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에 전해오는 글방 선생님과 제자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10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정촌면 화개리 모심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강선호(남, 66세)이다. 그 후 1994년 하종갑이 구비전승 민담이라는 설명을 붙여 『진양민속지』에 수록하였다. 옛날 어느...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에서 전승되는 첫날 밤에 아이를 낳은 신부를 용서한 이야기에 관한 설화. 첫날 저녁에 낳은 아이 설화는 한양조씨 시조에 대한 이야기로 일종의 시조 신화에 속한다. 신화는 신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자연 현상이나 사회 현상의 기원과 질서를 설명하는 이야기나 신성시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신화의 범위 안에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후자에 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