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원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785년(선덕여왕 6) 선덕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군신 회의에서 김주원(金周元)을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김주원이 살던 경주에 갑자기 큰 비가 와서 알천을 건널 수가 없어 입궐을 못하였다. 이에 군신들은 이는 “하늘의 뜻이다”라고 하여 상대등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추대하여 원성왕으로 삼았다. 비가 갠 후에 왕이 김주원에게 왕위를 권...
-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 김씨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이다. 김알지에 관하여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65년(탈해왕 9) 3월 왕이 금성(金城) 서쪽 시림(始林)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들려 날이 밝자 호공을 보내어 살펴보게 하였는데, 작은 금궤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금궤를 가져온 후 뚜...
-
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원남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 이씨(慶州李氏)는 신라의 좌명공신을 지낸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삼고 있다. 경주 이씨 대종보(大宗譜) 상계편에 따르면 이알평은 박혁거세 때 아찬에 올랐고, 32년(유리왕 9)에 양산촌(楊山村) 이씨(李氏)로 사성(賜姓)되었다고 한다. 536년(법흥왕 23)에 문선공(文宣公)으로 시호를 받았고, 656...
-
최치원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 최씨는 신라 6촌의 하나인 돌산(突山) 고허촌(高墟村) 소벌도리(蘇伐都利)를 원조로 하고,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하고 있다. 경주 최씨는 시조 최치원 이후 세계를 내려오면서, 고려 성종 때 문하 시중을 지낸 최승로(崔承老),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崔濟愚), 동학의 제2대 교주가 된 최시형(崔時亨), 한말의 유학자로서 의병장...
-
이황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고성 이씨(固城李氏)의 시조는 이황(李璜)이다. 『이씨 추원록(李氏追遠錄)』에 의하면 한나라 무제 때 중서사인(中書舍人)이었던 이반(李槃)이 군사를 이끌고 우리나라에 온 뒤 눌러 앉게 되었는데, 이황은 이반의 24세손이다. 이황은 고려 때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만성보(萬姓譜)』 등에는 고려 덕종 때 문...
-
김흥광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광산 김씨(光山金氏)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신무왕의 셋째 아들이다. 김흥광은 고려가 삼한을 통일하자 신라의 비운을 미리 알고 경주를 떠나 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서일동에 은거함으로써 광산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그 후 고려 태조가 김흥광을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에 봉하였으며, 후손들이 그를 시조...
-
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 김씨 시조 김수로(金首露)에 관한 설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서기 42년 3월 가락국의 아도(我刀)·오도(五刀)·피도(彼刀)·여도(汝刀)·오천(五天)·신귀(神鬼)·유수(留水)·유천(留天)·신천(神天) 등 아홉 촌장이 구지봉 산정에 모여 나라를 통솔할 군장(君長)을 얻기 위...
-
정윤종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나주 정씨(羅州丁氏)는 대양군(大陽君) 정덕성(丁德盛)의 아들 정응도(丁應道)가 신라 헌안왕 때 공을 세워 금성군(錦城君)에 봉해진 후, 후손 정윤종(丁允宗)이 고려 때 검교대장군(檢校大將軍)을 지냈다. 이에 후손들이 정윤종을 시조로 하고 금성[나주]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문헌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
홍은열을 기세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홍씨는 당 태종이 고구려에 파견한 여덟 명의 학사(學士) 중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河)의 후손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그 이후의 계대가 확실치 않아 고려 개국 공신으로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를 지낸 홍은열(洪殷悅)을 기세조(起世祖)로 하여 남양 홍씨 당홍계(唐洪)의 세계를 잇고 있으나, 관향을 남양으로 삼게 된 연원은 확실치 않...
-
구존유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능성 구씨(綾城具氏)의 시조는 고려 시대 벽상삼한삼중대광 검교 상장군을 지낸 구존유(具存裕)이다. 구존유는 능성(綾城)[능주]에 숨어 지내던 주잠[구적덕(具積德)]의 딸과 혼인하여 능성에 세거하였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능성을 구씨의 관향(貫鄕)으로 삼았다. 능성 구씨는 후손이 고려 조정에 계속 진출하여 가문의 명성을 높였다. 2세는...
-
서한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대구 서씨(大丘徐氏)의 시조 서한(徐閈)은 고려 때 조봉대부 군기소윤(軍器少尹)을 지냈으며 대구에서 세거하였다. 한편 달성 서씨(達城徐氏)의 시조 서진(徐晉)은 고려 시대 봉익대부·판도판서 등에 오르면서 나라에 공을 세워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지면서 달성을 식읍으로 하사받아 세거하게 되었고, 서진의 아들 서기준(徐奇俊)과 손자 서영(...
-
정회문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동래 정씨 족보』 경신보(庚申譜) 세록(世錄)에 따르면, 을미보(乙未譜)에서는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여 기세(起世)하였으나 그 뒤 알려진 문안공 정항(鄭沆)의 묘지(墓誌)에는 보윤공 정지원(鄭之遠)까지의 3세만 적혀 있었다. 따라서 경신보에서는 보윤공을 1세로 하고 정회문은 권두에 따로 기록한다고 하였다. 즉, 문안공의 묘지...
-
유차달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군을 정벌할 때 군량 보급에 문제가 생기자 유차달(柳車達)이 수레 1천 량을 만들어 군량을 조달하였고, 그 공으로 대승(大丞)에 올라 삼한공신에 봉해졌다. 유차달의 원래 이름은 유해(柳海)였으나 ‘이차위달(以車爲達)’하였다고 하여 태조가 유차달이라는 이름을 하사...
-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귀래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 박언침(朴彦忱)은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이를 연유로 해서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밀양으로 삼게 되었다. 파조와 파로는 8세손으로 박언부(朴彦孚)의 문하시중공파, 박언상의 도평의사공파, 박언인의 좌복야공파, 박양언의 밀...
-
박응주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반남 박씨(潘南朴氏) 시조 박응주(朴應珠)는 고려조에서 반남 호장(戶長)을 역임했으며, 6세손 박은(朴訔)이 조선 태종 때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익대동덕좌명공신(翊戴同德佐命功臣)에 올라 반남군(潘南君)에 봉해졌다가 금천부원군(錦川府院君)에 봉해진 이후로 오랫동안 세거하게 되었다. 이에 후손들이 박응주를 시조로 반남을 본관으로 삼게...
-
이총언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벽진 이씨(碧珍李氏)의 시조 이총언(李悤言)은 신라 말에 벽진군(碧珍郡)[현 경상북도 성주군] 태수를 지낸 인물이다. 왕건을 도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워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장군(碧珍將軍)에 올랐고, 벽진백(碧珍伯)에 봉해졌다. 아들 이영(李永)도 18세로 왕건을 도와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워 대광(大匡) 사도귀(思道貴)의 딸과 혼...
-
오현필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보성 오씨(寶城吳氏) 시조 오현필(吳賢弼)은 고려 시대 거란의 침입을 막아 보성군(寶城君)에 봉해져, 이로부터 후손들이 관향을 보성으로 하였다. 3세손 오한경(吳漢卿)은 고려 원종 대에 감시(監試)에 장원 급제하여 동궁시학(東宮侍學)에 선발되었고, 충선왕 대에 삼사 우사를 거쳐 첨의 찬성사를 지냈고, 문온공(文溫公)에 봉해졌다. 6...
-
백우경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수원 백씨(水原白氏)의 본관지 수원(水原)은 수성(隋城)이라고도 하였다. 백씨의 본관은 『조선 씨족 통보(朝鮮氏族統譜)』에 184본,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157본이 전하나, 모두 수원 백씨의 동원분파(同源分派)임이 분명하지만 관향을 달리하는 백씨도 있어 무리하게 수원으로 통일할 수 없어 임술보(壬戌譜)에서는 『백씨 대동...
-
이주좌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아산 이씨(牙山李氏)는 경주 이씨에서 분적된 성씨로, 시조 이주좌(李周佐)는 경주 이씨 시조 이거명(李居明)의 5세손이다. 이주좌는 고려 때 평장사를 역임한 이승훈(李承訓)의 둘째 아들로, 고려에서 형부 상서 판어사대사를 지냈고 사공(司空)에 추증되었으며, 아산으로 분적하였다고 한다. 이주좌의 후손 이서(李舒)가 원종 때 판위위시사...
-
권행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 권씨 족보인 『성화보(成化譜)』는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족보로, 1476년(성종 7)에 출간되었다. 중국 연호인 성화(成化) 연간에 제작되어 ‘성화보’라 이르는데 본래 명칭은 『안동 권씨 세보(安東權氏世譜)』이다. 안동 권씨(安東權氏)는 본래 신라의 왕실 성씨인 경주 김씨에서 나왔다. 시조 권행(權幸)은 고려 태조와 함께 후백제...
-
김숙승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 김씨의 시조 김숙승(金叔承)은 신라 경순왕의 손자이자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둘째 아들로, 고려 때에 공부 시랑과 평장사를 지냈다. 중시조 김방경(金方慶)은 시조 김숙승의 6세손이다. 김방경은 삼별초의 난과 왜구를 토평한 공으로 추충정난정원공신(推忠定難定遠功臣)에 책록되었으며, 도첨의중찬(都僉議中贊) 판전리사사(判典...
-
김긍필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1975년 고려 문종 때의 경덕국사(景德國師) 묘지석이 발견되면서 기존에 알려졌던 김긍필(金肯弼)이 김긍필(金兢弼)로 바뀌었다. 안산 김씨 시조 김긍필(金兢弼)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후손이다. 김긍필의 아들 김은부(金殷傅)가 국구(國舅)가 되어 1024년(현종 15) 상서 좌복야 상주국(上柱國...
-
이수광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양성 이씨 세보』(甲子譜) 세록(世錄) 편에, 이수광(李秀匡)은 능란한 외교술로 거란과의 외교를 성공시켜 정난공신으로 책훈되었고 양성(陽城)을 식읍으로 하사받아 관향을 양성으로 삼게 되었다고 하고 있으나, 『양성 이씨 세보』(己亥譜) 부변의(附辨疑) 편에는 고려 말의 하빈(河濱) 이거(李琚)를 시조로 삼고 고려 중엽의 양성(陽城)...
-
허선문을 시조로 하고 허평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양천 허씨(陽川許氏)의 시조 허선문(許宣文)은 가락국 김수로왕 왕비의 30세손으로 전하며, 『조선 씨족 통보(朝鮮氏族統譜)』에 의하면 공암촌(孔巖村)[현재의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살았으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정벌할 때 많은 양곡을 보급해 준 공으로 공암을 식읍으로 하사받았다. 이후 후손들이 허선문을 시조로...
-
송유익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여산 송씨(礪山宋氏)의 시조는 고려 때 진사로서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君)에 봉해지고 은청광록대부(銀靑光錄大夫)로 추밀원 부사(副使)에 추증되었다는 송유익(宋惟翊)이다. 이에 여산[현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송유익의 선계는 중국 출신으로 당나라에서 호부 상서를 역임한 송주은(宋柱殷)의 후손 송자영(宋自英)...
-
차효전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차씨는 사신갑(似辛甲)이 왕조명(王祖明)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고조선으로 망명 정착하였고, 후손인 왕몽(王蒙)이 전씨(田氏), 신씨(申氏) 등을 거쳐 차씨로 성을 바꾸고 이름을 차무일(車無一)이라 하여 차씨의 시조가 되었다. 차무일의 33세손 차승색(車承穡)은 애장왕을 시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헌덕왕의 암살을 시도하다가 실...
-
박항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영암 박씨(密陽朴氏)의 시조 박항(朴恒)은 신라 경명왕의 장자였던 밀성대군(密城大君)의 10세손으로, 고려 때 좌정승을 역임했다. 아들인 박통(朴通)이 나라에 세운 공으로 영암군(靈岩君)에 봉해지면서 종래 밀양 박씨에서 영암 박씨로 분적했다고 전해진다. 영암 박씨의 입향 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다. 1934년에 간행된 『조선의 성(朝鮮...
-
이익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예안 이씨(禮安李氏)는 이도(李悼)를 시조로 하는 전의 이씨(全義李氏)에서 이도의 9세손인 이익(李翊) 때 분적된 성씨이다. 이익이 보문각 제학으로 예안군(禮安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고 있다. 1600년대 초반에 입향한 것으로 전해지며, 주로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를 중심으로 거주하였다. 1934년에 간행된 『조선...
-
서신일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이천 서씨(利川徐氏)는 신라 52대 효공왕 때 아간대부를 지낸 서신일(徐神逸)을 시조로 하고 있다. 서신일은 신라의 국운이 기울자 벼슬에서 물러나 이천 효양산(孝養山)에 들어가 처사라 자처하고, 희성당(希聖堂)을 지어 후진 교육에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 후 후손들이 은거지인 이천을 본관으로 삼았다고 한다. 문한공파·공도공파·시랑...
-
황경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황씨(黃氏)의 도시조(都始祖)는 중국 절강성의 황락(黃洛)으로, 28년(신라 유리왕 5)에 한나라 장군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월송정이 있는 안아진(安我鎭)에 표류하여 그곳에 정착, 세거하였다고 전한다. 장수 황씨(長水黃氏)를 비롯해 평해 황씨, 창원 황씨는 모두...
-
전주를 본관으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현재로서는 입향 경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집성촌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 자료집인 1934년 『조선의 성(朝鮮の姓)』에는 확인되지 않다가 이후 1953년에 간행된 『경기 도지』에는 포천면 신읍리에 40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고을나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고씨(高氏)는 탐라 개국 설화에 한라산 북쪽 기슭 삼성혈(三姓穴) 또는 모흥혈(毛興穴)에서 탄생하였다고 전해지는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삼고 있다. 고려 태조 때에 내조(來朝)한 고말노(高末老)를 중시조(中始祖)로 하고 시조의 발원지인 제주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 고씨의 본관은 제주를 비롯하여 장흥·개...
-
박기오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죽산 박씨(竹山朴氏)의 시조 박기오(朴奇悟)는 신라 경명왕의 넷째 아들인 죽성 대군(竹城大君) 박언립(朴彦立)의 아들로서, 왕건을 도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우고 태조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태보(三重大匡太保)에 올라 죽주백(竹州伯)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박기오를 시조로 하고 죽주(竹州)[현재의 죽산]을 본관으로 삼...
-
최서림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진주 최씨(晋州崔氏)의 시조는 최서림으로, 경주 최씨의 시조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최서림은 조선 후기 김집(金集)의 문인으로, 현종 때 사마시에 합격하고 그 이후에 참봉에 제수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관련 문헌이 없어 본관의 유래 및 세계(世系) 등 그 밖의 사항은 알 수 없다. 진주 최씨는 경주 최씨에서 분적된 것...
-
심홍부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청송 심씨(靑松沈氏)의 시조 심홍부(沈洪孚)는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文林郞)으로 위위시 승(衛尉寺丞)을 역임한 인물이다. 심홍부의 4세손인 심덕부(沈德符)는 고려 충숙왕 때 왜구의 침입을 물리쳤고, 공민왕 때에는 중흥 9공신으로 충근양절익찬좌명공신(忠勤亮節翊贊佐命功臣) 벽상삼한삼중대광 문하시중이 되었으며, 우왕 때 안사공신(安社功...
-
양기를 시조로 하고 양조수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청주 양씨(淸州楊氏)의 시조인 양기(楊起)는 원나라 사람으로, 중서성 정승의 자리에 있을 때 고려 공민왕의 비인 노국 대장 공주를 따라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정착하였다. 양기는 다시 원나라에 들어가 많은 외교적 공헌을 하여 삼한창국공신(三韓昌國功臣)으로 상당백(上黨伯)에 봉해졌고, 청주(淸州)를 관적으로 하사받았...
-
김대유를 시조로 하고 김온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청풍 김씨(淸風金氏)는 고려 말 문하시중을 지낸 김대유(金大猷)를 시조로 하고 있다. 김대유는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에 봉해진 후 청풍(淸風)에 세거하였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관향을 청풍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청풍 김씨의 포천 입향은, 17세기 중반 경 승지를 지낸 김은(金檼)이 이곳에 묘지를...
-
임팔급을 시조로 하고 임득의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평택 임씨(平澤林氏)의 시조 임팔급(林八及)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중국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있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정착하였다. 고려 말 세자 전객령 겸 연희궁 부사를 지낸 임세춘(林世春)을 일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는 전객령계와, 역시 고려 말에 삼중대광 평성부원군(平城府院君)이 된 임언수(林彦...
-
조맹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풍양 조씨(豊壤趙氏)의 시조는 조맹(趙孟)으로, 고려의 개국 공신으로 문하시중 평장사를 지냈다. 『풍양 조씨 세보』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조암(趙巖)이며 한양부(漢陽府) 풍양현(豊壤縣) 사람으로 천마산(天摩山) 아래 은거해오다가 태조 왕건을 만나 고려 건국에 공을 세워 통합 삼한벽상 개국공신에 올라 맹(孟)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고...
-
임온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풍천 임씨(豊川任氏)의 시조는 임온(任溫)으로, 본래는 중국 소흥부(紹興府) 자계현(慈溪縣) 출신인데, 고려로 건너와 정착해 시원을 이루었다. 6세손으로 경상도 안찰사와 감문위 대장군을 지낸 임주(任澍)에 이르기까지 황해도 풍천(豊川)에서 살게 되면서 풍천 임씨가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후손들은 선대가 중국인이 아니라고 하기도...
-
이윤경과 이윤우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한산 이씨(韓山李氏)는 한 뿌리에서 각기 시조를 달리하는 두 파로 분화되었다. 고려 숙종 때 권지 호장(權知戶長)에 오른 이윤경(李允卿)을 시조로 하는 호장공계와, 고려 시대에 문과에 올라 권지 문하사사(權知門下司事) 혹은 권지 합문지후(權知閤門祗侯)를 지낸 이윤우(李允佑)를 시조로 하는 권지공계가 있다. 일설에는 이들 두...
-
조지수를 시조로 하고 조수곤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한양 조씨(漢陽趙氏)의 시조는 조지수(趙之壽)이다. 조지수는 덕원부(德原府) 용진현(龍津縣)에서 세거한 사족의 후손으로 고려 때에 명종·신종·희종·강종 등 4왕조에 걸쳐 벼슬을 하였으며, 조순대부(朝順大夫) 첨의중서사(僉議中書事)에 이르렀다고 한다. 조선이 개국하자 후손들이 한성(漢城)[지금 서울]으로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