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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조선 전기의 문인이자 서예가로 이름 높은 양사언의 소유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금수정은 예로부터 영평 8경으로 불리는 명소 중 하나로, 영평천 변의 수면에서 8m가량 되는 절벽 위 평평한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금수정의 원래 이름은 우두정(牛頭亭)으로, 이는 정자가 위치한 곳의 형상이 소 머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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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소재한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총칭. 누정(樓亭)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서,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은 다락집을 의미한다. 이를 정루(亭樓), 정각(亭閣), 정사(亭榭) 등이라고도 한다. 누정의 평면 구조는 정사각형으로부터 직사각형·육각형·팔각형·자형·부채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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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6·25 전쟁 이전까지 행해지던 매를 이용한 사냥.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새를 잡는 일이다. 전통 사냥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매를 길들여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매사냥은 그 역사가 오래 되어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등지에서 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매사냥은 인도에서 기원하였다는 설이 있을 만큼 인도 지방에서 크게 성행하였고, 중국에서는 원나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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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명절은 계절이나 자연적 정서, 또는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 온 축제일이다. 명절에는 차례와 제례, 벌초, 성묘 등의 조상 섬기기와 지신밟기 등의 마을 행사를 통하여 가족이나 마을 사람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또한 절식(節食)이라 하여 명절에만 특별히 먹는 음식을 만들어서 조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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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콩물이 응고될 때 물기를 빼지 않고 먹는 두부.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하게 응고될 때 압착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을 순두부라 한다. 보통 뚝배기에 시원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먹고 양념을 해서 그대로 먹기도 한다. 영양소가 풍부한 콩으로 만들면서도 압착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러워 소화하기 쉬운 영양 식품이다. 불린 콩의 껍질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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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포천 지역은 한반도의 중간에 위치한 내륙 지방으로 산이 많고 자연 환경이 수려한 고장으로, 평야는 비교적 많지 않으나 산과 내천이 많고 물맛이 좋은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일찍이 조선 시대에 많은 선비와 학자를 배출하였고, 예로부터 서울이라는 중심 도시의 배후 지역으로 서울의 양반과 선비 가문들의 연고 지역이 되어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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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서 출토되어 경기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당의. 경기도 박물관에서는 2001년 4월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에서 안동 김씨 문온공파의 분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김확(金矱)[1572~1633]과 그의 배위 동래 정씨[1567~1631]의 합장묘에서 112점의 복식 유물을 수습하였다. 김확은 1572년(선조 5) 의금부 도사 김대섭의 외아들로 태어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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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오리를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 오리고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대사 조절 기능이 좋아져 몸 안에 쌓인 각종 독을 해독해 준다. 또한 칼슘, 인, 철, 칼륨 등의 미네랄과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며 신체의 산성화를 막아 주어 체력에 좋은 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 임신 중 여성에게 특히 좋다. 또한 오리고기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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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곳. 음식점은 손님의 주문에 응하여 그 장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한 사업소로서 레스토랑(restaurant), 요리점, 다방, 일반 음식점, 유흥 주점, 제과점, 바(bar) 등이 포함된다. 포천은 수도권 시민들이 레저와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도시로, 포천 국립 수목원 등 잘 보전된 자연이 있으며, 산정 호수와 백운 계곡 같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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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의식 행사를 치를 때에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예복. 인간은 나서 죽을 때까지 크고 작은 일들을 거치게 된다. 의례복이란 인간이 한평생 사는 동안 겪는 일들 가운데서도 의례(儀禮)라고 할 수 있는 큰일을 거행할 때 입는 옷들을 말한다. 의례복에는 크게 출생복, 관례복, 혼례복, 수의(壽衣), 상례복·장례복 등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관례(冠禮)는 1894년 실시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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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 사람들이 착용해 온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포천 지역 주민의 의생활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북부 외곽 도시라는 입지적 여건으로 서울과 비슷한 맥락을 안고 있다. 한 예로 초상이 났을 때 여자의 친정에서 상복을 마련해 오는 것을 ‘거성’이라고 하거나, 첫 친정 나들이에서 시댁으로 돌아올 때 시어머니나 시할머니에게 주머니와 허리띠를 드리는 ‘중동풀이’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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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처음 개발된, 갈비와 갈비의 나머지 살을 이쑤시개에 꼽아서 만드는 갈비. 이동 갈비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유래는 지역적인 특성에 많은 영향이 작용했다고 본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일대는 군부대 밀접 지역으로 주로 군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간혹 장교들의 회식 자리에 갈비를 내놓는다 해도 양이 푸짐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갈비라는 것이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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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천 지역에는 특별히 전통 마을로 지정하거나 조성하여 운영하는 곳은 없다. 여기에서는 포천 향교(抱川鄕校)와 성균관 유도회 포천 지부, 화산 서원(花山書院), 용연 서원(龍淵書院), 옥병 서원(玉屛書院) 등과 기타 민간에서 실시하는 전통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전통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1. 명륜 대학 ‘명륜 대학’은 포천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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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주택과 집터에서의 삶. 인간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해 가기 위해서는 그 본거지로서 가옥을 필요로 한다. 가옥은 인간 거주의 최소 단위이고, 물질문화의 기본 속성 중의 하나이다. 인간은 가옥을 근거로 하여 생활을 해 왔으며, 그 형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였다. 한편 가옥의 구조나 형태는 각 지역의 지리적, 사회적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가옥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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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입던 옷.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은 계절별로 직물의 소재와 종류를 다르게 선택하여 옷을 만들어 입었다. 추운 겨울에는 솜옷이나 겹옷, 혹은 여름옷을 겹쳐 입기도 하였다. 더운 여름에는 삼베와 같은 시원한 소재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 옷의 형태는 저고리와 치마 혹은 바지가 오랜 세월 계속되었으나, 20세기가 되면서 옷에 많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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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전해 오는 고장 음식. 경기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은 지리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맛있는 먹거리 문화를 오래 전부터 형성해 오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나는 맑은 물과 우수한 농축산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는 이동 막걸리와 이동 갈비, 순두부, 오리 구이 등이 있다. 1. 이동 막걸리 포천 막걸리는 이동 주조·일동 주조·포천 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