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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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川里 |
영어공식명칭 | Seokch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아 |
[정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석천리(石川里)는 우정읍의 남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이화리, 서쪽으로 매향리, 남쪽으로 아산만, 북쪽으로 화산리와 접한다. 2021년 석천리의 행정리는 석천1리부터 석천4리까지 있다.
[명칭 유래]
석천리는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예전부터 돌[石]이 많아서 돌팍산이라고 불리는 산 아래에 위치하고, 마을 앞을 흐르는 개울[川]이 있어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석천리는 조선 시대 경기도 수원군 압정면(鴨汀面)에 속하였다. 1906년 압정면이남양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남양군 압정면 삼동 일부와 사동·육동이 합쳐져 수원군 우정면 석천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개설되면서 화성군 우정면 석천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우정면 석천리가 되었다. 2003년 우정면이 우정읍으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석천리는 북쪽으로 불노산[62.1m]과 석봉산, 동쪽으로 보금산[63.9m]과 고향산·창고산 등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한다. 남쪽은 아산만과 접하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갯벌이 나타난다.
석천리에서 매향리에 이르는 화성방조제 중심의 갯벌은 면적이 약 35㎢이다. 화성갯벌은 저어새·노랑부리백로·검은머리물떼새·알락꼬리마도요 등 천연기념물의 대규모 서식지로 호주·대만·중국·북한·러시아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영양분을 섭취하는 장소이다.
석천리 앞 바다에서는 주로 꽃게·가오리·농어 등을 잡을 수 있고, 갯벌에서 바지락, 낙지, 굴 등이 채취된다. 화성시의 천일염전은 과거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만들던 자염 터에 조성된 경우가 많았는데, 석천리에 있었던 낭개염전 역시 기존 자염 터를 합쳐 조성한 것이었다.
석천리의 자연마을 낭개는 현재 간척되었지만 옛날에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물결이 심하게 굽이쳐 낭포(浪浦) 혹은 낭개[浪川]로 불렀다고 한다. 지명 유래를 통해서도 석천리에 과거 바닷물이 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현황]
석천리의 면적은 4.57㎢이다. 주요 도로로 북서쪽에 지방도 제301호, 북동쪽에 국도 제77호가 지나간다. 주요 시설로 석천초등학교와 남쪽에 아산국가산업단지[우정지구]의 일부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있다.
2021년도 2분기 공장등록현황에 의하면 대표주소가 석천리로 확인되는 기업은 총 22개로 모두 제조업으로 자동차용 금속 압형제품, 건설용 석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화성시는 석천리 공유수면 494만㎡를 매립해 2026년까지 우정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석천항은 매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3년 매향1리 어촌계에서 독립한 석촌리 어촌계는 2018년 화성뱃놀이축제에서 화성시 수산물 시식 부스를 제공하고, 2019년도에는 화성갯벌의 보존가치를 알리는 심포지엄에 참여하였다.
2021년 1월 석천리의 지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 589,399㎡, 답 461,200㎡, 목장용지 28,163㎡, 임야 1,459,126㎡, 대 201,206㎡, 공장용지 835,506.1㎡, 학교용지 10,602㎡, 주차장 8,099㎡, 창고용지 28,054㎡, 도로 180,955㎡, 제방 182㎡, 구거 191,602㎡, 유지 8,281㎡, 체육용지 136,659㎡, 종교용지 1,253㎡, 묘지 10,405㎡, 잡종지 115,024.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