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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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泰午 |
영어음역 | Gim Taeo |
이칭/별칭 | 태호(泰昊)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시경 |
[정의]
일제강점기 논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김태오는 전라북도 익산군 출신으로 25세 때 당시의 충청남도 논산군 논산읍 등화리로 이사를 왔다. 처음에는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 주는 것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으며, 천도교 교인으로서 서울 천도교령에 가서 지하독립운동을 했다. 1919년 3월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확산되자 논산 지역으로 내려와 손필규(孫弼奎), 이백순(李伯純), 이근옥(李根玉) 등과 논산읍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할 것을 계획하고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같은 해 3월 12일 오후 3시가 되자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학생 1백여 명과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강경에서 논산읍내로 향하며 독립만세를 외쳤는데, 당시 논산읍내로 진입할 즈음 시위대의 수는 약 1천 명으로 늘어나 있었다고 한다. 이 때 실탄을 발포하는 등 무력진압에 나선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공주감옥에서 복역하던 중 고문의 여독으로 옥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년 대한민국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