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한각리(閑角里)는 우정읍의 중앙에 위치한다. 동남쪽은 조암리, 북쪽은 화수리, 서쪽은 원안리와 운평리와 맞닿아 있다. 한각리의 행정리는 2개이다.

[명칭 유래]

한각리는 마을 뒷산에 학이 많이 날아와 학뿌리로 불려지다가 한뿌리로 전음되고 1914년 면군 통폐합 조치 당시 한자음으로 한각리(閑角里)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1831년 발간된 『화성지』 우정면 편에서 한각리가 확인되고 있으므로 조선 후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한각리는 조선 시대 수원부 우정면(雨井面)에 속하였다. 『화성지』에 우정면 소속으로 한각리가 기록되어 있다. 이후 우정면이남양군으로 편입되었으며, 소속 동리는 일동(一洞)부터 팔동(八洞)으로 개편되었다. 1912년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이 생산한 지도를 살펴보면 현 한각리는 당시 남양군 우정면 사동(四洞)이었음을 알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 우정면 사동이 수원군 우정면(雨汀面) 한각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우정면 한각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었고, 2003년 우정면이 우정읍으로 승격하여 화성시 우정읍 한각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한각리 북동쪽에 멱우지가 있고, 중심부를 흐르는 하천 동쪽에 주단들, 한각들이 있어 경작하고 있다.

[현황]

한각리의 면적은 약 2.36㎢이다. 국도 제77호선와 지방도 제310호가 지나간다. 2019년 개통된 화성 3·1운동 만세길에 한각리 광장터가 포함되었다. 한각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1월 기준 지목별 현황은 전 317,991㎡, 답 1,003,644㎡, 과수원 14,652㎡, 목장용지 49,869㎡, 임야 148,723㎡, 대 82,399㎡, 공장용지 65,341㎡, 주유소용지 4,369㎡, 창고용지 947㎡, 도로 74,007㎡, 제방 2,083㎡, 하천 47,446㎡, 구거 113,681㎡, 유지 155,923㎡, 종교용지 1,494㎡, 묘지 2,140㎡, 잡종지 10,0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