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352
한자 道武郡
영어공식명칭 Domu-gu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신동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6세기 - 도무군 설치
폐지 시기/일시 757년연표보기 - 도무군에서 양무군으로 개칭
관할 지역 도무군 - 전라남도 해남군 및 강진군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지역을 관할하던 백제의 지방 행정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6세기 백제가 해남 지방을 통치하면서 백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며 “양무군(陽武郡)은 원래 백제의 도무군(道武郡)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 지금의 도강군(道康郡)이다. 이 군에 속한 현은 넷이다.”라고 하였다.

『고려사지리지(高麗史地理志)』에 따르면 “본래 백제의 도무군으로 신라 경덕왕 때 양무군으로 고쳤다. 고려에 들어 지금 이름으로 바꾸고 내속시켰다. 명종 2년(1172)에 감무를 두었다. 별호는 금릉(金陵)이다.”라고 되어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도강현(道康縣)은 본래 백제의 도무군이었는데, 신라 때에 양무로 고쳤고, 고려 때에 도강현으로 고쳐 영암군에 예속시켰으며, 명종 2년에 감무를 두었다.”라고 적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따르면 도무군의 치소는 “도강군의 북쪽 20리[약 7.855㎞]에 본래 백제 도무군이 있었다.”라고 하고 있다.

[내용]

도무군은 백제 때 해남과 강진에 설치한 행정구역으로 고서이현, 새금현, 황술현, 동음현을 관할하였다. 고서이현은 영암호 주변의 마산면옥천면 및 계곡면 일대를, 새금현해남읍을 비롯한 삼산면현산면·화산면이 자리한 고천암호 및 삼산천 유역, 황술현화원면을 비롯한 황산면·산이면·문내면 등 화원반도 일대, 동음현은 강진군의 강진읍과 군동면 및 작천면·성전면·병영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하지만 도무군의 실질적인 지역은 강진군 강진읍 북쪽부터 성전면·작천면·병영면 지역으로, 해남군을 직접 관할하지는 않았다.

[변천]

757년 경덕왕 대 도무군양무군으로 개칭하여 무주(武州)에 예속되었다. 또 도무군 관할이던 새금현침명현(浸溟縣), 고서이현이 안국현(安國縣), 황술현황원현(黃原縣)으로 변경되었다.

고려 때 해남의 3현이 영암군의 관할이 되면서 해남에 대한 관할권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고대 해남 지역의 행정구역이 변천한 과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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