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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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昌里 |
영어공식명칭 | Goc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고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명광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역에서 보이는 것이 높은 산과 짙푸른 숲밖에 없어 고창곡(高昌谷)이라 부르다가 고창리(高昌里)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금산군 부남방(富南坊) 5개 리 중 대곡(大谷)에 딸렸던 법정리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부남면 고창리로 개설하였다. 다른 곳과는 달리 단일 행정리로 구획되어 있다. 고창 마을, 건너들 마을, 방곡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고창리는 부남면의 남쪽에 위치한다. 동쪽의 구왕산(九王山)에서 북쪽의 조항산(鳥項山)까지 길다란 능선이 있으며, 서쪽의 지장산(智藏山)을 기점으로 남쪽의 쌍교봉(雙轎峰)과 북쪽의 지소산(智小山)이 연결되어 동서가 가로막힌 깊은 협곡을 이룬다.
[현황]
고창리는 동쪽은 고방재를 경계로 무주군 적상면, 남쪽은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서쪽은 지장산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북쪽은 옥녀봉에서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와 접한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9.53㎢이며, 고창리 1개 행정리에 53가구, 92명[남 40명/여 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고창곡은 1908년(순종 2) 문태서(文泰瑞)·신명선(申明善) 등이 이끄는 의병 부대가 옥녀봉(玉女峰) 골짜기를 중심으로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전공(戰功)을 세운 항일 투쟁지이다. 또한 3·1 독립 만세 운동 후에는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서 마을 한가운데에 버드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고 ‘독립 나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1962년 부장 국민학교 분교장으로 설립되었다가 1988년 부남 국민학교[현 부남 초·중학교]로 조정된 부창 분교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