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리는 마을 주변에 마을을 상징하는 검은 바위 3개가 있어서 검암리라 부르고, 바위 3개가 있다하여 ‘삼암리’라고도 한다. 운문은 지형이 구름가운데로 학이 나는 형국이라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운문을 훈을 따서 부르면 구름문이 되므로 통칭 발음상 줄여서 굴문으로 들리고 또 그렇게 부르고 있다. 학은 예로부터 길조이며 부와 귀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다. 지금도...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에 있는 자연마을. 운문은 지형이 구름 가운데로 학이 나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운문의 뜻을 따서 부르면 ‘구름문’이 되므로 통칭 발음상 줄여서 ‘굴문’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 살던 하씨 선대 하순(河淳)이 1414년(태종 14)에 생원에 오른 사실이 있고, 그의 며느리 박씨부인이 1470년(성종 1)에 별세하고 세운 비석이 현재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