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일원에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개설]

금융은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즉 현재 자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자금을 공여하는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자금을 타인에게 대여하는 것이 채무자의 반환 능력과 반환 의사를 신용하고 자금을 위양하기 때문에 신용이라고 한다. 이러한 자금에 대한 대차의 수급이 경합하여 대차 거래가 행하여지는 장소를 금융 시장이라 하고, 예치된 예금을 통해서 자금을 융통하고 기업이나 개인에게 빌려주거나 증권 투자 등을 하는 기관을 통칭하여 금융기관(金融機關)이라고 한다.

금융기관은 거래 비용의 절감, 만기 및 금액의 변환, 위험의 분산, 지급 결제 수단의 제공 등을 통하여 금융 시장에서 경제 주체가 원활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금융기관은 예금·대출, 투자, 신용 분석 등과 관련한 많은 전문 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보다 적은 비용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준다. 둘째, 금융기관은 다양한 리스크 관리 기법과 분산 투자 등을 통하여 리스크를 축소하거나 분산함으로써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마지막으로 경제 주체 간의 각종 거래를 종결시켜 주는 지급 결제 수단을 제공하여 경제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켜 주는 기능도 수행한다.

[현황]

2022년 현재 밀양시에 소재한 금융기관은 총 73개소이며, 구체적 현황은 아래와 같다.

먼저 제1금융권에는 특수 은행, 지방 은행, 시중 은행이 있다.

특수 은행은 3개소이며 농협은행 밀양시지부, 농협은행 삼문동지점, 농협은행 밀양시청출장소가 있다.

지방 은행은 1개소이며 경남은행 밀양지점이 있다.

시중 은행은 2개소이며 우리은행 밀양지점, KB국민은행 밀양지점이 있다.

다음으로 제2금융권에는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증권 회사, 단위 농협, 보험 회사가 있다.

신용협동조합은 4개소이며 미리벌신용협동조합[본점], 미리벌신용협동조합 내일지점, 밀양신용협동조합[본점], 밀양신용협동조합 삼문동지점이 있다.

새마을금고는 6개소이며 밀양새마을금고[본점], 밀양새마을금고 삼문지점, 밀양새마을금고 무안지점, 밀양중앙새마을금고[본점], 밀양중앙새마을금고 삼문지점, 밀양중앙새마을금고 하남지점이 있다.

산림조합은 1개소이며 밀양시 산림조합이 있다.

증권 회사는 1개소이며 신한금융투자 밀양지점이 있다.

단위 농협은 32개소이고 밀양·삼랑진·남밀양·부북·상동·산동·상남·무안·청도 농업협동조합과 경남단감농협 밀양지점, 삼랑진농협[임천지점, 역전지점], 산동농협[단장지점, 안법지점], 밀양농협[가곡지점, 공판장지점, 교동지점, 남명지점, 내이지점, 내일지점, 산내지점, 예림지점], 부북농협 사포지소, 남밀양농협[수산지점, 초동지점], 밀양축산업협동조합, 밀양축협[가곡지점, 내이지점, 무안지점, 미리벌지점, 삼랑진지점, 수산지점]이 있다.

보험 회사는 23개소이고 흥국화재보험, MG손해보험, 교보생명보험, 서울보증보험, 한화생명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생명보험, DGB생명보험, 밀양화재자동차보험, 명성보험대리점, ABL생명보험 등이 있다.

지역별 밀양시의 금융기관 현황은 삼랑진읍 5개소, 하남읍 8개소, 부북면 2개소, 상동면 1개소, 산외면 1개소, 산내면 2개소, 단장면 2개소, 상남면 5개소, 초동면 1개소, 무안면 3개소, 청도면 1개소, 내일동 7개소, 내이동 19개소, 교동 3개소, 삼문동 11개소, 가곡동 2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