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본래 부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의 소재지였던 대촌(大村) 마을과 부내면에 속하였던 차산(車山) 마을을 통합하면서 대촌의 ‘대(大)’ 자와 차산의 ‘차(車)’ 자를 따서 대차리(大車里)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무주군 무주면 대차리로 개설하였다. 1972년 대촌 마을을 서면 마을로 개칭하였다. 1979년 무주면이 무주읍으로 승격하였다. 서면[대촌] 마을, 오리골 마을, 차산[차살]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대차리는 북부의 산지와 서부 및 남부의 하천 변 평지로 구분할 수 있다. 남쪽에는 남대천이 동서로 통과하고, 서쪽에는 금강 본류가 남북으로 통과하여 주변에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나 북부의 금강 변은 산지와 만나 급경사를 이룬다. 주요 마을인 서면 마을은 서쪽 강변에, 차산 마을은 남쪽의 남대천을 바라보고 위치해 있다. 남대천에는 적상천이 합류하고 있다.

[현황]

대차리는 북쪽은 금강을 경계로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과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동쪽은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당산리, 남쪽은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용포리와 접한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7.76㎢이며, 서면리[66가구], 차산리[45가구]의 2개 행정리에 111가구, 229명[남 117명/여 11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무주읍에서 차산 마을과 서면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다. 서면 마을과 차산 마을에서는 지금도 거리제가 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