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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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草里鳥峙- |
이칭/별칭 | 대초리 조치 지석묘,두꺼비 바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영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75년 8월 12일~1975년 10월 13일 - 대초리 조치 고인돌 떼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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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대초리 조치 고인돌 떼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
성격 | 고인돌 |
양식 | 기반식 고인돌|개석식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420㎝[길이]|210㎝[너비]|100㎝[두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조치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개설]
대초리 조치 고인돌 떼는 조치 마을과 대초 마을에 분포하고 있는데, 1975년 영산강 4개댐 공사로 사전 지표 조사에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대초댐 조성 지역인 대초리 조치 마을에서 10기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1985년에는 대초 마을에 12기와 조치 마을에 7기가 보고되었지만 1999년 조사에서는 대초 마을 5기만 소개하고 있고, 조치 마을의 고인돌 떼는 수몰 지역이어서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위치]
대초댐[나주호]에서 조치 마을로 들어가는 길 옆 1기와 대초 마을에서 도암면 소재지로 넘어가는 고개길[검단치] 우측에 9기의 고인돌이 민묘를 중심으로 타원 형상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영산강 유역 개발 사업의 일환인 대초댐 건설로 인하여 대초리 조치 마을 10기 중 7기의 고인돌만 1975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하였다.
[형태]
길가의 고인돌 1기는 길이 420㎝, 너비 210㎝, 두께 100㎝의 크기로 마을에서는 ‘두꺼비 바위’라고 부른다. 발굴된 고인돌 중 받침돌이 있는 4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개석식 고인돌에 속하는 것들이다. 이 고인돌은 100~200㎝로 소형들이며, 두께도 30~50㎝로 얇은 판상석이다. 하부 구조는 지하에 간단한 토광을 파고 주위에 구획이나 보호 시설로서 깬돌을 두른 뒤 그 위를 판석으로 덮은 형태이다. 무덤방은 돌덧널형 4기와 토광 1기가 있는데, 모두 맨바닥을 하고 있다.
[출토 유물]
대초리 조치 마을 고인돌 떼에서 출토된 유물은 미완성 석재 원반[6호 부근], 미완성 가락바퀴[방추차, 8호], 고인돌 주변에서 타제 석부 1점이 수습되었다.
[현황]
현재 수몰 지역에 발굴된 후 방치된 상태이며, 마을 입구 길가의 두꺼비 바위라 부르는 고인돌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남도의 수몰 지구에 대한 조사가 최초로 이루어졌고, 대초리 대초 마을 고인돌 떼와 함께 처음 조사된 고인돌이다. 무덤방은 돌덧널형이지만 매우 부실하다. 마을 입구의 고인돌을 두꺼비 바위라 부른 것은 복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기원한 숭배의 대상이다. 부장 유물은 한 점도 발견되지 않고, 무덤방 주변에서 원반형 석재와 미완성 가락바퀴 뿐이어서 영산강 유역의 고인돌 출토 유물이 빈약한 것과 유사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