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시민 단체.

[개설]

5.18구속부상자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하여 조직된 단체로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5.18민주화운동의 대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설립 목적]

5.18구속부상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위대한 민주 정신과 숭고한 대동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 발전시켜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민족 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5.18민주화운동이 끝나고 5년 뒤인 1984년 10월 5.18광주민중항쟁동지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였다. 1996년 6월 1일 5.18민주화운동 구속자 성격의 5개 단체가 통합 합의 각서에 서명을 하였다. 같은 해 7월 20일 구속자 성격 4개 단체가 통합 총회를 열고 5.18민중항쟁구속자회를 창립하였다. 1999년 2월 25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사단법인 5.18민주화운동구속자회를 인가받았다. 2003년 2월 27일 5.18민주화운동희생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해 8월 30일 5.18민주화운동희생자회와 5.18민중항쟁동지회를 통합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2004년 5.18민주화운동희생자회와 5.18민중항쟁동지회를 합한 5.18유공자동지회를 출범하였다. 같은 해 국가보훈처의 인가를 받고 광주광역시 비영리 민간 단체로 등록하였다. 2006년 3월 3일 5.18구속부상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5.18구속부상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 및 명예 회복 사업, 5.18민주화운동 선양 사업, 5.18민주화운동 학술·연구·문화 사업,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장학 사업,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홍보 출판 사업과 자선 사업, 시상 사업, 복지 증진 사업, 타민족 민주 운동 단체와의 연대 사업을 사업 계획으로 하고 있다.

[현황]

2020년 기준 5.18구속부상자회의 회원은 3,100명이 넘는다. 산하에 광주시지부, 전남지부, 강원지부, 충북지부, 경인지부, 서울지부, 대전·충남지부, 대구·경북지부, 부산·경남지부, 전북지부가 있다.

[의의와 평가]

5.18구속부상자회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5.18민주화운동이 단순히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