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창조인], 문화적 소양과 시민의식을 갖춘 품격 있는 사람[문화인],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사람[봉사인]’이다. 교훈은 ‘착하고 의로우며 진실하자’이다.

[변천]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는 유진벨(Eugene Bell)[1868~1925, 한국명 배유지] 선교사에 의해 1908년 4월 1일에 광주여학교로 설립되었다. 1911년에 스턴스 여사가 기부한 5,000달러로 수피아홀이 건립되면서 학교 이름을 수피아여학교[Jennie Speer Memorial School for Girls]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1919년 3월 10일 기미년 독립만세운동 전개로 교사 2명, 학생 21명이 투옥되며 일시적으로 폐교되었다가 1937년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폐교되었다. 그 뒤 1945년 광복과 함께 복교하였다. 1968년 수피아여학교에서 여자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가 분리·개편되면서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로 개칭하였다. 2019년 3월 1일 제24대 서계상 교장이 취임하였다.

[교육 활동]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는 특색 사업으로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과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진로 활동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은 1교사 2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여 배움 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정평가의 비율을 높여 미래의 정치, 사회, 경제 등의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진로 활동 운영’은 ‘진로캠프,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직업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직업관 형성의 기회를 얻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현실적인 직업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게 한다.

노력 중점으로는 ‘기초 생활에 충실한 학급 경영’과 ‘협업 능력 제고를 위한 자율 동아리 활성화’, ‘생태 환경 활동으로 인문학적 감성 기르기’이다. ‘기초 생활에 충실한 학급 경영’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기쁨을 통해 기본이 단단한 생활을 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문화인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협업 능력 제고를 위한 자율 동아리 활성화’는 관심사가 같은 친구끼리 모여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 계획을 짜고 실천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꾸려나가면서 창의적인 계획을 상호 소통을 통해 실천함으로써 잠재적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도록 한다. ‘생태 환경 활동으로 인문학적 감성 기르기’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여 환경과 자신의 삶을 연결 지어 인식하도록 한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은상/작곡 박태준]는 다음과 같다.

1절: 돋아오는 아침 햇빛 밝은 창 아래/ 즐거이 모인 우리 복스러워라/ 어둠의 온 누리를 깨우치려고/ 나날이 새 진리를 일러주시네

2절: 조약돌 가시덤불 험악한 길을/ 착함의 괭이로 널리 닦고서/ 대한의 딸들을 부르시나니/ 내딛는 걸음 앞에 거침이 없네

3절: 따뜻한 봄바람 스승의 품 속/ 배움의 이슬 속에 자라는 우리/ 아름답다 뜰에 핀 꽃송이 같이/ 가는 곳 거리마다 향기 퍼지네

후렴: 무등산과 마주 솟은 광주 수피아/ 잊지 못할 은혜의 집 우리 수피아

2. 교화는 백목련으로, 순수를 상징한다.

3. 교목은 소나무로, 지조를 상징한다.

4. 교색은 녹색으로, 성장과 풍요를 상징한다.

[현황]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는 2021년 5월 기준 총 18학급에 43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18,140㎡로, 교사 대지 면적은 7,570㎡, 체육장 면적은 10,570㎡이다. 컴퓨터실, 멀티미디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