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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천주교 유적. 포천 지역에 천주교를 전파시킨 인물은홍교만이다. 홍교만은 1801년 신유사옥으로 순교하였으나, 박해를 피해 천주교 신앙 공동체를 형성한 신자들이 포천 지역의 천주교를 발전시켰다. 구 포천성당은 경기도 포천시 왕방로 191[신읍동 58-2]에 위치한다. 1955년 독실한 신자로 포천 지역에 주둔하던 6군단장 이한림[가브리엘] 장군이 건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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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권종(權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정려. 권종[1554~1592]은 포천 출신의 문신으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해에 금산 군수로 부임하여 광주 목사로 있던 사촌 동생 권율과 국난에 대처할 것을 기약하였다. 권종이 먼저 군사를 이끌고 전주에 도착하였으나, 당시 전라도 관찰사가 그의 나이가 많다는 것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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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금룡사(金龍寺)에 딸린 산신각. 금룡사는 대한 불교 태고종 사찰로 1865년[고종 2] 이순신(李舜臣)의 후손인 지담(智潭) 대사가 창건하였다. 당시 안팎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홀로 묵묵히 수행하려는 목적에서였다. 오랫동안 암자 형태로 명맥을 유지하던 금룡사는 1970년대 들어 승려 지해(智海)에 의해 중창되었다. 지해는 197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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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조선 전기의 문인이자 서예가로 이름 높은 양사언의 소유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금수정은 예로부터 영평 8경으로 불리는 명소 중 하나로, 영평천 변의 수면에서 8m가량 되는 절벽 위 평평한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금수정의 원래 이름은 우두정(牛頭亭)으로, 이는 정자가 위치한 곳의 형상이 소 머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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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 있는 양사언을 배향한 사당. 길명사는 조선 전기 4대 문장가 중 한 사람인 봉래 양사언(楊士彦)[1517~1584]을 봉향하는 사당으로,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75-1번지에 있다. 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 시야가 트인 들이 위치해 있다. 1988년 사당 건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건립 발기를 하였고, 청주 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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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 있는 효자 김기병(金基炳)의 정려. 김기병의 본관은 안산이다. 1879년(고종 16)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서 김흥섭(金興燮)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천성이 온후하고 효심이 지극하여 부모님과 웃어른을 지성으로 봉양하였다. 17세 되던 해 모친이 병석에 눕게 되자 온갖 정성으로 봉향하여 출천지효(出天之孝)라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김기병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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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에 있는 김성대(金聲大) 등을 배향한 사당. 동음사는 안산 김씨 선조인 촌로(村老) 김성대와 그의 동생 반성재(反省齎) 김성발(金聲發), 동구(東丘) 김성옥(金聲玉) 및 청풍 김씨 중암(重菴) 김평묵(金平默) 등 네 명을 봉향한 사당이다. 김성대의 자는 이원, 호는 율강·촌로이다. 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하였으며 72세 때 진사시에 응시하였을 때 숙종이 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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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개항기의 제단. 산앙단은 졸탄(拙灘) 김권(金權),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默), 용서(龍西) 유기일(柳基一)을 제향(祭享)하기 위해 설치한 제단이다. 졸탄단(拙灘壇)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배향 인물인 김권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출생으로 본관은 청풍이며, 대사성을 지낸 김식(金植)의 손자이다.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의 문하이며, 임진왜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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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박순(朴淳)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한 조선 후기 서원. 박순의 자는 화숙, 호는 사암, 본관은 충주이다. 1553년(명종 8)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대사헌, 대사간,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에 올랐다. 선조가 ‘송균절조수월정신(松筠節操水月精神)’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청렴하고도 강직하였다. 나주의 월정 서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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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김창흡(金昌翕)을 향사하는 조선 후기의 제단. 삼연(三淵) 김창흡은 본관이 안동으로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이며,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이다. 조선 헌종 때 신읍리 요골 뒷산에 사당을 창건하여, 1850년(철종 1)에 ‘요산 영당(堯山影堂)’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았다. 이 영당은 요산사(堯山祠)로도 불려졌다. 『삼연 선생 연보(三淵先生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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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신평리에 있는 이덕형(李德馨)과 조경(趙絅)을 기리기 위해 창건한 조선 후기 서원. 1691년(숙종 17)에 이사상(李師相) 등의 남인계 유생들이 중심이 되어, 포천에 은거하며 만년을 보낸 이덕형과 조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남인 집권기인 1692년에 ‘용연(龍淵)’이라는 사액을 받았으며, 경기도 내 남인 세력의 유력한 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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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조경(趙絅)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사당. 조경[1586~1669]은 본관이 한양(漢陽), 호가 용주(龍洲)이다. 1612년(광해군 4)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했으나 광해군의 난정(亂政)으로 대과를 단념, 거창에 은거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 후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고창 현감, 경상 도사에 계속하여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양하다가 이듬해 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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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에 있는, 주자(朱子)와 송시열(宋時烈)·이항로(李恒老)·김평묵(金平默) 등을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일제 강점기의 사당. 영당은 영정을 봉안하는 사당을 말한다. 운담 영당은 운담 정사에서 출발하였다. 운담 정사는 김평묵이 만년에 강학했던 곳으로, 김평묵이 나이 68세 때에 연천에서 포천군 일동면 운담으로 이사 오면서 그의 제자들이 마련해 두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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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성당리에 있는, 주공(周公)·공자(孔子)와 송시열(宋時烈)·이항로(李恒老) 등을 배향하기 위해 설치한 제단. 일치단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성당리에 위치하고 있다.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뒤쪽으로는 산을 등지고 앞쪽으로는 시야가 트이면서 들이 펼쳐져 있다. 일치단은 1899년(광무 3)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위정척사 운동가인 유기일(柳基一)이 경기도 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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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장군 조득남(趙得男)의 정려비. 조득남의 본관은 한양으로, 아버지는 조정제이며, 포천의 화현면 운악산 아래에서 성장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왕을 모시고 남한산성에 들어가 이시백(李時白)의 휘하에서 북문을 지키며 결사 항쟁하면서 수차례 승리를 거두었으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사하였다. 조득남 장군의 정려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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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최익현(崔益鉉)을 모신 사당. 채산사는 한말의 대유학자이자 의병장으로 활동한 최익현[1833~1906]과 우국지사 최면식(崔勉植)[1891~1941]을 봉향한 사당이다. 채산사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위치한다. 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앞뒤로 시야가 트이면서 들이 펼쳐져 있다. 뒤쪽 좌측 산기슭에 청성사가 있다. 채산사는 19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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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최치원(崔致遠)을 봉향하는 사당. 청성사는 최치원을 제향하는 사당으로, 원래는 1768년(영조 44) 모사한 영정을 봉안하기 위한 고운 영당으로 설립되었다. 1935년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청성사로 개칭하였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위치한다. 원래는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에 설립한 고운 영당으로, 1935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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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 있는, 이지란(李之蘭)과 그의 후손 이중노(李重老)를 제향하는 사당. 청해사는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2리에 위치한 사당으로, 평지에 자리 잡고 있다. 앞뒤로 시야가 트이면서 들이 펼쳐져 있다. 주변의 경관이 산만한 것을 보충하고자 담장 주위에 은행나무와 전나무 등을 심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됨을 막았다. 청해사는 조선 개국 공신이며 청해 이씨의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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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 있는 유응부(兪應孚)와 이어(李王+於), 양치(楊治)를 배향하기 위해 설치한 조선 후기 제단. 1746년(영조 22) 사육신 중의 한 명인 유응부의 제단을 설치하면서 충목단으로 불렸다. 흥선 대원군에 의해서 훼철되었으며, 훼철된 뒤에는 당시의 오위장 손형수(孫瀅洙)가 이 자리에 자신의 선대 묘역을 조성하였다. 이에 포천 유림들이 분격하여 1873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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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있는 고려 후기에 창건된 향교. 포천 향교는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반월산[청성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포천 향교는 고려 후기인 1173년(명종 3)에 창건되어 1591년(선조 24)까지 약 419년간 유지해 오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2년 뒤인 1594년에 중건하여 계속 보존 관리되어 왔다. 이후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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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이항복(李恒福)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서원. 화산 서원은 처음 백사 서원으로 불릴 때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옥금동에 위치하였으나, 이후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 산16-1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화산 서원은 화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뒤쪽에는 산을 등지고 앞쪽으로는 시야가 트이면서 들이 바라다 보이는 산기슭에 터를 잡았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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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신급(申礏)의 정려문. 신급[1543~1592]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노모를 모시고 강원도의 이천(伊川)에 피신하여 산 위에 올라가 적정을 살피고 내려온 사이 노모와 가족이 적에게 화를 당했다는 잘못된 소식을 듣고 멀리 떨어져 있던 맏형과 전사한 두 동생을 생각하고 불효를 자책하며 절벽에 투신하여 목숨을 끊었다. 1703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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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오백주(吳伯周)의 정려. 오백주는 포천시 어룡동 태생이다. 1659년(효종 10) 23세 때 무과에 급제하여 후에 귀성 도호부사(龜城都護府使)와 귀성진 병마첨절제사에 올랐다. 공직 생활이 청렴결백했고 당시 사람들의 사표가 되었다. 특히 아버지의 병환을 구하기 위해 지성으로 기도하였고 마침내 산삼과 석밀(石密)을 구해 부친의 병을 고치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