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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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灘集 |
영어공식명칭 | Songtanjip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영숙 |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거주한 송탄 정홍서의 문집.
[저자]
정홍서(鄭弘緖)[1571~1648]의 자는 극승(克承), 호는 송탄,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거주하였다. 아버지는 장수(長水)현감을 지낸 정대민(鄭大民)[1551~1598]이다. 1628년(인조 6)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학정(成均館學正)을 지냈다. 남계서원 별사(別祠)에 배향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후손인 정환필(鄭煥弼)이 송탄 정홍서의 유문을 수습하여 기정진(奇正鎭)[1798~1879]에게서 서문을 얻고 발문은 자신이 지어 1850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3권 1책 목판본으로,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전체 크기는 34.1×24.5㎝, 반곽(半郭)은 23.3×19.3㎝이다. 10행 20자이고,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가 있다.
[구성/내용]
권1에는 시와 부제현시(附諸賢詩)가 있다. 권2에는 기(記) 3편, 서(序) 1편, 소(䟽) 1편, 예조입안(禮曺立案) 1편, 서(書) 2편, 행장(行狀), 지(識), 계(啓) 2편이 있다. 권3에는 상량문 1편, 제문 23편, 묘문, 애사(哀辭)[죽음을 슬퍼하는 제문의 하나], 책(策) 1편, 묘갈명 1편, 제현서간(諸賢書簡) 9편, 「남계별사봉안문(灆溪別祠奉安文)」, 「춘추향축문(春秋享祝文)」, 가장(家狀)[한 집안 어른의 평생 동안 행적을 기록한 글]이 있다. 책문은 백성을 지키는 도(道)가 민심을 순하게 하는 데 있으니 대동법, 호패법, 조세를 관장하는 폐단을 바로잡을 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와 서, 제문과 서간 등을 통하여 17세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유림의 활동 양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