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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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olsangeo |
이칭/별칭 | 꽃고기,꽃괘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흥헌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 약 15㎝로, 비교적 길고 배 쪽은 평평하며 등 쪽은 둥근 편이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주둥이는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다. 입은 주둥이의 아래쪽을 향해 열리며, 입 주변에는 4쌍의 수염이 있는데 1쌍은 입 가장자리, 3쌍은 아래턱 밑에 위치한다. 눈은 머리 옆면의 중앙보다 약간 위쪽에 위치한다. 가슴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는 무늬가 없으며 산란기가 되면 암컷은 몸이 노란색을 띠고 수컷은 진한 갈색을 띤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무주를 비롯한 금산, 영동 등의 지역에서는 돌상어가 봄꽃[진달래]이 필 무렵 하천 여울부에서 많이 잡혀서 꽃고기, 꽃괘기라고 불린다. 무주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게 분포하며, 개체수가 점차 줄어드는 실정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 2급에 해당하나 무주 지역에서 돌상어가 환경부 지정 보호종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홍보와 보호가 필요하다.
[생태 및 사육법]
돌상어는 5~7월 여울부의 돌 틈에 산란한다. 물살이 매우 빠른 여울부에 서식하고, 깔따구·하루살이·날도래 등 수서 곤충의 유충을 먹고살기 때문에 수조에서 사육하기는 어렵다. 산란기가 시작되는 5월경에는 여울부에서 다른 시기에 비해 많은 개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현황]
돌상어는 무주군 무주읍 방우리, 내도리 등 금강 본류의 여울부에 매우 적은 수의 개체들이 서식한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한강·임진강·금강 상류 지역 등 전국의 하천에 서식한다. 2005년 2월 7일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