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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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에서 사천시 곤양면·축동면을 흐르는 국가하천. 낙동강 권역의 낙동강 남해권 수계에 속하며, 유로연장(流路延長)이 12.52㎞, 하천 연장이 10.38㎞, 유역 면적이 29.08㎢이다. 댐의 방수로 역할을 하고 있는 하천으로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에서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로 흘러 가산만으로 유입된다. 국가 하천으로 길이는 약 12.52㎞ 정도이다. 진주시 내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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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의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시대 지방통치구역. 강주는 본래 백제의 거열성(居列城)인데, 신라 문무왕 3년(663) 2월에 빼앗겨 신라 영토가 되었다. 이후 신문왕 5년(685)에 거열주를 뽑아내어 청주(菁州)를 설치하고 총관(摠管)을 두었다. 경덕왕 16년(757)에는 다시 전국의 지방조직을 9주, 5경으로 정비하고 명칭을 고쳤는데, 이때 청주를 강주(康州)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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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財貨)를 획득하고 이용하는 활동.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이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가리킨다.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을 지칭하나,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시킨다. 진주시는 경상남도 지역의 중심도시로서 산청군·의령군·함안군·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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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의병장.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 황해도관찰사 곽월(郭越)의 아들이고, 남명 조식(曺植)의 외손이다. 1585년(선조 18)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왕의 뜻에 맞지 않는 글귀 때문에 파방(罷榜)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가 황해도 의주(義州)로 피난하자, 경상남도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1592년 5월 경상남도 함안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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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빼어나 구경하기 좋은 명소. 진주는 자연환경적으로 남강이 굽이쳐 흐르고, 역사적으로 사천·남해·산청·함양·거창·합천·의령 등 경상남도 서부지방의 전통적 문화 중심지로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서부 경상남도의 중심인 진주시는 남해고속국도, 통영~대전간 고속국도, 경전선 철도, 사천공항 등이 입지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사적으로 경제·사회·문화·교육의 중심권을 형성하고 있다.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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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차·배·비행기 등을 이용하여 사람이 오고 가거나 짐을 실어 나르는 일. 진주시는 동쪽으로 마산시 및 함안군과 접해 있고, 서쪽으로 하동군, 남쪽으로 사천시 및 고성군, 북쪽으로는 산청군 및 의령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경상남도 서부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진주시는 경상남도 서부 지역의 문화·정치·경제의 중심지이고, 교통의 결절지이다. 진주시는 영남과 호남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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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함양군·산청군·의령군·함안군 일대를 흐르는 하천. 경상남도 거창군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진주시·함양군·산청군·의령군·함안군을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총 유로는 185.6㎞에 달한다. 남강은 산간 곡저를 흐르면서 함양군 유림면에서 위천을 합류하고, 산청군 생초면에서 임천을, 진주시 대평면에서 덕천강과 진주시 금산면에서 영천강을, 함안군 법수면에서 함안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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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동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부다리(副多里), 상사리(上寺里)라 하였다. 1832년(순조 32) 이래로는 상사리라 하다가 1864년(고종 1) 이후에는 상사면이라 하였다. 갑오개혁 이후 상봉면(上奉面), 하봉면(下奉面), 상사면(上寺面)이라 하다가 1906년(광무 10) 9월 24일 칙령 제49호에 의하여 함안군(咸安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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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내내 상사리(上寺里)로 부르다가 1906년 칙령 제49호에 의해 잠시 함안군으로 이속되기도 하였다. 1914년 사봉면이 되고 그 아래 6개의 행정리(行政里)를 가지게 되었다. 사봉면에 소속된 마성리는 북마성마을과 남마성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북마성마을은 현재 진양 정씨들이 집단으로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마을의 70호 중 타 성씨는 없다고 한다.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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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표면이 주위의 땅보다 높이 솟은 부분. 산지의 고도는 일정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수백m 이상의 것을 말하며, 그 이하의 것은 구릉(丘陵)이라 한다. 진주시 산지를 분류해 보면 동부 지역은 오봉산(524.7m)·방어산(530m)·깃대봉(520.6m) 등이 연결되어 산맥을 형성하고 있고, 서부 지역은 덕천강을 경계로 하동군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경호강과 남강으로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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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의병장. 경상남도 양산(梁山) 출생으로, 원래 의원으로서 고향에서 의업(醫業)에 종사하다가 1907년 한일신협약(韓日新協約)이 체결되어 군대가 해산되고, 고종이 양위(讓位)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진 직후인 1907년 12월 임진강·한탄강 유역에서 활동 중이던 의병장 허위(許蔿) 휘하에 들어갔다. 1907년 12월 허위로부터 영남으로 내려가 의병을 일으키라는 명을 받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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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함안군 상봉면 압현리와 구사리의 글자를 따서 압사리라 하였다. 예전에는 함안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압현리, 구사리를 병합하여 압사리라 하고 진주군 지수면에 편입되었다. 북쪽으로 남강이 흐르고, 대체로 경사가 완만한 지형을 나타내고 있다. 동쪽은 청담리, 서쪽은 용봉리, 남쪽은 금곡리, 북쪽은 의령군 화정면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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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진주시의 역사. 진주시는 경상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형 통합시로, 동쪽은 함안군, 서쪽은 하동군, 남쪽은 고성군·사천시, 북쪽은 산청군·의령군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712.84㎢, 인구는 약 33만명이며, 1읍, 21동, 15개 면을 관할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교육도시이자 문화도시로, 현재는 첨단산업단지가 입지한 혁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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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공간에서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위치·기후·식생·토양·지형·해양 등의 자연 현상. 인간 생활과 관계가 깊은 대기와 바다가 만나는 비교적 엷은 접촉대의 환경은 그 구성 요소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장소마다 달리 나타난다. 환경의 구성 요소를 분류하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그 분포를 연구하는 것은 자연지리학의 본질적인 영역에 속한다. 진주의 위치는 수리적(數理的)으로 동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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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인조대왕이 능양군(綾陽君)으로 있을 때 고성에 있는 심부원군을 만나러 장안산을 지날 때 산세가 수려하여 산중의 암자에서 국난을 타개하기 위한 기도를 올리게 되었다. 그 후 동네의 명칭을 임금이 머물던 곳이라 하여 장안리라 하였다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진주군 이반성면 후촌동(後村洞), 반덕동(反德洞), 사령동(沙寧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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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1392년(태조 1) 진주를 진양이라 하고 태조현비의 내향이므로 목을 높여서 진양대도호부라 개칭, 진양대도호부사를 두었다. 1402년(태종 2) 진양을 진주로 고치고 대도호부를 목으로 개칭하였다. 1413년(태종 13) 지방제도의 대대적 개편 때 진주는 목으로서 정3품의 목사가 배치되고, 그 아래 판관(종5품)과 교수(종6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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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북동부에 위치한 면(面). 지수면 청원리에서 발원하는 지수천(智水川)에서 유래한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용봉리(龍奉里), 청원리(淸源里), 승어산리(勝禦山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청원리와 승어산리는 용봉리에 합해져 이후로는 용봉리라 하였다. 고종 1년(1864) 이래로는 용봉면(龍奉面)이라 하다가 갑오경장 이후는 하봉면(下奉面),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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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남부에 1994년까지 존속했던 행정 구역. 1895년 지방 제도 개정에 의해 진주부 진주군이 되었다가, 1896년에 13도제(道制) 실시로 경상남도 진주군이 되면서 경상남도의 도청 소재지가 입지하게 되었다. 1914년 군·면 통폐합에 의해 진주군의 44개 면이 17개 면으로 통합되고, 함안군의 3개 면이 2개 면으로 폐합되어 진주에 편입되었다. 1925년 경상남도 도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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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에서만 쓰이는 비표준말. 진주 사투리는 변한어(弁韓語)에 뿌리를 두었고 지역이 신라에 통합되기 전에는 가야의 옛 땅이었으므로 가야와 신라어 및 백제어의 일부가 녹아 있을 것으로 본다.진주는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한 시(市)로, 동쪽은 마산시와 함안군, 서쪽은 하동군과 산청군, 남쪽은 사천시와 고성군, 북쪽은 의령군과 접하고 있다. 시의 북부와 서부의 동남부 지역에는 백두대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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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의 모태가 된 조선 말기 경상남도 도정의 최고 행정기관. 진주관찰부는 1년 2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존속한 행정기관으로서 경상남도청의 모태가 되었던 조선 말기 경남도정의 최고 행정기관이었다. 진주관찰부는 지금의 도지사에 해당되는 관찰사가 최초로 부임해 집무를 본 곳이라는 점에서 경상남도의 역사는 진주관찰부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진주관찰부는 1894년 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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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고종 32)에 진주목이 진주군으로 된 후 1939년 진양군으로 개칭될 때까지 진주의 행정구역 명칭. 1894년에 실시된 갑오경장의 일환으로 이듬해 5월 혁신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 어져 국초부터 시행해오던 8도제를 폐지하고 전국을 23부로 구분하고 그 아래 337군을 두었다. 이때 진주에는 진주부가 설치되어 21군을 관할했고, 진주목은 진주군으로 개칭되어 군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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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시. 진주시는 동쪽으로 창원시와 함안군, 서쪽으로 하동군, 남쪽으로 사천시와 고성군, 북쪽으로 산청군·의령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부 경상남도의 거점 도시로, 2005년 10월 경상남도의 혁신 도시로 선정되었다. 경위도상으로 동경 127°53′ 52″~128°22′ 21″인 수곡면 원계리 동월마을에서 이반성면 발산리 내동마을까지이며, 북위 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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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에 대대로 내려오는 성씨와 성씨들이 대성을 이루어 모여 사는 마을. 진주는 신라시대 구주의 하나로서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하여 항상 영남의 계수관으로 그 위치를 지켜왔으며 토성세력도 강성하였다. 진주의 성씨는 정(鄭), 하(河), 강(姜), 류(柳), 소(蘇), 임(任), 강(康), 김(金), 박(朴)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진주목(晉州牧) 조에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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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원리(淸源里)는 지수천으로 흐르는 맑은 물의 근원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진주군 상봉면에 속해 있었는데, 1906년 9월부터 1914년 2월까지 함안군에 이속되었다가 1914년 3월 1일부로 진주군으로 편입되어 지수면의 6개 법정리 중 하나가 되었다. 청원리는 동단에 진주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괘방산[465m]과 방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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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까지의 한국전쟁 기간 중 진주지역에서 벌어진 사건. 한국전쟁은 민족의 비극으로서 우리 사회에 큰 피해와 흔적을 남겼다. 따라서 한국전쟁의 기원과 원인, 수행 주체와 성격에 관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중대한 쟁점이 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전쟁을 일으킨 책임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통주의설과 수정주의설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