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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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財團 |
영어공식명칭 | The Korean Sapsaree Found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공원길 37[박사리 산2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지국 |
설립 시기/일시 | 1992년 - 한국삽살개보존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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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3월 10일 - 경산의 삽살개 천연기념물 제368호 지정 |
해체 시기/일시 | 2010년 - 한국삽살개보존회 해체 |
설립 시기/일시 | 2010년 - 한국삽살개재단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 삽사리테마파크 건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 경산의삽살개육종연구소 건립 |
최초 설립지 | 한국삽살개보존회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
주소 변경 이력 | 한국삽살개재단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공원길 37[박사리 산21-1] |
현 소재지 | 한국삽살개재단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공원길 37[박사리 산21-1] |
성격 | 연구 기관 |
설립자 | 하지홍 |
전화 | 053-953-0370 |
홈페이지 | 한국삽살개재단(http://www.sapsaree.org)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에 있는 삽살개 보존·연구 기관.
[개설]
한국삽살개재단은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된 경산의 삽살개를 보존·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한국 고유의 토종개인 삽살개는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흔하였지만, 일제에 의해 개 가죽이 군수품으로 쓰이기 시작하면서 많은 수가 도살당하였다. 일제의 도살로 인해 멸종 위기까지 몰렸으나, 광복 후 하성진·하지홍 부자 등 경북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삽살개에 대한 보존과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었다. 이러한 연구와 보존 노력에 힘입어 1992년 ‘경산의 삽살개’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지정을 받았다. 천연기념물 지정과 동시에 경산의 삽살개 보존과 연구를 위해 한국삽살개보존회가 설립되었다. 한국삽살개보존회는 2010년 해산하고 한국삽살개재단으로 전환되었다.
[설립 목적]
한국삽살개재단은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된 경산의 삽살개 보호·육성과 순수 혈통 보존을 위한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변천]
한국삽살개재단의 전신은 1992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 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삽살개보존회이다. 설립 당시 사무실은 경상북도 경산군 하양읍[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두었다. 2010년 삽사리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한국삽살개보존회를 해산하고, 한국삽살개재단을 새로 설립하였다. 재단 사무실과 테마파크 모두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에 있다. 2012년에는 경산의삽살개육종연구소를 건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삽살개재단은 한국삽살개보존회 시절인 1998년부터 독도에 경비견을 파견하고 있다. 삽살개를 독도에 보낸 이유는 일제에 의해 수난받은 민족의 개 삽살개가 독도지킴이가 되었다는 상징성 때문이다. 1998년 삽살개 두 마리[동돌이·서순이]가 처음 독도에 들어갔으며, 2020년 현재 ‘동해’와 ‘바다’라는 이름의 삽살개 두 마리가 8대 독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1999년부터는 군부대, 복지관, 양로원,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동물 매개 치료견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삽살개는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 치료견으로 적합하다.
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문화재청과 함께 ‘문화재가 문화재를 지킨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였다.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화엄사, 청룡사 등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전국 16곳의 사찰에 삽살개를 배치하였다. 이외에 삽사리테마파크에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교육, 삽살개 산책, 삽살개 훈련, 삽살개 교감 체험 등이 있다.
[현황]
한국삽살개재단은 삽사리테마파크 내에 있다. 조직은 이사장, 본부장, 연구관리부문, 경영관리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관리부문 산하에는 육종관리팀, 행사교육팀, 육종연구팀이 있고, 경영관리부문 산하에는 총무회계팀과 홍보기획팀이 있다. 한편, 삽사리테마파크는 15만 4,110㎡ 면적의 부지에 관리동 1동과 견사 16동을 비롯하여 저류조와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단일 견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사육 시설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삽살개재단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생명 존중과 동물 사랑을 실천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