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왕지리 왕지마을에서 행하는 마을주민의 공동제사. 약 1백 60여 년 전 이 마을에 실제로 살았던 이차순을 기리는 마을제사이다. 이차순은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자신의 전답 약 450여 평을 마을재산으로 기부하였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그가 기부한 전답의 수익금으로 매년 그를 위해 공동으로 마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마을에 전답을 기부하고 죽은 이차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