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개설]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五旬節平和의마을三浪進施設)은 신체장애, 정신장애, 그 밖의 질환으로 자립이 어렵고 치료, 보호가 필요한 노숙인을 입소시켜 치료, 재활 프로그램 제공, 사회 적응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노숙인의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통한 자립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법규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2항, 제15조 제2항과 시행 규칙 제4조 제2항, 제8조 제1항이다. 그 밖에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서 정의하는 부랑인 보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타 지역사회복지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건립 경위]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은 1986년 4월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두 아들이 당시 부산 동항성당 오수영 주임 신부를 찾아와 보호를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1987년 3월 동항성당 내 ‘평화의집’ 가족 60여 명이 밀양시 삼랑진 ‘평화의 마을’로 이전하였다. 1987년 9월 사회복지법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로 법인이 설립 인가되면서 1987년 9월 30일에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을 건립하였다.

[변천]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은 1987년 12월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7층에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2013년 6월부터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이 노숙인 재활시설 ‘희망의집’과 노숙인 요양 시설 ‘사랑의집’으로 분화하였다. 2022년 ‘믿음의집’은 철거하였다.

[구성]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에는 희망의집, 사랑의집이 있다. 희망의집은 210명의 대상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사랑의집은 76명의 대상자가 생활하고 있다.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에는 가족 휴게터, 면회장, 미니 슈퍼, 프로그램 진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샬롬의집, 운동 시설, 진료실, 치과 진료실 등이 있다.

[현황]

오순절 평화의 마을은 2021년 3월 현재 이사회, 법인 사무국, 삼랑진 시설, 여주 시설, 부산 시설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삼랑진 시설은 교육 재활 사업, 사회심리재활 사업, 자활 및 자립할 수 있는 활성화 사업과 노인 맞춤형 생활 훈련, 치매 예방 관리, 사회 적응과 같은 시니어 인지 교육 프로그램인 요양보호 사업, 의료지원사업과 봉사자, 후원자 관리 및 지역사회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