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에 있는 금융 거래 중개 기관.

[개설]

금융기관은 금융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다음 세 부분으로 대별된다. 첫째는 은행, 상호 신용 금고 및 신용 조합 등 예금·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고, 둘째는 보험 회사와 같이 연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며, 셋째는 증권 및 투자 회사와 같이 브로커, 인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금융 기관은 은행, 증권, 보험 3대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자금 규모나 지역에 따라 증권 예금 은행, 신탁 회사, 보험 회사, 상호 신용 금고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현황]

2014년 현재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에는 전북 은행 1개, NH 농협 은행 2개 및 농·축협 10개, 신용 협동조합 3개, 새마을 금고 2개, 산림 조합 1개, 우체국 6개 등 총 25개의 금융기관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북 은행 무주 지점 1개, NH 농협 은행 무주군 지부 1개 및 무주 군청 출장소 1개, 지역 농협으로 구천동 농협[본점 1개소, 구천 지점 및 무풍 지점 2개소]과 무주 농협[본점 1개소, 부남 지점·상곡 지점·안성 지점·적상 지점 4개소], 3개의 신용 조합으로 무주 반딧불 신용 협동조합과 설천 신용 조합 및 신안성 신용 조합, 무주읍과 설천면에 각 1개씩 있는 새마을 금고 2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있는 우체국 6개 등이다. 2014년 총 153명이 금융기관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명은 무주읍, 29명은 설천면, 27명은 안성면 등에 근무하고 있다. 전라북도 무주군 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농협과 전북 은행이 예금액 총 2225억 원, 대출액 1596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의의와 전망]

대규모와 복합 금융업 중심으로 금융 환경의 변화가 크게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경제 기반이 미흡한 무주군 금융기관은 금융 서비스 기능이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변화 속에서도 무주 농협과 구천동 농협은 단순한 신용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제 사업 및 교육 지도 사업을 통해 지역 종합 센터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