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432 |
---|---|
한자 | 堤川市誌 |
영어음역 | Jecheonsiji |
영어의미역 | Jecheon-si City Chronicle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일 |
편찬 시기/일시 | 2004년 |
---|---|
성격 | 향토지|시지 |
저자 | 제천시지편찬위원회 |
표제 | 제천시지 |
[정의]
2004년 제천시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북도 제천시의 역사·자연환경·정치·사회 등을 수록한 향토지.
[개설]
『제천시지』는 제천시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상, 중, 하 3권으로 편찬한 방대한 책이다. 시지의 발간은 조선 초기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하여 조선 후기에 각 지역별로 발간되었던 읍지를 계승한 편찬 사업이며, 현재의 상황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기록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제천시지』는 지리서인 동시에 제천시의 모든 자료가 포괄되어 있는 백과전서이다.
[편찬/간행 경위]
제천시는 조선 시대에는 제천현과 청풍현으로 나뉘었다가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4년에 제천군으로 통합되었다. 이후 중앙선과 충북선 철도가 개설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루면서 도심지의 도시화와 급격한 인구 증가로 1980년 4월 1일에 제천시와 제원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에 다시 제천시로 통합되었다. 제천과 제원 지역은 본래 같은 생활권으로 역사와 문화와 지리적 환경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행정 구역 통합은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었다.
따라서 통합 이후의 제천시를 아우르는 『제천시지』의 발간이 필요하였으나 곧바로 실현되지 못하고 통합시가 된 지 10년이 되는 2004년에 이르러 제천시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제천시지』의 집필과 편집은 충청북도 지역의 대학 교수와 향토 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편찬 위원회와 집필 위원을 구성하였고, 간행 업무는 제천시에서 직접 담당하였다.
[형태]
『제천시지』는 상·중·하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규격은 가로 21㎝, 세로 30㎝로 A4 용지 크기이며, 분량은 상권 839쪽, 중권 885쪽, 하권 729쪽으로 총 2,453쪽에 이른다.
[구성/내용]
상권은 제1편 제천의 지리적 환경과 지명[제1장 행정 구역의 변천, 제2장 위치와 면적, 제3장 제천의 지리적 환경, 제4장 제천의 지명], 제2편 제천의 역사[제1장 선사 시기의 제전, 제2장 삼국-고려 시기의 제천, 제3장 조선 초기 제천 사회의 성장, 제4장 조선 후기 제천 사회의 변화, 제5장 근대 사회를 향한 제천 사회의 진통, 제6장 제천의 민족 운동과 사회 운동, 제7장 분단의 갈등과 제천, 제8장 도약을 위한 진통과 발돋움], 제3편 제천의 문화 유적[제1장 선사 유적, 제2장 분묘 유적, 제3장 관방 유적, 제4장 교통 유적, 제5장 제천 지역의 불교 유적, 제6장 제천 지역의 유교 유적, 제7장 천주교·기독교 유적, 제8장 가마터, 제9장 고건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권은 제4편 제천의 민속 문화[제1장 의식주, 제2장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 제3장 제천 지역의 민속 신앙, 제4장 제천의 방언, 제5장 설화, 제6장 제천 지역의 민요], 제5편 제천의 성씨와 인물[제1장 제천의 토성과 동성 마을, 제2장 제천의 인물], 제6편 제천의 학문과 문학[제1장 제천의 학문, 제2장 제천의 문헌, 제3장 제천의 문학], 제7편 제천의 정치와 행정[제1장 제천시의 정체성과 행정 현황, 제2장 제천 지역의 선거, 제3장 제천시 의회, 제4장 사법과 등기, 제5장 경찰과 소방, 제6장 자치 행정, 제7장 정보와 통신, 제8장 토지 이용 및 도시 개발, 제9장 환경, 제10장 공원/레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권은 제8편 제천의 산업과 경제[제1장 제천의 경제 구조, 제2장 제천의 산업, 제3장 제천의 농업, 제4장 제천의 제조업, 제5장 제천의 상업과 서비스업, 제6장 제천의 금융업, 제7장 제천의 사회 간접 자본, 제8장 제천의 주택 건설업, 제9장 제천의 약초 시장과 상업 기관], 제9편 제천의 사회와 문화[제1장 제천시의 사회 복지, 제2장 교육, 제3장 문화, 제4장 종교, 제5장 언론과 출판, 제6장 체육], 제10편 제천의 문화 관광과 축제[제1장 문화 관광, 제2장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말미에 부록으로 제천·청풍의 수령, 사마시 입격자, 제천 의병, 독립 유공자[서훈자] 명단, 대한민국 무공 수훈자회 명단, 전사자 명단 등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제천시지』는 제천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록함으로써 제천 지역의 역사 연구나 제천과 관련된 정책과 경제, 산업, 문화 관광 개발 사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가장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자긍심을 높여주고, 고향을 떠나 외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시켜 줄 수 있다. 또한 21세기 초에 발행된 제천시의 모든 현황을 알려주는 귀중한 책자로서 사료적 가치는 후대로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