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경부선 철도역.

[건립 경위]

경산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경부선 철도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고, 1971년 8월 7일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변천]

2000년 1월 3일 역사를 증축하였으나 역사 건물이 이용하는 고객에 비해 낡고 좁아서 2009년부터 선상역사 신축공사에 착공하여 2011년 10월 4일 완공되었다. 1996년 6월 1일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고, 2006년 11월 1일 고모역[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동]으로부터 화물 업무를 이관 받았다.

[구성]

경산역사는 필로티 형식의 2층 건축물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2층에는 매표소, 맞이방[대합실]과 수유방, 편의점, 제과점, 국군철도수송지원반[경산 TMO] 등이 있다. 역사 뒤 서쪽으로는 주택가로 출입하는 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현황]

경산역은 경부선 철도역으로 가천역[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동]과 삼성역[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사이에 위치한다. 경산역에서 삼성역까지의 거리는 7.1㎞, 가천역[대구선 기점]까지의 거리는 5.2㎞, 대구광역시 동대구역[대구광역시 동구]까지의 거리는 12.3㎞에 달한다.

경산역에는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2013년 1월부터는 고속열차 KTX가 정차한다. 경부선 철도의 구미~경산 간 61.85㎞ 구간은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 구간에 해당되어 현재 경산역은 역 개량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산역 앞의 시가지를 대상으로 계획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이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역 앞 동쪽으로 중앙로를 따라 남천 위 경산교를 지나면 경산시의 중심시가지가 펼쳐진다.

2019년 경산역의 여객 수송실적을 보면 승차 인원은 고속열차 58,245명, 새마을 88,947명, 무궁화 998,514명 등 1,145,706명이며, 하차 인원은 고속열차 51,200명, 새마을 62,412명, 무궁화 975,834명 등 1,089,446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