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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전개된 3·1 독립 만세 운동. 경기도 포천지역의 3·1 운동은 1919년 3월 13일 오전 11시 포천 공립 보통 학교의 정수환(鄭壽煥)을 비롯한 3·4학년 학생들이 일본인 교원의 눈을 피해 학교 뒷산에서 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비롯되었다. 같은 시각 영중면(永中面)에 위치한 영평 공립 보통 학교에서도 시위운동이 기도되었고, 이후 3·1 운동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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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전후 미국과 소련의 합의에 의해 포천 일대에 나누어진 군사 분계선. 미소에 의한 3·8선의 획정과 미소군의 남북한 진주는 한반도의 산과 평야 농촌과 도시, 통신과 수송망들을 일시에 분할시켜 놓았을 뿐만 아니라 공업화된 북한 지역과 농업이 압도적인 남한 지역을 분리시켰다. 경기도 포천군의 북쪽에서도 영평천을 경계로 3·8선이 그어짐으로써 그 남쪽은 추동리, 가양리, 양문리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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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1953년까지 남한과 북한이 싸운 전쟁 당시의 경기도 포천 지역.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주력 병력을 포천-서울 일대로 집중하여 일제히 공격을 개시하였다. 북한군이 남침한 직후 주오 공격 대상이 된 경기도 포천 지역에는 국군 제7사단이 3·8선 경계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정면에는 제9연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사단 예비대는 없었다. 제7사단 방어 지역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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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를 믿는 의례 행위. 가신 신앙은 가정의 안녕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놓고 섬기는 행위이다. 가신 신앙은 가정 단위의 신앙이지만, 유교적인 제례와는 전혀 갈래가 다르다. 성격상으로 유교 제례는 남성들이 주가 되고 형식성·이념성·논리성 등의 특징을 지니는 데 비해서, 가신 신앙은 부인들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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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이후 1910년 국권 피탈 이전까지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포천 지역은 상대적으로 산간 지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개항 이후 경기도 포천 지역은 서울·경기 지역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근대화되어갔다. 주요 생산물은 느타리버섯 등이었으며, 수공업은 양주 윤씨 집성촌인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감암리 일대에서 싸리 공예품을 만들어 내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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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를 비롯하여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괴(地塊). 경기도 포천시와 그 일대 지역은 지질적으로 경기 육괴(京畿陸塊)에 속하며 포천 지역은 경기 육괴의 중부에 위치한다. 지괴(地塊)란 단열대를 기준으로 분리되는 지각 덩어리를 말하는데, 경기 육괴를 경기 지괴라고 칭하기도 한다. 경기 육괴는 영남 육괴와 더불어 한반도의 선캄브리아기 기저부를 형성하며, 구성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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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분포한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고개에 대한 한자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높고 큰 고개에는 영(嶺)[예를 들어 진부령·대관령]이 사용되며, 그 밖에 치(峙)[예를 들어 팔량치·우금치]나 현(峴)[예를 들어 아현·대현]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개는 함경산맥에 있는 금패령[1,676m]이다. 경기도 포천시는 경기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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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괴어 만든 선사 시대의 거석(巨石) 건조물이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된다. 고인돌은 형태에 따라 탁자식(卓子識)·기반식(基盤式)·개석식(蓋石式)으로 구분하곤 한다. 탁자식은 무덤방을 지상에 조성하는 방식이다. 네 개의 굄돌[고임돌] 위에 커다란 덮개돌을 얹은 형태로, 주로 한반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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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둘러보는 활동. 포천은 동쪽으로 국망봉, 백운산, 청계산 등과 접하고, 서쪽으로 천보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있는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다. 또한 영평천이 백운산에서 출원해 동쪽으로 흐르고, 한탄강이 관인면·영북면을 거쳐 합류해 임진강의 상류를 흐르는 천혜의 관광지로 예전부터 널리 알려졌다. 서울과 가깝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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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산업 중 광물의 채굴(採掘)·선광(選鑛)·제련(製鍊) 등의 작업을 행하는 업종. 광업은 지하 및 지표에서 고체, 액체 및 기체 상태의 천연 광물을 채굴·채취·추출하는 산업으로 분류 방법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생산되는 주요 광물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기도 포천시는 유리한 자연 조건에도 불구하고 농·축산업에 비해 광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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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2012년 기준으로 경기도 포천시의 교량은 총 156개이며 길이는 1만 1870.9m이다. 도로별로는 일반 국도에 93개소 8,555.5m, 국가 지원 지방도에 8개소 386m, 지방도에 7개소 370.7m, 시도에는 16개소 827.4m, 군도에 32개소 1,731.3m가 분포하고 있다. 1. 일반 국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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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은 자동차·기차·배·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사람이나 짐을 이동시키는 것을 말한다. 교통수단은 육상·수상·항공 교통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경기도 포천 지역의 교통은 대개 육상 교통수단이 발달하였다. 포천은 위치상 조선 시대 동북 지방으로 통하는 대로였으며, 지형이 남북으로 길었기 때문에 종관 도로(縱貫道路)가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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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금지되거나 꺼려지는 언어 표현. 금기어는 인간의 어떠한 행위나 언사가 자신 및 타인에게 나쁜 해가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말이다. 인간은 오랜 생활을 영위하면서 쌓아 온 광범위한 문화 양식을 언어에 담아 왔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금기어이다. 이것은 직접적 경험에 의해 또는 경험을 하지 못했지만 구전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민간에서 자연적으로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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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자금 융통업. 금융은 경제상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가치 이전의 수단으로서 통화(通貨)의 순환에서 발생되는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다시 말해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해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하여 생산하는 자금 유통 모두를 일컬어 금융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제 주체 사이에 금융이 이루어지는 채권 및 채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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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의 상태. 경기도 포천시가 속해 있는 우리나라 중부 지방은 온대에 속하며 온대 중에도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상은 대륙과 해양 사이에서 점이적 특성이 있으며 북쪽으로 갈수록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남쪽으로 갈수록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포천시 지역은 위도상으로 한반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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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사람에게 이로움과 행복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인간이 오랜 생활을 영위하면서 쌓아 온 광범위한 문화 양식을 언어에 담아 온 것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길조어, 금기어 등이다. 길조어는 예부터 살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훈과 덕담을 곁들여 만들어 낸 말이다. 길조어 중의 일부는 살면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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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전개된 근로 대중 교육 및 계몽 운동. 노동 야학 운동은 농촌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서 1920년대 농촌 지역에서 농민들을 계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는 1927년 12월 25일 포천 산업 청년회(抱川産業靑年會)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지역 노동 청소년들을 위해 야학을 개설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노동 야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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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농민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개선을 목적으로 전개된 운동.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농민들이 항일 민족 운동의 주체로서 소작 쟁의를 중심으로 농민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였다. 소작 쟁의의 주요 원인으로는 토지 조사 사업으로 인한 농민의 토지 상실 및 소작농으로의 전락, 고율의 소작료와 소작권의 불안정성, 중간 수탈 심화와 과중한 지대 및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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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농산물의 재배, 생산 및 품질 관리 활동. 경기도 포천시는 경기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남으로는 경기도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 동남으로는 경기도 가평군·남양주시, 북으로는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및 화천군 등 8개 시군과 접하고 있다. 지형은 내륙 산간 분지로서 남북으로 길게 80㎞나 되고 해발 60m부터 1,168m의 국망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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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소재한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총칭. 누정(樓亭)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서,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은 다락집을 의미한다. 이를 정루(亭樓), 정각(亭閣), 정사(亭榭) 등이라고도 한다. 누정의 평면 구조는 정사각형으로부터 직사각형·육각형·팔각형·자형·부채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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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있던 제단과 사당. 단묘(壇廟)는 조선 시대 경기도 포천 지역에 위치한 각종 제단과 사당을 지칭한다. 포천 지역의 단묘로는 관에서 설치한 사직단(社稷壇), 향교에 있는 문묘(文廟), 기우제단, 여단(厲壇), 성황사(城隍祠)를 비롯해 민간에서 세운 화산 서원이나 용연 서원, 충목단(忠穆壇) 등이 있다. 단묘는 마을의 유지 및 해당 지역민들의 유교적 교화,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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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활동하는 증산교 계열의 신종교. 대순 진리회는 본명이 조철제(趙哲濟)인 조정산(趙鼎山) 도주가 만주 봉천에서 강증산(姜甑山) 상제로부터 종통 계승의 계시를 받은 데서 출발하여, 후에 그 종통을 이어 받은 박한경(朴漢慶) 도전(道典)으로 계승된 증산교 계열의 교단이다. 즉 우리나라에서 태동하여 성장하고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신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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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경기도 포천시는 예부터 동북 지방[함경도]으로 통하는 대로였다. 또한 조선 태조 이성계의 발상지인 동북 지방의 대통로이기도 하여 이성계가 함흥을 왕래할 때 얽혀진 여러 가지 일화가 포천시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2012년 현재 경기도 포천시에는 총 603.10㎞의 도로가 건설되어 포천시의 혈관과 같은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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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의 독립운동. 경기도 포천지역은 구한말부터 의병 운동의 중심지로서 항일 의식이 남다른 곳이었고 일제 강점기에도 독립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또한 의병, 대동 청년단, 대한 광복회, 3·1 운동, 대한 독립단, 주비단, 의열단, 한국 독립당, 광복군 등의 계열에서 경기도 포천 지역 출신 독립 운동가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었다. 먼저 의병 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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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출신의 독립운동가. 경기도 포천지역의 독립운동가는 의병, 대동 청년단, 대한 광복회, 3·1 운동, 대한 독립단, 주비단, 의열단, 한국 독립당, 광복군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였다. 먼저 의병 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가 적지 않다. 경기도 포천 지역이 구한말 의병 운동의 중심지였던 것과 포천 출신의 김평묵(金平默)·최익현(崔益鉉) 등 화서 학파의 위정척사 사상의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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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 민요는 창자에 따라 남요(男謠), 부요(婦謠), 동요(童謠) 등으로 구분된다. 동요는 남녀를 불문하고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동요에는 유희요[놀이요]와 비기능요만 있다. 아이들에게는 별다른 노동이나 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동요는 민요 중에서 가장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그 성격도 한정되어 있다. 아동 유희요는 놀이의 성립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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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 성원들이 일정한 장소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일정한 시간과 절차를 통해 마을의 무병, 안녕, 풍년 등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연 마을이 생산 단위로서 전국적으로 형성된 때는 대개 조선 후기로 보는데, 이때는 유교적 이념이 민간의 무속적 관행으로 확산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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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각 마을에서 행해지는 공동체 신앙. 마을 신앙은 한 마을을 단위로 마을 구성원들끼리 자발적으로 재앙을 멀리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창을 신에게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한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거행하는 신앙 행위이다. 마을 신앙의 본질은 공동의 생활 공간을 정기적으로 신성하게 하기 위한 세시 의례(歲時儀禮)의 하나로 보인다. 이때 풍물이나 집단 놀이가 벌어져 마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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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 포천 지역에 영향력을 미쳤던 삼한 연맹체 중 한반도의 중부와 서남부에 존재한 국가. 마한의 건국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와 있지 않으나, 조선 시대까지는 기원전 2세기 초에 기자 조선의 준왕(準王)이 위만(衛滿)을 피하여 바닷길로 달아나 월지국(月支國)에 세운 나라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로 목지국이라고도 한다. 목지국의 우두머리는 마한의 우두머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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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6·25 전쟁 이전까지 행해지던 매를 이용한 사냥.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새를 잡는 일이다. 전통 사냥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매를 길들여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매사냥은 그 역사가 오래 되어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등지에서 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매사냥은 인도에서 기원하였다는 설이 있을 만큼 인도 지방에서 크게 성행하였고, 중국에서는 원나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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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명절은 계절이나 자연적 정서, 또는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 온 축제일이다. 명절에는 차례와 제례, 벌초, 성묘 등의 조상 섬기기와 지신밟기 등의 마을 행사를 통하여 가족이나 마을 사람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또한 절식(節食)이라 하여 명절에만 특별히 먹는 음식을 만들어서 조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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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무속 의식 중에 무당이 구연하는 사설이나 노래. 무가(巫歌)는 무(巫)나 무속(巫俗)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즉 ‘무’라는 특수한 부류의 전유물이며, 일반 대중이 그 전승에 참여하지 못한다. 무가의 일부분이 민중에게 전파되어 노래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것은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이지 무가 그 자체는 아니다. 무가는 ‘무’라는 특수한 계층에게 전승되는 무속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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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습속. 무속 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신에게 인간들의 소원을 빌어 주는 굿이라는 의례를 통해 원망을 충족시켜 주는 신앙 체계이다. 즉 조상의 성격을 갖는 신령을 모시고 무당이 사제(司祭)를 담당하고, 단골이라는 신도가 참여하여 굿·치성 등의 의례를 행하게 된다. 이를 무격신앙, 무교(巫敎) 등이라고도 한다. 무당은 종교적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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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포천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로 향토색을 지니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하여 오는 놀이를 말한다. 민속놀이는 흔히 민속 오락, 민속 경기, 민속 유희, 민속 예능, 전승 놀이, 향토 오락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민속놀이라는 개념 속에는 즐김을 나타내는 오락성, 아름다움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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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이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공동 창작하여 불러온 비전문적인 노래이다. 민요에는 민중의 사상·생활·감정 등이 담겨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포천 지역에 전승되는 민요로는 노동요를 비롯해서 타령요, 자장가, 탄요 등이 채록되고 있으나 주류는 노동요이다.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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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었던 조선 후기 발군이 교대하거나 말을 갈아타는 역참. 발막(撥幕)은 발소(撥所)라도도 한다. 1597년(선조 30) 설치되었으며, 발군(撥軍)[각 역참에 속하여 중요한 공문서를 교대로 변방에 급히 전하던 군졸]에는 기발(騎撥)과 보발(步撥)이 있었다. 기발은 약 9,818.18m[25리]마다 설치하여 발장(撥將) 1명, 군정(軍丁) 5명, 말 5필씩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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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만 사용하는 특유한 언어나 언어적 용법. 언어는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즉 토박이 화자가 가지는 문법 체계와 음운 체계, 어휘 체계가 그것이다. 방언도 이와 같이 세 가지 언어 체계에 의하여 연구되어야 한다. 이에 따른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한국어의 방언 지역을 크게 여섯 가지로 들고 있다. 중부 지역, 동남 지역, 서남 지역, 동북 지역, 서북 지역,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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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역을 다스렸던 한국의 고대 국가 온조왕을 시조로 하여 기원전 18년 현재의 한강 하류의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건국하였다. 『삼국지(三國志)』에는 백제가 마한(馬韓)의 일부이었다고 한다. 1세기에서 3세기에 걸쳐 한반도 중부의 소국 및 한사군과 대립하며 성장하였으며, 4세기부터 충청도·전라도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였다. 근초고왕 대는 전라도 지역 대부분을 장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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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역사·문화·생물학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어 보호 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포천 지역의 나무. 보호수는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오래된 나무[老木], 큰 나무[巨木], 희귀한 나무[稀貴木]로서 「산림 보호법」[법률 제11351호, 2012년 2월 22월 일부 개정] 제13조에 따라 경기도가 맡아하고 포천시가 관리를 한다. 이 나무들은 대개 수령이 많은 정자나무,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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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지역에 설치된 내지 봉수. 포천의 봉수는 전국 5로의 주요 선로 중에서 두만강 부근인 함경북도 경흥 서수라(西水羅) 우암(牛巖)을 기점으로 서울 목멱산에 도달하는 동북쪽 직봉에 속하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의 포천현에는 독산(禿山) 또는 독현(禿峴), 잉읍점(仍邑岾) 또는 잉읍현(仍邑峴) 봉수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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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있는 사찰 또는 폐사지에 전해 내려오는 입적 승려를 추모하는 묘탑 형태의 조형물. 부도(浮屠)는 고승(高僧)이 입적한 후 유체를 풍장(風葬) 또는 다비하고 나온 유골이나 사리(舍利)를 수습하여 봉안하기 위한 기념적인 묘탑(妙塔) 형태의 조형물이다. 이를 부도(浮圖), 부두(浮頭), 불도(佛圖), 포도(蒲圖) 등이라고도 한다. 원래 불타(佛陀) 또는 솔도파(率堵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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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소재한 전통 사찰 또는 폐사지에 전해 내려오는 부처의 조각상. 불상(佛像, Buddharūpa)[붓다루파]은 부처와 보살의 형상(形象, 形像)을 가리킨다. 산스크리트어 낱말 붓다루파는 깨달은 자를 뜻하는 붓다(Buddha)[부처]와 형상을 뜻하는 루파(Rūpa)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의 뜻은 ‘깨달은 자의 형상’ 또는 ‘부처의 형상’이다. 원래는 부처의 형상,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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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주변 지면보다 수백m 이상 높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지형. 경기도의 산지는 황해도와 경기도의 경계를 이루는 마식령산맥, 강원도 북부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달리는 광주산맥, 강원도 오대산 부근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달려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선을 이루는 차령산맥에 의해서 대체적인 윤곽이 결정된다. 마식령산맥은 오랜 기간 동안 침식을 받은 구릉성 산지로서, 천마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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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18세기 중엽까지는 농촌과 도시의 재화 유통이 주로 당사자 간의 직접 교환에 의한 물물 교환이 주를 이루었다. 이어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까지는 상행위가 전문화하는 단계였고, 이와 함께 모든 산업은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하였다. 20세기 독점 자본주의 단계에 돌입하자 자본주의의 제반 모순이 격화되어 종래의 영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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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설화는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설화가 구연되는 이야기판은 생활의 일부였기에, 그곳의 이야기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우주와 세계, 인간의 삶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야기의 종류 또한 허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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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적을 막기 위하여 목책·흙·돌 등으로 높이 쌓아 만든 담, 또는 그런 담으로 둘러싼 일정한 구역. 1. 성곽의 개념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두른 주거지를 말하는 것으로 처음에는 흙을 파서 도랑[環壕]을 만들거나 흙으로 담을 쌓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로 만든 울짱[木柵]과 돌로 쌓은 석축(石築), 벽돌로 쌓은 전축(塼築) 등이 나타났다. 성보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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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을 수호한다는 가신 중에서 으뜸인 신. 성주는 집안의 가신 중 평안·무병·장수 등을 관장하는 가장 최고의 신이다. 성주는 집을 지키는 가택신, 또는 대주(垈主)[가장(家長)]의 수호신으로, ‘성조(成造)’라고도 한다. 성주는 가옥의 수호신이므로 조상 단지처럼 맏아들의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이 형성되고 가옥이 마련되면 모셔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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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계절에 맞추어 관습적·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의식. 세시 풍속은 일상생활에서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주기에 반복하여 거행하는 주기 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인 행위이다. 세시 풍속이 생활에 정착된 시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인간이 같은 자연 환경과 역사 속에서 생업과 언어를 같이해 오는 동안 생활 관습의 동질성을 갖고 필요에 의해 관습화된 것으로 보인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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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사용되는 삶의 지혜를 드러내는 짧은 문장의 격언. 속담은 대체로 교훈이나 풍자, 비판 등을 하기 위하여 어떤 사실을 비유적인 방법으로 서술한 짧은 구절이다. 속담은 길이가 짧고 의미심장하며, 사용이 간편하고 교훈적인 성격이 농후하다. 이러한 속담은 오랜 시간 전승되어 온 민족 전체가 공유하는 민족적 문화유산이다. 따라서 한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속담도 있지만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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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어떤 사물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않고 빗대어서 말하여 그 사물의 뜻이나 이름을 알아맞히는 놀이이다. 즉 수수께끼는 질문에 대해서 재치 있는 대답을 요구하는 말장난을 이용한 퀴즈다. 다만 보통 퀴즈와는 달리 정답이 사실에 근거한 것보다, 말의 의미를 억지로 가져다 붙이거나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익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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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한식과 10월에 5대조 이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 시제(時祭)는 한식(寒食) 또는 10월에 정기적으로 산소를 직접 찾아 올리는 제사이다. 이는 4대 봉사가 끝나 기제(忌祭)를 잡수시지 못하는 5대 이상의 조상을 모시는 묘제(墓祭)를 의미한다. 묘제를 지낸다고 하여 이를 시사(時祀), 시향(時享) 등이라고도 한다. 또한 4대친(四代親)에 대한 묘제를 사산제(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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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안의 재물을 지켜 주는 수호신. 업은 각 가정에서 그 집안의 재복(財福)을 관장하는 재신(財神)이다. 업은 흔히 사람, 구렁이, 족제비, 두꺼비 등의 동물로 상징된다. 남의 집 앞에 버려진 아이를 ‘업둥이’라 부르는데, 업둥이의 ‘업’은 재운(財運)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으로, ‘업둥이’라는 이름은 ‘복을 가져오는 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집 앞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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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지역의 교통 통신 시설 및 숙박 시설에 대한 총칭. 역원(驛院)은 경기도 지역에 있던 교통 통신 및 숙박 시설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포천 지역의 경우 함흥으로 가는 대로(大路)에 위치한 관계로 여러 역원이 설치되었다. 포천현에는 안기역(安奇驛)·벽탄석원(碧呑石院)·공덕원(功德院) 등이, 영평현에는 양문역(梁文驛)이 설치되었다. 이후 조선 후기에 송우참(松隅站)·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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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산업 중 여객 또는 화물의 수송을 담당하는 업종. 운수업은 흔히 수송 목적물에 따라 화물 운수업과 여객 운수업으로, 수송 영역에 따라 육상 운수업[육운]·해상 운수업[해운]·항공 운수업[공운]으로 구분한다. 포천시 운수업의 주종을 이루는 육상 운수업에는 철도 운수업과 자동차 운수업이 있으며 자동차 운수업은 노선 여객 자동차 운수업[고속버스·시내버스·시외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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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학령기 전 어린이 교육 담당 기관. 유치원은 「교육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 기관으로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구분된다. 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단설 유치원이 있으며, 사립 유치원은 개인, 법인, 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다. 2011년 3월 현재 경기도 포천시에는 공립인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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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산업 중 각종 상품 등을 변형하지 않고 구매·판매하는 업종. 유통은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영역으로 일반적으로 상품 유통을 가리키며, 생산물의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교섭인 거래 활동과 그 결과로서 나타나는 생산물의 이동 그 자체를 포함한다. 유통업은 최근에 산업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상품의 인도·구매·보관·운반·판매 등 상품의 생산자와 소비·사용자를 연견하는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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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곳. 음식점은 손님의 주문에 응하여 그 장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한 사업소로서 레스토랑(restaurant), 요리점, 다방, 일반 음식점, 유흥 주점, 제과점, 바(bar) 등이 포함된다. 포천은 수도권 시민들이 레저와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도시로, 포천 국립 수목원 등 잘 보전된 자연이 있으며, 산정 호수와 백운 계곡 같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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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의식 행사를 치를 때에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예복. 인간은 나서 죽을 때까지 크고 작은 일들을 거치게 된다. 의례복이란 인간이 한평생 사는 동안 겪는 일들 가운데서도 의례(儀禮)라고 할 수 있는 큰일을 거행할 때 입는 옷들을 말한다. 의례복에는 크게 출생복, 관례복, 혼례복, 수의(壽衣), 상례복·장례복 등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관례(冠禮)는 1894년 실시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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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일제 강점기 초 경기도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의병 운동. 경기도 포천지역은 구한말 의병 운동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다. 경기도 포천 출신인 최익현(崔益鉉)·김평묵(金平黙) 등 화서 학파의 위정척사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의병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최익현은 을사늑약 이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대마도에서 순국한 이후 전국의 의병 운동을 고무시키는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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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45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 일제 강점기의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를 주요 기관, 항일 독립 운동, 청년회와 소년 단체의 활동,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농민 운동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1. 교육 기관 1911년 7월 경기도 포천에 처음으로 포천 공립 보통학교가 설립되었지만, 1개 공립학교만 설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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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산업 중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업종. 임업은 각종 임산물에서 얻어지는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산림을 유지·조성하면서 삼림을 경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임업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하여, 초기에는 천연림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기에는 조림(造林) 활동을 통해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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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당시 포천 지역은 왜군이 북으로 진격하는 경로에 있어 많은 피해를 받았다. 그 결과로 한때 포천은 영평에 소속되기도 하였다. 한편 임진왜란 기간 중 포천 지역과 관련된 인물인 이항복(李恒福), 권종(權悰), 이성길(李成吉) 등은 전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일을 하였다. 1592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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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비상설 재래시장. 상설 시장은 전통 시장을 가리키고, 비상설 시장은 5일장을 가리킨다. 1980년대 이전부터 포천 5일장은 주민들이 모여 생활용품을 구입하거나 생산품을 판매하던 곳이다.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외지 상인이나 전용 상인이 등장하여 주민들에게 물건을 파는 무건물 상가형 시장으로 변모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포천시의 5일장으로는 신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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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2007년 12월 28일 우리나라의 산업 활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새롭게 대두된 산업 및 산업별 전문화 등을 검토하여 분류 체계에 적용한 제9차 한국 표준 산업 분류가 결정되었다. 이에 따르면 ‘제조업이란 원재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투입된 원재료를 성질이 다른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이라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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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주부들이 부엌에서 모시는 신. 조왕(竈王)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 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본래 조왕은 불의 신 또는 부엌신으로서 특히 모성이 반영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조왕각시’ 또는 ‘조왕할매’ 등이라고도 한다. 조왕은 부엌에 위치하는 존재이기에 여성, 특히 주부의 신앙처럼 된 일면이 있다. 부엌 안에서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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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과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뿐만 아니라 훼손된 지질학적 관련 지역[폐광산, 절개지, 지질 발생지 등]을 활용함으로써, 희귀하고 교육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Geosite]를 보존·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지질 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고고, 생물 등 지질 명소 주변의 다양한 분야를 함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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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과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뿐만 아니라 훼손된 지질학적 관련 지역[폐광산, 절개지, 지질 발생지 등]을 활용함으로써, 희귀하고 교육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Geosite]를 보존·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지질 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고고, 생물 등 지질 명소 주변의 다양한 분야를 함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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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나타나는 땅과 하천의 형태. 포천 지역은 마식령산맥과 광주산맥 사이에 발달한 추가령 구조곡 선상에 있는 분지이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차별적인 풍화와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전형적인 침식 분지이다. 포천 지역의 중심부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포천 단층대가 관통하고 있는데, 이곳은 기반암 파쇄대로서 하곡의 형성이 용이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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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이 속해 있는 서울과 원산을 연결하는 거대한 곡지. 추가령곡 또는 추가령 열곡, 추가령 구조곡이라 함은 함경남도 안변군과 강원도 평강군의 경계에 위치한 추가령을 중심으로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내린 약 180㎞에 달하는 좁고 낮은 긴 골짜기를 말한다. 지질적으로나 지형적으로 남과 북을 나누는 경계가 되는 중요한 곡 지형이다. 과거에는 이 열곡이 단층 작용에 의해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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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는 택지신(宅地神)으로서, 집안의 액운을 거둬 주고 집터를 맡아서 재복(財福)을 관장하다고 믿는 신이다. 이를 터줏대감·지신·터주대주 등이라고도 한다. 터가 편안해야 집안이 편안하다고 하여 터를 다지고 지신밟기를 하면서 터를 눌러 준다. 터주를 위한 가장 큰 행사는 음력 정초에 벌이는 ‘지신밟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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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실시된 일제의 토지 소유권 조사 사업. 일제는 1910년 9월 30일 「조선 총독부 임시 토지 조사국 관제(朝鮮總督府 臨時土地調査局官制)」를 공포하고 1912년 8월에 「토지 조사령」을 공포하였다. 일제는 전 근대적인 토지 소유 관계를 근대적으로 변화시킨다며 토지 조사 사업 방침을 내세웠지만, 식민지 통치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 토지를 약탈하고 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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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특수 아동이나 청소년을 위한 교육. 특수 교육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장애 등으로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1970년대 국가 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특수 교육이 강화되었다. 1977년 12월 31일 「특수 교육 진흥법」이 제정되어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의 재정 지원 하에 1979년부터 국·공립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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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입던 옷.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은 계절별로 직물의 소재와 종류를 다르게 선택하여 옷을 만들어 입었다. 추운 겨울에는 솜옷이나 겹옷, 혹은 여름옷을 겹쳐 입기도 하였다. 더운 여름에는 삼베와 같은 시원한 소재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 옷의 형태는 저고리와 치마 혹은 바지가 오랜 세월 계속되었으나, 20세기가 되면서 옷에 많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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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2006년 4월부터 평생 교육 사업을 준비하여 2010년 1월 평생 교육의 총괄 기관인 포천시 평생 학습 센터가 포천 시립 소흘 도서관 3층에 개소하였다. 포천시 평생 학습 센터는 2010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평생 학습 시설 인프라 확충[5개소],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 지원[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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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 단계마다 행하는 의례. 평생 의례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평생을 살면서 통과하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지내는 의례 행위이다.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영역의 하나가 의례(儀禮)이다. 의례란 일상생활과 달리 일정한 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과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특별한 행사를 하거나, 특별한 음식을 먹거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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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고도가 낮고 평탄한 지대가 펼쳐진 땅. 경기도 포천시는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평야는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지역이다. 이는 포천시와 경기도의 고도 분포를 비교했을 때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경기도 지역의 100m 이하 고도 분포가 51.49%인데 비해 포천시는 100m 이하의 고도 분포가 시 전체의 8.43%에 불과하다. 즉, 경기도 평균에 비해 포천시는 고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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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북위 38도선을 표시하는 표지석. 포천 38도선 표지석은 한반도의 남북을 가르는 북위 38도선을 표시하는 표지석이다. 민족의 비극인 분단을 상징하고 평화 통일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조형물로 보통 커다란 자연석을 받침대 위에 세워놓은 형태이다. 자연석에는 3·8선이라 쓰고 영어로 ‘THE 38th PARALLEL’이라고 함께 적은 표지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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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경기도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북한군에 대항한 민간 유격대. 북한의 남침 직후 경기도 포천 일대가 북한군의 점령 통치하에 들게 되자, 포천의 일부 우익 인사들이 유격대를 조직하여 항전하였다. 이들은 군번 없는 용사가 되어 전투에 참가했으며, 적 후방에서 게릴라 활동을 전개하였다. 북한군은 포천을 점령하자마자 여러 좌익 기관들을 창설하여 주민들을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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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질 공원 중 포천 지역에 위치한 18개의 지질 명소. 지질 유산 중 학술적, 경관적, 문화적 특별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지질 공원의 핵심 지역인 포천 한탄강 지질 명소는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 베개 용암, 화적연, 교동 가마소, 옹장굴, 포천 아트밸리, 냉정리 화강암 침식 지형, 대교천 현무암 협곡, 창옥병, 산정 호수와 명성산, 대리암 광산, 멍우리 협곡, 백운 계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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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질 공원 중 포천 지역에 위치한 18개의 지질 명소. 지질 유산 중 학술적, 경관적, 문화적 특별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지질 공원의 핵심 지역인 포천 한탄강 지질 명소는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 베개 용암, 화적연, 교동 가마소, 옹장굴, 포천 아트밸리, 냉정리 화강암 침식 지형, 대교천 현무암 협곡, 창옥병, 산정 호수와 명성산, 대리암 광산, 멍우리 협곡, 백운 계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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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포천의 고구려 때 지명은 마홀인데, 이는 물골을 음차한 것으로 ‘물이 많은 골짜기’, ‘물이 많은 고을’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포천에는 다수의 하천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포천의 독특한 지형과 경관을 형성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지표에 내린 강수는 증발되거나 지하로 스며들거나 지표면을 흐르게 되는데, 이때 높은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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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군 현내면에서부터 발원한 한탄강을 따라 포천시와 연천군 지역의 주요 지질 명소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 공원. 한탄강 지질 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 공원으로, 국내 내륙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 일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깊은 협곡과 현무암 주상 절리, 용암 대지, 폭포, 하식 동굴 등 화산 활동과 침식 지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지질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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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강군 현내면에서부터 발원한 한탄강을 따라 포천시와 연천군 지역의 주요 지질 명소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 공원. 한탄강 지질 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 공원으로, 국내 내륙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 일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깊은 협곡과 현무암 주상 절리, 용암 대지, 폭포, 하식 동굴 등 화산 활동과 침식 지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지질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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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한탄강 용암 대지와 현무암 협곡의 구석기 및 신석기 유적. 한탄강·임진강 유역의 잦은 홍수 피해를 줄이고자 한탄강댐 건설 계획이 수립되어 2001년 서울 대학교 박물관의 한탄강댐 수몰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2007년 고려 문화재 연구원·연세 대학교 박물관·한양 대학교 문화재 연구소의 한탄강 홍수 조절댐 건설 사업 문화재 지표조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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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전해 오는 고장 음식. 경기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은 지리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맛있는 먹거리 문화를 오래 전부터 형성해 오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나는 맑은 물과 우수한 농축산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는 이동 막걸리와 이동 갈비, 순두부, 오리 구이 등이 있다. 1. 이동 막걸리 포천 막걸리는 이동 주조·일동 주조·포천 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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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크게 정부 기관, 지방 자치 기관, 민간단체, 향토지 간행을 위한 임시 조직체 또는 개인 간행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가장 오래된 책은 1454년에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로, 「포천현(抱川縣)조」, 「영평현(永平縣)조」에 포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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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한국은 35년간의 일제 압제로부터 벗어나 해방을 맞이했으나, 미·소 양국에 의해 3·8선이 획정되면서 남북으로 분할되고 말았다. 당시 분단의 고통이 가장 큰 지역 가운데 하나가 경기도 포천 지역이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의 이동면과 영북면·청산면 일부가 3·8선 이북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곳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