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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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湖島 |
영어공식명칭 | Geumho-do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재은 |
전구간 | 금호도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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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섬 |
면적 | 5.4㎢ |
길이 | 2.9㎞[해안선 길이]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속하였던 섬.
[개설]
해남군 산이면에 속하였던 섬이었으나 1993년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현재 해남군 산이면 금호리에 속하여 있다. 면적은 5.4㎢, 해안선 길이는 2.9㎞였다.
[명칭 유래]
금호도(錦湖島)는 1450년(세종 32)에 관제 개편에 따라 현이 폐지되면서 무안현 문내방에서 해남군 화원방으로 이속하였다가 1906년에 산이면에 편입되었다. 『1872년 지방지도』「해남」을 살펴보면 비단을 묶는 다는 의미로 속금(束錦)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영남호남연해형편도(嶺南湖南沿海形便圖)』에서는 원래 목화를 생산하여 돈을 묶어 소득을 올린다고 속금도라고 불리어서 속금으로 표기되어 있다. 1920년경에 금호라고 불려야 마을이 발전할 수 있다고 하여 금호도로 개칭하였다고 알려졌다. 금호는 섬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의 경관이 비단자락을 펼쳐놓은 것 같이 매우 아름다우며 물결이 호수처럼 잔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1560년경에 강진 출신의 김여복(金汝福)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입도하여 정착하면서 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자연환경]
금호도는 해남만 입구에 위치하였고 서고동저형의 지형을 보이고 있다. 해남만의 간척사업으로 인해 만입부와 갯벌 지역이 간척되어 생태계의 질이 저하되었다. 환경부가 제작한 생태자연도상에는 삼림지역 대부분은 2등급이고 경작지와 거주지는 이용과 개발이 가능한 3등급으로 되어 있다. 금호도의 주요 식생은 곰솔군락으로 상록활엽수림으로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현황]
1993년 금호방조제가 건설되고 개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금호방조제는 해남군 산이면 달도에서 금호도를 거쳐 화원면 영호리를 연결하는 방조제와 담수호, 양수장, 용수로를 새로 만드는 대단위 농업 종합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금호도에서는 과거에는 김이 주로 생산되었는데 지금은 농경지에서 배추와 고구마 등이 생산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해남 금호도 금성산성지(海南錦湖島錦城山城址), 김석형 정려(金錫衡旌閭), 금화당(金和堂), 밀양박씨 청재공파 종행문중제각(密陽朴氏淸齋公派淙行門中祭閣)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