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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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wibul Nori |
영어의미역 | Catherine Whee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창민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정월대보름에 달맞이를 하면서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면서 노는 놀이.
[놀이도구 및 장소]
정월 대보름에는 달맞이를 한다.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야산이나 언덕 위에서 달이 뜨기를 기다린다. 달이 뜨기를 기다리는 동안 달집을 만들기도 하고 해가 져서 어두워지면 줄이 달린 깡통에 숯과 풀, 나무토막 등을 담아서 돌린다.
[놀이방법]
불이 담긴 깡통을 돌리는 것이 놀이 방법이다. 어두워진 다음에 해야 효과가 크다. 그러면 어두운 산 위에서 불이 원을 그리게 된다. 쥐불놀이를 하면서 “대보름날 쥐불이여”라고 외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쥐불놀이는 주로 남자아이들이 하는 놀이인데, 논두렁이나 둑에 자란 풀을 태워 방충을 하는 효과도 있다. 쥐불놀이를 하면 그 해 종기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산불 예방 운동이 전개되면서 많이 줄어들었으나 민속놀이 차원에서 부활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