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경휘(河鏡輝) : 자는 공곽(公廓)이요, 호는 매헌(梅軒)이며 환성재(喚醒齋) 하락(河洛)의 아들이다. 만력(萬曆) 기축년(선조 22년, 1589)에 사마시에 올랐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서 어버이를 섬김에 뜻을 어기지 않았다. 임진란 때 환성공(喚醒公)이 상주성(尙州城)으로 달려가는데 겨우 북문에 이르러 적병이 갑자기 닥쳤다. “여기가 나의 죽을 곳이다. 너는 빨리 나가...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우약(友若), 호는 묵촌(黙村). 조선 초기의 문신인 강숙경(姜叔卿)[1428~1481]의 후손이다. 성품이 효성스러워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들었을 때는 그 똥을 맛보았으며 부모의 치유를 위해 하늘에 기도하였다. 부모가 돌아가시자 상복을 벗지 않고 묘 옆에 여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3년 동안 하였다. 아우인 강달지(姜達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