는 보개산의 봉우리. 향로봉은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의 경계선상에 있는 보개산[지장산]의 봉우리 중 하나이다. 환희봉[877m]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관인봉[717m]을 이루고,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삼형제봉[724m]을 거쳐 계속 달리다가 향로봉을 이룬다. 향로봉의 높이는 610m이다. 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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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서 발원하여 건지천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발원지가 향로봉 부근이라 이와 관련한 이름이 붙었다. 향로천은 포천시와 연천군의 경계 지점인 향로봉의 북쪽에서 발원해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다가 중리 저수지를 거쳐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중리 보건 진료소를 지나 건지천으로 흘러들어간다. 향로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하천 길이 4.45㎞, 유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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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산. 원래는 꽃뫼[花山]라고 불렸는데 산 인근에 위치한 화산 서원에서 수학하는 선비들이 화봉산이라고 부르면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이 산 위에서 횃불을 피워 위험을 알렸기에 화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화봉산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이다.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예로부터 평야에 부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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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중리와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의 경계에 있는 산. 고려 충렬왕 때 민지(閔漬)가 쓴 「보개산 석대기(寶盖山石臺記)」에 따르면 그가 보개산 심원사에 머물 때 환희봉에서 지장보살이 체현한 것을 보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널리 퍼지며 환희봉을 지장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환희봉이라는 이름은 민지가 지장보살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목격하고 환희심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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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선단동과 양주시 회암동 사이에 있는 고개. 천보산 기슭에는 신라 때부터 있던 대사찰인 회암사가 있었는데, 회암 고개라는 지명은 이 절의 이름과 관련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 회암 고개의 다른 이름으로 호얌 고개가 있는데, 이 지명은 인근에 있던 호얌사라는 절 때문에 붙은 것이라 전한다. 호얌사는 아마도 회암사의 변형이라 여겨진다. 전승에 따르면 이 호얌사는 절에 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