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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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鄭愈)·정손(鄭愻) : 두 사람 모두 지선주사(知善州事) 정임덕(鄭任德)의 아들이다. 공민왕(恭愍王) 때에 아버지를 따라 하동군(河東郡)을 지키더니 왜병이 밤을 타서 갑자기 침입하자 많은 무리들은 모두 도망쳐 달아났으나 정임덕은 병이 들어 말을 탈 수가 없었다. 이에 두 형제가 붙들어 끼고 달리는데, 적이 쫓아와 미쳤다. 정유가 말을 타고 수십 명을 쏘아 죽이니 적이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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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1월 진주노동공제회 등 삼남지역 60여개 단체의 대표자들이 진주에 모여서 남조선노농동맹(南朝鮮勞農同盟)을 조직하기로 결정한 모임. 간친회(懇親會)란 일반적인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다정하고 친밀하게 사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간친회란 특정 모임을 지칭하는 것으로, 1920년대 활발히 전개된 노동·농민운동과 관련된 모임을 뜻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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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의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시대 지방통치구역. 강주는 본래 백제의 거열성(居列城)인데, 신라 문무왕 3년(663) 2월에 빼앗겨 신라 영토가 되었다. 이후 신문왕 5년(685)에 거열주를 뽑아내어 청주(菁州)를 설치하고 총관(摠管)을 두었다. 경덕왕 16년(757)에는 다시 전국의 지방조직을 9주, 5경으로 정비하고 명칭을 고쳤는데, 이때 청주를 강주(康州)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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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에 있는 진주 일원의 지방도에 대한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에 본부를 둔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의 진주 소재 지소이다. 도로건설을 관리하고, 기존 도로와 교량을 유지·관리하여, 쾌적한 도로상태를 유지하고 도로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산토목관구사무소가 설치된 후, 1917년에 진주토목관구사무소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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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財貨)를 획득하고 이용하는 활동.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이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가리킨다.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을 지칭하나,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시킨다. 진주시는 경상남도 지역의 중심도시로서 산청군·의령군·함안군·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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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개천, 또는 언덕과 언덕 사이에 건너다닐 수 있도록 걸쳐 놓은 시설. 2009년 12월 31일 현재 진주시의 교량은 전체 237개소이고, 총연장 22,077.15m이다. 이 중 고속국도 상에는 52개소 7,792m, 일반국도 상에는 72개소 5,480.80m, 지방도에는 52개소 5,813.20m, 시도 상에는 61개소 2,991.55m가 각각 있다. 이들 교량 중 가장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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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차·배·비행기 등을 이용하여 사람이 오고 가거나 짐을 실어 나르는 일. 진주시는 동쪽으로 마산시 및 함안군과 접해 있고, 서쪽으로 하동군, 남쪽으로 사천시 및 고성군, 북쪽으로는 산청군 및 의령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경상남도 서부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진주시는 경상남도 서부 지역의 문화·정치·경제의 중심지이고, 교통의 결절지이다. 진주시는 영남과 호남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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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와 산청군·사천시·하동군 일대를 흐르는 강. 『국역 진양지』에 “조흘산으로부터 동쪽으로 흘러 상류암을 거쳐 장항동(獐項洞)에 이르고 남쪽으로 흘러 삼장천이 되어 살천(薩川)과 더불어 양당촌(兩堂村) 앞에서 합하니 이를 덕천(德川)이라 이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지리산 천왕봉 아래에서 발원한 물과 지리산 계곡에서 흐르는 하천이 진주시 수곡면과 하동군 옥종면,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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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표면이 주위의 땅보다 높이 솟은 부분. 산지의 고도는 일정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수백m 이상의 것을 말하며, 그 이하의 것은 구릉(丘陵)이라 한다. 진주시 산지를 분류해 보면 동부 지역은 오봉산(524.7m)·방어산(530m)·깃대봉(520.6m) 등이 연결되어 산맥을 형성하고 있고, 서부 지역은 덕천강을 경계로 하동군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경호강과 남강으로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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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덕천강의 장촌교 부근에서 벌어졌던 민속 씨름. 덕천강의 장촌교 위에는 현재는 사라진 명월보가 있었다. 무척 규모가 큰 것으로 그 위에는 섬이 있었다, 이 섬에서 씨름판이 벌어졌던 것이다. 추석 무렵 진양군, 산청군, 하동군, 사천군 일대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며칠 동안 씨름대회를 열었다. 이때가 되면 전국에서 상인들이 몰려 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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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진주시의 역사. 진주시는 경상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형 통합시로, 동쪽은 함안군, 서쪽은 하동군, 남쪽은 고성군·사천시, 북쪽은 산청군·의령군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712.84㎢, 인구는 약 33만명이며, 1읍, 21동, 15개 면을 관할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교육도시이자 문화도시로, 현재는 첨단산업단지가 입지한 혁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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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공간에서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위치·기후·식생·토양·지형·해양 등의 자연 현상. 인간 생활과 관계가 깊은 대기와 바다가 만나는 비교적 엷은 접촉대의 환경은 그 구성 요소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장소마다 달리 나타난다. 환경의 구성 요소를 분류하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그 분포를 연구하는 것은 자연지리학의 본질적인 영역에 속한다. 진주의 위치는 수리적(數理的)으로 동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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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의 효자. 정유(鄭兪)와 더불어 지선주사(知善州事) 정임덕(鄭任德)의 아들이다. 공민왕 때에 아버지를 따라 하동군(河東郡)을 지키고 있었는데, 왜병이 밤을 타 갑자기 쳐들어 왔다. 이때 많은 무리들은 모두 도망쳐 달아났으나 정임덕은 병이 들어 말을 탈 수가 없었다. 이에 정손과 정유 두 형제가 아버지를 붙들어 끼고 달리는데 적이 뒤쫓아 왔다. 정유가 말을 타고 수십 인을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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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1392년(태조 1) 진주를 진양이라 하고 태조현비의 내향이므로 목을 높여서 진양대도호부라 개칭, 진양대도호부사를 두었다. 1402년(태종 2) 진양을 진주로 고치고 대도호부를 목으로 개칭하였다. 1413년(태종 13) 지방제도의 대대적 개편 때 진주는 목으로서 정3품의 목사가 배치되고, 그 아래 판관(종5품)과 교수(종6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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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면의 기복형태. 지형은 인간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지형 형성은 기후·토양·식생 등과도 깊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들을 통하여 인간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진주시의 지형은 진주시 단독으로 분리하여 고찰할 것이 아니라 영남 지방의 지형을 통관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영남의 지형은 동부의 태백산맥, 서부의 소백산맥, 중앙부의 낙동강 수계하곡 등, 세 가지 지형 구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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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에 위치한 진양호 위의 다리. 교량의 길이는 830.0m, 폭은 10.4m, 높이는 17.0m이고, 경간 수는 17개, 최대경간거리는 50.0m이다. 총 차선 수는 상행성과 하행선 각기 1차선이고,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PSCH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ETC형식이고, 통과하중은 24.0t이다. 남강댐 건설에 의하여 인공호수인 진양호가 형성되자 내동면 내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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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에서만 쓰이는 비표준말. 진주 사투리는 변한어(弁韓語)에 뿌리를 두었고 지역이 신라에 통합되기 전에는 가야의 옛 땅이었으므로 가야와 신라어 및 백제어의 일부가 녹아 있을 것으로 본다.진주는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한 시(市)로, 동쪽은 마산시와 함안군, 서쪽은 하동군과 산청군, 남쪽은 사천시와 고성군, 북쪽은 의령군과 접하고 있다. 시의 북부와 서부의 동남부 지역에는 백두대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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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의 모태가 된 조선 말기 경상남도 도정의 최고 행정기관. 진주관찰부는 1년 2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존속한 행정기관으로서 경상남도청의 모태가 되었던 조선 말기 경남도정의 최고 행정기관이었다. 진주관찰부는 지금의 도지사에 해당되는 관찰사가 최초로 부임해 집무를 본 곳이라는 점에서 경상남도의 역사는 진주관찰부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진주관찰부는 1894년 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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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고종 32)에 진주목이 진주군으로 된 후 1939년 진양군으로 개칭될 때까지 진주의 행정구역 명칭. 1894년에 실시된 갑오경장의 일환으로 이듬해 5월 혁신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 어져 국초부터 시행해오던 8도제를 폐지하고 전국을 23부로 구분하고 그 아래 337군을 두었다. 이때 진주에는 진주부가 설치되어 21군을 관할했고, 진주목은 진주군으로 개칭되어 군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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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시. 진주시는 동쪽으로 창원시와 함안군, 서쪽으로 하동군, 남쪽으로 사천시와 고성군, 북쪽으로 산청군·의령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부 경상남도의 거점 도시로, 2005년 10월 경상남도의 혁신 도시로 선정되었다. 경위도상으로 동경 127°53′ 52″~128°22′ 21″인 수곡면 원계리 동월마을에서 이반성면 발산리 내동마을까지이며, 북위 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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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에 있는 법정리. 옛날 조곡을 보관하던 곳이라 하여 의창(義倉) 또는 창말이라 하였다가, 후에 창촌(倉村)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옛날 무실마을[水谷]이다. 1906년(광무 10)에 진주군을 50면 298리로 재편할 때, 수곡면에 속했다. 이후 1914년 진주군 수곡면 창촌동, 조계동, 원당면 외동, 하동군 운곡면 가덕동의 각 일부를 합쳐 창촌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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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있었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진주지점.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수립 직후 근대적인 금융제도를 확립하고 통화신용정책을 중립적이고 민주적으로 수립·집행하기 위하여 중앙은행을 설립하는 것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1950년 5월 한국은행법이 공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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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남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기안전 관리 전문기관이다. 전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여 전기와 관련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민법 제32조에 의거, 재단법인 한국전기보안협회가 설립되었다가, 1975년 4월 1일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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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극진히 잘 섬기는 아들. 효자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효녀(孝女)가 있지만, 전통적인 가족제도 하에서는 부모와 아들의 관계가 우선적이었으므로 ‘효자’라는 용어가 ‘효도를 하는 자식’의 개념을 포괄할 수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지배한 전통적인 규범으로서의 효 또는 효도는 부모가 살아 있을 때 정성껏 모시는 것뿐만 아니라 사망한 뒤에도 극진히 제사를 모시는 일 등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