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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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山里月坪- |
이칭/별칭 | 월산리 월평 지석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월산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영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1년 11월 12일~1981년 12월 10일 -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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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시기/일시 | 1984년 -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 동복댐 건설로 수몰 |
소재지 |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월산리 월평 마을 |
출토 유물 소장처 |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 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 광주 박물관 |
성격 | 고인돌 |
양식 | 개석식 |
크기(높이,지름) | 2.3~3.0m[길이]|1.3~1.7m[너비]|0.4~0.8m[두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월산리 월평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는 동복천 변의 충적 평지에 2기가 분포하고 있다. 1981년 당시 이서남 초등학교 남쪽에 있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동복댐 조성은 보성강 상류인 동복천을 이용해 원래 있었던 댐을 확장해 광주광역시의 부족한 식수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몰이 불가피한 지역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 중 고인돌만 발굴 조사 대상이 되었다.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는 2기가 조사되었다. 발굴은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1981년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29일간 실시되었다.
[형태]
고인돌 형식은 받침돌이 없는 개석식이지만 무덤방 벽석이 직접 덮개돌을 고이고 있어 약간 들려진 상태였다. 하부 구조는 바닥에 수매의 판석을 전면에 깔고 할석으로 벽을 쌓아서 만든 석곽형 무덤방 주위에 간단한 적석 시설을 한 후에 커다란 덮개돌을 올려놓은 형식이다. 석실 길이로 보아 매장한 방법은 1호는 세골장, 2호는 신전장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
2호 고인돌에서 돌 끌, 돌 칼 편, 돌 도끼 편, 개배가 출토되었다.
[현황]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는 마을에서 동복천 변으로 이어지는 밋밋한 퇴적평 지성 지형으로 발굴된 2기와 여기에서 200여 m 떨어진 동복천 변에 14기가 있었고, 마을내 담 등에도 고인돌 덮개돌로 추정되는 석재들이 있다. 14기는 1차 동복댐에 수몰되어 있었으며, 갈수기에만 드러나 발굴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발굴된 고인돌은 모두 무덤방이 확인되었으나 발굴 후 현장에 그대로 남겨 두어 현재 수몰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월산리 월평 고인돌 떼는 무덤방 바닥에서 돌끌이 완형으로 발견되었으며, 돌칼과 돌도끼 편은 벽석 정리 과정에서 수습된 것으로 피장자를 위한 장송용 유물로 여겨진다. 동복댐 수몰 지구인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창랑과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 장항 고인돌 떼의 출토 유물과는 달리 실생활용 석기들만 확인된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2호 벽석 상단에서 백제 시대 개배가 1점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백제 시대에 거석 신앙의 일면을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