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최씨(全州崔氏) : 열부(烈婦). 최운개(崔云凱)의 딸이요, 승사랑(承仕郞) 진양(晉陽) 정승업(鄭承業)의 아내다. 임진년에 난리가 났다는 말을 듣고 항상 칼을 차고 스스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만일 불행한 일을 만나게 되면 나는 반드시 이것으로써 죽음을 결단할 것”이라고 했다. 해를 넘겨 계사년(선조 26년, 1593)에 과연 왜적이 이웃 마을을 핍박하여 거의 모두 죽기에...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부계리에 있는 김해김씨의 효행과 열행(烈行)을 기리는 비. 김해김씨의 손자 김위중(金渭中)이 할머니의 효행과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부계리마을 동쪽 입구 지방도변에 남향하여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에 높이 145㎝, 폭 50㎝, 두께 18㎝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비문은 풍화로 인하여 몇 글자는 알아보기...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이천리에 있는 남원양씨의 효행을 기리는 비. 남원양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진성면 유림들이 뜻을 모아 건립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이천리 도동마을 남쪽 어귀 경전선 철길 건널목 근처에 동북향으로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에 높이 162㎝, 폭 55㎝, 두께 27㎝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비의 제목은 “효부정유인남원양씨비(孝婦鄭孺人南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