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433 |
---|---|
한자 | 康命里 恐龍 - 化石 |
영어공식명칭 | Haman Gangmyeong-ri Dinosaur Footprint Fossil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강명리 816-10 |
시대 | 중생대/백악기 |
집필자 | 김주용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강명리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 발자국 화석.
[개설]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는 약 1억 년을 전후하여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후기 퇴적층인 경상누층군 함안층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및 새 발자국 화석이 확인된다. 이는 백악기 당시 한반도 남부에 대규모 호수가 조성되었던 지형적 조건과 초식 공룡의 먹이 식물이 풍부하게 자랐던 환경적 조건이 만나 공룡들이 서식하기 적합한 자연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강명리 공룡 발자국 화석 역시 1억 년 전 백악기 당시 호숫가를 거닐던 초식 공룡이 남긴 발자국이다.
[위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강명리 816-10번지 강지 마을 초입의 함안천 변에 위치한다. 강지교에서 나무 산책로를 따라 자연공원을 지나면 암괴가 노두되어 있는데, 노두된 암반 상부에서 확인된다.
[형태]
암괴 상면에서 타원형의 초식 공룡 발자국이 1열 확인되며, 발자국은 11개 정도이다. 주변을 조사하면 추가적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 발자국의 크기는 지름 40㎝ 내외이며 보행 폭은 80㎝ 정도이다. 발자국의 크기 및 형태와 보행 폭으로 보아 함안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4족 보행의 초식 공룡인 용각류의 발자국이라 추정되며, 한 마리의 공룡이 매우 느린 걸음으로 걸어갔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강명리 공룡 발자국 화석은 함안군 지역의 중생대 환경 및 당시 살았던 고생물과 공룡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