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정신 장애인 복지 기관.

[개설]

빛고을보건복지센터는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정신장애인들의 안정된 생활과 자활 및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설립된 정신 재활 복지 시설이다.

[설립 목적]

정신 요양 시설이나 정신 의료 기관에 입소, 입원시키지 않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작업 훈련이나 사회 적응 훈련 등 재활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정신장애인들의 자립 및 사회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빛고을보건복지센터는 2003년 4월 16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설립되었다. 설립 초반에는 상담 사업과 직업 재활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이후 각 기업들과 연계하며 직업 재활 서비스를 확장하였고, 점차 신체 활동을 통한 치료 프로그램이나 여가 활동, 가족 모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하기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빛고을보건복지센터는 약물 관리 및 증상 관리 교육과 긴장 이완 훈련 등의 질병 관리 프로그램, 대인관계 및 사회 적응 훈련·취업 전 훈련을 통한 사회 재활 프로그램, 영화 감상·운동·노래·시사 토론 등의 정서 관리 프로그램, 일상생활 기술 훈련을 통한 행동 관리 프로그램, 여행·한마음축제·여름캠프·송년행사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 등과 같은 대상자 기능에 맞는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신장애인의 기능과 욕구, 적성에 맞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근로의 욕구를 고취시키고, 취업을 통한 독립 생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회 복귀를 촉진하고자 하는 직업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을 통해서 환자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자조 모임을 통하여 가족 간의 고통을 공유함으로써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대상자의 주변을 보다 지지적인 환경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가족 지원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 체계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이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정신 보건 서비스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보건 의료, 복지 서비스, 기타 민간 자원과의 연계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현황]

빛고을보건복지센터의 인원은 원장, 과장, 재활활동 요원 및 자문의[정신과전문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은 운영위원회와 후원회가 있고, 원장 관할 아래 총무부, 주간재활부, 직업재활부의 3개 부서가 있다. 시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정신장애인이다.

[의의와 평가]

빛고을보건복지센터는 만성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 및 재활을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 질환의 만성적 경과에 따른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고, 독립적 생활 수행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재가 정신장애인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 보건 관련 시설과 연계하는 지역 정신 보건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주민에게 지역사회 정신 보건의 개념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 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의 예방을 위한 광범위한 홍보, 계몽, 교육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